2월을 여는 일상기도 | 정치라는 살림살이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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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을 여는 일상기도 _ 정치라는 살림살이를 위한 기도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당신이 거하시고 돌보시는 집으로 만들어 주신 주님,
당신은 그 집에서 우리 사람과 더불어 자연과 온갖 만물이 함께 살도록 하시고,
생명과 평화의 손길로 돌보시고 가꾸십니다.

주님, 세상 집을 돌보시는 당신의 살림살이에
우리가 부름받았음을 고백합니다.
당신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들이 그에 걸맞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자연 만물이 창조의 목적에 따라 온전하게 되도록
그래서 당신이 주신 충만한 생명을 누리도록
당신의 일에, 당신의 살림살이에 함께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특별히 정치를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정치야말로 사람과 자연과 세상을 위한 살림 그 자체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권력을 추구하고 권력을 향유하는 일에 몰두하는 정치가 아니라
사람과 자연과 세상을 위한 살림살이에 전념하는 정치가 되게 하여 주소서.
사람이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자연이 아름다운 생명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갈등과 반목으로 서로를 해하지 않고
평화와 사랑으로 공존할 수 있도록
먼저 나서고 살피며 손발로 행하는 정치인들이 세워지게 하여 주소서.
그래서 정치인들이 이 세상을 붙드시고 지속하시는 주님의 뜻을 따라
부지런히 행하는 청지기가 되게 하여 주소서.

공의로우신 주님, 권력은 결국 주님의 정의로 평가받고 심판을 받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공의로 이 땅에 온전한 정치를 세워주시고
거짓과 불의로 사람의 삶과 자연의 지속 가능성을 파괴하는 정치인은 폐하여 주소서.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한신 연구원 기도드림)

2022년 2월 여는 사연 | 왜 지금 "세상"인가?

왜 지금 “세상”인가?

2022년 우리 연구소의 “세상, 하나님의 집, 우리 모두를 위한 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대하면서 가장 먼저 제기되는 질문은 “왜 일상생활사역연구소가 ‘일상’이나 ‘생활’을 이야기하다가 지금 ‘세상’을 이야기하는가?”일 것입니다. 물론 간단한 대답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강조해 왔던 “일상”과 “생활”이 “세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나님, 땅, 백성 세 꼭지점을 잇는 삼각형으로 구약의 언약과 윤리를 이해하기도 합니다(Christopher Wright를 참고). 이것을 레슬리 뉴비긴과 그에 영향을 받은 미션얼 운동은 복음, 세상, (교회)공동체로 바꾸어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간 이 삼각형의 세 꼭지점 중에 복음과 공동체가 강조되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에 천착하고, (교회)공동체에 강조점을 두는 반면에 “세상”은 복음의 영광과 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 선교적 목적으로 대상화되었습니다. 복음에 천착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고, (교회)공동체를 강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세상, 하나님이 만드신 전 피조세계의 치유가 복음의 알짬이고 오히려 (교회)공동체가 그것을 위한 수단이요 매개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일이 종종 간과되어 왔습니다. 이런 관점의 변화를 마이클 프로스트와 알란 허쉬는 「새로운 교회가 온다」에서 “기독론이 선교학을 결정짓고 선교학이 교회론을 결정짓는다. 교회가 이 순서를 바로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p.40)”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세상” 혹은 “땅”이라는 꼭지점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깊이 고려하지 않고 복음과 공동체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무력하며 무의미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는 때입니다. 그래서 삼위 하나님의 복음이 세상을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인 교회는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우리가 성경이 이야기하고 있는 중요한 은유중 하나인 “집”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복음(하나님)과 (교회)공동체, 땅만 강조하는 입장에서 성경이 창세기로부터 계시록까지 사용하고 있는 “집” 혹은 “성전”을 어떻게 이해해 왔는지 만 보아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언제나 이 “집”은 특정한 공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 공간만 거룩하고 의미있는 것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구약시대에 종교적 공간이었던 회막이나 성전을 강조하는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신약시대 이후를 사는 자들로서 계시의 발전과정을 이론적으로 안다고 해도, 혹은 비록 구약의 성전이 신약의 교회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많은 이들이 사실상 특정한 공간으로서의 교회, 교회당, 종교적인 공간이나 기관을 “하나님의 집”으로 거룩하고 특별한 공간이라고 강조하여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집”이 곧 “세상”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마치 집을 짓듯이 이 우주라는 집의 골격을 세우시고 그 안에 하나 하나 채워 넣으셨습니다. 온 세상, 피조세계, 우주가 바로 “하나님의 집”입니다. 성경은 이 “하나님의 집”인 세상, 피조세계 전체의 선함, 치유, 구원을 위한 관심의 책이라는 사실을 바로 깨닫게 되면 하나님을, 거룩을, 영성을, 구원을 예배당이라는 종교적 공간 안에만 가두지 않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참된 일상생활의 영성과 신학이 가능합니다. “세상”에 대한 관심은 일상생활의 영성과 신학의 중요한 기초이기 때문에 이 주제를 심사숙고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새로운 관심으로 2월의 여정도 저희 연구소와 함께 하시면 어떨까요? 「다시 성경으로」를 함께 윤독하며 읽는 “살롱드식객”과 <온라인리프레임 과정>이 2월중 시작되고 <변방의 북소리>가 열립니다. 2월 18일 금요일에는 방중 엘비스클럽이 있구요. 그 외 다양한 연구소의 여정, 그리고 리좀 운동체들의 여정은 아래 미션얼 사연과 연구소 사연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음력 설 연휴에도 친지간에 코로나로 인해 제한적이긴 하겠지만 사랑 깊은 교제 나누시고, 건강하고 복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삶,일,구원 (3191) 지성근목사

2월 일상사연 - 장성완님(정부출연 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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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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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 연구소에서 3D 프린팅 재료/공정 관련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2. 이 일을 하기 위해 그 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오셨나요?
- 어린 시절 막연한 과학자에 대한 동경으로 시작하여 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꿈꿔왔던 막연한 이상과 다른 연구 현실 가운데 고민과 어려움들이 있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학위를 취득하고 계속하여 연구직으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3. 평범한 하루 일과를 기술해주세요.
- 아침에 유튜브를 들으며 직장으로 운전해서 갑니다. 회사에 도착하여 미팅 준비 및 논문 작성 등을 하다가 아침 미팅에 참석합니다. 미팅 후 진행하고 있는 연구 관련자료 검색 및 공부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험을 하고 데이터를 정리합니다. 또한, 주업무 중 하나로 연구진행 상황 및 계획에 대한 내용을 대내외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PPT를 만드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중간 중간 있는 미팅 및 잡무 처리 속에 회사에서의 일과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식사를 마친 아기와 같이 목욕을 합니다. 잠시 세가족의 단란한 시간을 보내다 아기의 수면시간을 마지막으로 육퇴까지 한 후 아내와 함께 하루의 마지막 남은 짧은 자유시간을 가지고는 잠자리에 듭니다.

4. 일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 연구직으로 일하면서 즐거움이자 어려움은 끝없는 배움인 것 같습니다. 모든 직업이 새로운 배움이 있겠지만, 연구직은 해당업에서 한발짝이라도 더 앞서 가기 위해 이러한 행위들이 좀더 많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수많은 자료들을 토대로 가설을 세우고 또 그것을 검증해가는 과정을 통해 오는 즐거움이 있는 반면, 그것을 위해 투자해야 하는 많은 시간과 또한 잘못된 가설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을 때 오는 좌절감이 일의 어려움 중 하나입니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면서는 직장동료들과 진행중인 연구들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길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을 때 얻는 즐거움이 있고, 타의적으로 변경되는 연구업무와 연구에 더 많은 열정을 쏟으라는 압박이 어려움으로 다가옵니다.

5. 당신이 가진 신앙은 일과(日課, daily work)와 일에서 느끼는 즐거움이나 어려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 계획하는 연구의 큰 방향 및 철학에서는 지속발전가능한 과학, 창조세계인 지구를 살리는 과학이라는 그림을 그리는데 신앙이 영향을 많이 주었다고 생각되나, 실제 연구를 수행할 때에는 앞에 닥친 과제를 해결하는데 급급함 속에 신앙의 연결고리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 ‘나’에게만 맞추어 끝내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 입장을 고민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업무의 스트레스 가운데 ‘나’의 편의와 실적에만 멈추고자 하는 모습을 이겨내고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고, 조금 더 이해해보려고 하는 것이 지금은 작지만 향후 만들어지는 ‘나’라는 직장인과 그 주변의 분위기에 있어서 큰 영향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6. 교회/신앙 공동체가 일에 대한 당신의 태도에 끼친 영향이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어떤 영향인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끼쳤는지.
- 교회와 신앙 공동체를 통해 내가 아닌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훈련들이 직장에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석하거나 말을 하는데 있어 ‘나’ 중심에서 이웃(동료) 중심으로 옮기려는 노력으로 발전되었다 생각합니다. 
교회 소모임을 통해서 듣는 다른 사람들의 직장에서의 어려움과 고민들 속에서, 그리고 그 가운데 깨달음에 대해 나누는 것을 통해 한주간 분주히만 달려오던 나의 직장생활에 대해 돌아보고 다시한번 나의 보는 눈을 바꾸게 되는 시간이 되기에 작심삼일이라도 일주일을 조금이나마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려 노력하는 일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7. 위의 여섯 가지 질문에 답하며 떠오른 생각이나 개인적 느낌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직장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다시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메시지를 준비하고 살아가는 것 외에도 일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자연적으로 묻어나오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 맞추는 하나의 소중한 시간이 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

* Seidman(2006)이 제시한 심층면접의 구조(생애사적 질문/현재의 경험/의미에 대한 숙고)를 참조하였음.

2월 미션얼사연 | <청사진> 2022년에 이렇게 살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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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을 보냈지만 2022라는 숫자는 여전히 낯섭니다. 좀 더 친해져야겠지요.

2022년에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내 인생의 이야기에서 어떤 이야기로 남도록 할 것인가? 올 한해를 생각하면서 가장 마음에 두고 있는 일은 <일상수도원 운동>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지난 해에 기본적인 개념은 잡았는데 이것을 좀 더 발전시키는 것을 하고자 합니다. 내용으로는 제자도, 습관, 예전 이런 내용을 좀 더 정리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자로서의 삶을 수도사로서 살아내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일상수도원 운동을 생각하는 데 도움을 주었던 내용을 좀 더 잘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적인 실천도 하려고 합니다. 일상수도원 운동을 함께 할 크루들을 꾸준히 모집하려고 합니다. 일상수도원의 이름을 할 수 있는 활동들도 몇 가지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걷는기도><욕구명상> 모임이 될 거 같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기에 해 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모양을 갖추어 가려고 합니다. 더불어 저 스스로 일상수도자로 사는 삶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일상수도원 운동을 활성화시켜 가고자 합니다.

또 하나의 개인 과제는 <돌아보기>입니다. 처음 간사를 시작했던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청년 사역을 돌아보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부터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팬데믹 상황이 끝나면 이 변화는 몸에 와 닿게 나타날 것입니다. 이 변화에 잘 대처하려면 과거를 잘 돌아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과거를 미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위한 돌아보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마지막 과제는 <기록하기>입니다. 기록하는 것과 기록한 것을 나누는 일은 저에게는 늘 두려운 일입니다. 자기 검열 때문이기도 하고, 반박과 비판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잘 못 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록에 대한 필요, 기록에 대한 요구는 날마다 만나고 있습니다. 매일 살면서 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기록하는 일. 성실하게 기록하는 일을 해 보고자 합니다. 무엇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닌, 성실한 기록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기록을 어떻게 나눌 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기록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보고자 합니다.

2월 미션얼사연 | <청년, 함께> "고개는 넘어간다"
 
 

정말로 힘들어도 눈물이 늘어도 
제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나의 고개와 너의 고개와
우리의 고개는 넘어간다
- 오열, ‘강강’, 2019. 

어느 경연 프로그램에서 보게 된 가수가 궁금하여 검색하다 알게 된 노래의 한 대목입니다. 한동안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에는 비슷한 내용의 포스팅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입덕하여 종일 듣게 되었다는 이야기, 듣다가 갑자기 터진 눈물을 감추기 위해 애썼다는 이야기, 애쓰고 힘든 이들이 가득한 세상 속 입소문으로 전해진 노래가 저마다의 수고를 공감하고 격려해서 생겨난 이야기였습니다.

‘관계’가 시작되고 그에 따른 ‘기회’를 맞이하며 이벤트가 생깁니다. 이야기가 쌓여 갑니다. 
진실된 관계라면, 오래 지속될 지라도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일어난 상호작용과 감정이 얽히며 인연이 닿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가을, 상처가 깊어 움츠러들고, 지치고 힘들어 힘을 낼 수 없을 때 오래된 관계로 인해 기회를 만났습니다. 매주 금요일 아침, 두 시간 반에서 세 시간 가량 ‘커피’를 배웠습니다. 스치듯 지나가는’ 맛있는 커피를 내리고 싶다’는 말에 ‘한 잔의 커피를 맛있게 내릴 수 있도록’ 커피 산업 전반이 한 잔에 어떻게 담기는 지 배웠습니다. 덕분에, 감과 주먹구구식으로 커피를 내려 한 잔에 담았던 지난 날과 달리 기준 삼은 데이타를 기반으로 여러 시도와 실험을 거쳐 맛과 향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가끔, 꽤 맛있는 커피를 내리기도 합니다.

기연(奇緣)을 얻은 셈입니다. 
커피 뿐 아니라 직업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에 대해, 사람을 대하는 마음에 대해, 매주 하나 이상의 좋은 이야기를 들으며 수업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이야기는, 관계에서, 사람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좋은 이야기는, 새로운 기회를 줍니다. 
마음 다질 기회, 돌아볼 기회, 무엇보다 새로워질 기회를 줍니다.

그래서인지, 하나의 고개를 넘었습니다.
눈 앞에는 여전히 여러 고개가 펼쳐져 있으나, 또 다시 넘어보자고 다짐합니다. 

저마다, 자신이 마주하는 고개를 넘을 수 있도록 이미 시작된 관계로부터 기연(奇緣)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월, <청년, 함께>는,
3일(월), 17일(월),
 일상학교 정한신PD가 진행하는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이 있었습니다. <시사인>을 읽고 토론합니다. 뉴스를 읽고 세상을 바로 보는 힘을 기르는 모임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의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4일(화), 18일(화), ‘우.너.교’ 소모임 ‘다독다독(多讀)’에서 성경의 이야기로 신앙을 ‘재구성하는’ 온라인 ReFrame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공동체를 찾는 분들, 신앙을 삶으로 살아내고자 고민하는 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질문과 생각이 깊어지는, 좋은 모임을 함께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25일(화),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을 가졌습니다. 

2022년 2월 <청년, 함께> 일정
대면 모임과 비대면 모임으로 모입니다.
1.  ‘우.너.교’ 소모임 ‘다독다독(多讀)’ Season 5 
일시: 2월 8일(화) 및 추후 공지
장소: 온라인(zoom 미팅)
성경의 이야기로 신앙을 '재구성하는' 온라인 ReFrame을 진행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주위에 널리 권해주세요.

2. ‘우.너.교’ ELBiS Club(일상생활성경공부) 
GIBS(Group Inductive Bible Study, 공동체 귀납적 성경공부) 방식을 이용한 성경공부. ZOOM 온라인 화상 모임으로 진행. 공동체 성서해석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멤버 모집 중!

3.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 - 일상학교와 함께하는 뉴스카페 모임 
일시 : 2월 7일(월), 추후 모임 공지
장소 : 온라인(zoom 미팅) 혹은 협업공간 레인트리
시사인을 읽고 토론합니다. 일상학교 PD 정한신님의 코멘트를 옮겨 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이웃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세상을 읽는 관점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4. <청년, 함께> Day
일시 : 매주 화요일

5.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일시: 2월 15일(화) 저녁 8시
대상: '복음과 상황'을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모임방식: zoom 미팅 혹은 협업공간 레인트리(부산 남산동 소재)에서 모입니다.
함께 읽을 책: 복음과 상황 2022년 2월호
주관: 일상학교, <청년, 함께>

6. <독서, 함께>
일시: 2월 중
대상: 함께 책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모임 방식: zoom 미팅 혹은 오프라인
함께 읽을 책: 신형철,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한겨레출판, 2018)


* <청년, 함께> 와 함께
<청년, 함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마음을 모아주시는 소중한 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와중에도 여러 방면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함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21cchungha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aschurch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ifeaschurch

<청년, 숨삶>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sumsal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outh_full_life
 

<후원계좌 안내>
신협 131-019-608689 (예금주: 청년함께) 

2월 미션얼사연 | <협업공간 레인트리> “커피 한 잔 하실래요?"


명절 연휴를 보냅니다.
그립고,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먼 거리를 마다 않고 달려왔습니다.
저마다 살아온 이야기를 차려진 음식 마냥 펼쳐 놓고, 함께 음식과 이야기를 나눠 먹겠지요.
서로의 이야기가 그동안의 그리움을 채우고, 감동으로 물들이는 시간이 곳곳에 있기를 바랍니다.

말 못할 사정으로 만남 갖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알 수 없는 평화가 있기를.
만날 수 없더라도 따뜻하고 속 깊은 안부가 헛헛함과 쓸쓸함을 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봄을 기다립니다.
볕이 따뜻한, 앞과 뒤의 넓은 창으로 볼 수 있는 레인트리에서 풍경과 함께 따뜻한 커피 한 잔 나눌 수 있으리라는 소망을 품습니다. 

다양하고 창발적인 생각과 운동실험그리고 쉼과 나눔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사용하실  있도록찾는 분들이 연락할  있을 날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협업공간 레인트리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aintreecollabospace

2월 미션얼사연 | <일상학교> 토요일의 작당, 일상학교 월간모임을 시작하며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토요일의 작당, 일상학교 월간모임을 시작하며

정한신(일상학교 PD)

○ “뭉근히 끓이는 시간” : 수프 또는 카레를 뭉근히 끓여 나눠 먹기. 끓는 동안 올해 붙들고 살아낼 한구절 나누기
○ “봄 캐러가자” : 쑥과 냉이 캐기 + 봄 식탁 차려 나눠 먹기
○ “기억의 도보여행” : 4월의 아픔들을 기억하며 자분히 오래 걷기. 같이 혹은 혼자 걷기
○ “대지를 위한 걸음” : 플로깅 + 각자 싸온 차와 도시락으로 밥 먹기(쓰레기 만들지 않기. 돈 쓰지 않기)
○ “아나바다” : 새 것을 사는 것보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물물교환 & 무료 나눔의 장
○ “물멍쉬멍” : 바닷가나 계곡에 가서 하염없이 빈둥빈둥 쉬는 날(미숫가루 & 수박 필수)
○ “손의 감각 깨우기” : 마크라메 악세서리 만들기 + 여름 음식 각자 조금씩 싸와서 나눠 먹는 포틀럭 모임
○ “불멍쉬멍” : 불멍하며 쉬기(고구마, 마시멜로 필수)

일상학교 울산 캠퍼스 이효정 샘의 일상학교 월간모임 아이디어들 중 일부입니다. 지난 2021년 12월 울산 경주 코디네이터 모임에서 2022년의 일상학교 운동을 위한 재미있는 계획들과 아이디어들을 나눴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효정샘이 재치 있고 기분 좋은 기획들을 해주었답니다. 이는 책을 읽고 <시사인>으로 토론하는 정기모임 외에 몸을 움직이고 오감을 동원하는 유쾌하고 특별한 월간모임을 통해 그동안 일상학교에서 배우고 체득한 가치를 작게나마 실천해 보고자 하는 기획들입니다. 특히 이런 아이디어들이 자발적으로 나오고 함께하는 이들과 공유되면서 구체화되는 과정들 자체가 정말 재미있고 역동적입니다.

2월부터는 일상학교 울산 캠퍼스와 경주 캠퍼스를 중심으로 월간모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잠정적으로는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위에서 소개한 여러 아이디어들이 실행될 것입니다. 우선 2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울산 울주군 회야강변에서 플로깅 모임을 가지고자 합니다. 이런 특별 모임에는 그동안 일상학교와 함께해 왔던 분들 외에도 다양한 분들이 자유롭게 함께하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런 모임들을 통해 기후위기와 생태문제를 생각하는 푸른 일상학교 운동이나 시민 공동체 운동에 동참하는 분들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코로나 상황에 따라 이런 월간모임에도 변수가 있겠지만 어려운 가운데에도 사람과 사람이 함께하며 더 나은 일상, 새로운 관계,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즐거운 작당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역동적인 참여와 소중한 후원으로 1월의 일상학교는 넉넉하고 힘차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일상학교”를 강조하며 시작한 1월에는 경주 ‘오늘은책방’이라는 지역 서점과 연계하여 ‘오늘은 일상학교’ 모임을 두 번 가지면서 지역의 문화 공동체 및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모임을 통해 지역의 작은 서점들과 일상학교가 더불어 성장하고 사람들의 일상을 새롭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런 모임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1월에는 울산, 경주, 부산 지역의 정기 모임 외에 또 한 번의 그림책 특강 “마음을 읽고 돌보는 그림책 읽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2월에는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그림책 모임이 새롭게 시작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상학교는 일상을 새롭게 하는 사람들을 세워가는 운동입니다. 그런데 이 운동을 지속하면 할수록 일상학교를 통해 자신과 이웃의 삶을 새롭게 하고 있는 사람들을 통하여 일상학교가 새로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유쾌한 작당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2월의 일상학교도 흥겨움으로 가득할 것을 기대합니다.



<2021년 1월의 일상학교 이야기>

1. 전국 단위 모임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1월 4일(화), 18일(화) 14:00-15:30 ZOOM 모임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함께 읽고 나눈 그림책 : <구덩이>,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은행나무>, <나도 사자야>, <다니엘이 시를 만난 날>

2. 부산 캠퍼스

(1)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시즌 2
1월 10일(월), 27일(목) 20:00-21:30 ZOOM 모임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함께 읽고 나눈 그림책 :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그래도 널 좋아해>, <물고기 아이>, <오늘 상회>

(2) 뉴스카페 부산
1월 3(월) / 17(월) 20:00-21:30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1월 18일(화) 20:00-21:30 ZOOM 모임
복음과 상황 12월호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모임

3. 울산 캠퍼스

(1) 예술과 일상 과정
1) 1월 4일(화) 10:30-12:00 <그림의 힘>(김선현) 그림 감상과 이야기 모임(zoom)
2) 1월 25일(화) 11:00-14:00 <그림의 힘>(김선현) 그림 감상과 이야기 모임
경주 ‘오늘은책방’ 원데이 클래스 “오늘은 일상학교”로 진행

(2) 뉴스카페 울산
1월 28일(금) 20:00-21:30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경주 ‘오늘은책방’ 원데이 클래스 “오늘은 일상학교”로 진행

(3) 시민 공동체 과정
1월 11일(화) 10:30-12:00 <라이프 트렌드 2022>(김용섭) 독서 토론 모임
1월 7일,14일(금) 20:00-21:30 <라이프 트렌드 2022>(김용섭) 독서 토론 모임

(4) 울산 누가회 독서모임
1월 25일(화) 20:00-21:30 <라이프 트렌드 2022>(김용섭) 독서 토론 모임

(5) 글 쓰는 일상 모임
일상의 다양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쓰고 나누는 일상학교 울산 샘들의 작은 프로젝트
한 달에 한 번 이상 글 쓰고 나누기

4. 경주 캠퍼스

경주제일교회 꿈나무 도서관 책모임
1월 10일(월) 10:30-12:00 <죽음을 배우다>(랍 몰) 독서 토론 ZOOM 모임

5. 그림책 특강

1월 27일(목) 10:30-12:00 / 영남신학대학교(경산)




<2022년 2월의 일상학교 계획>

1. 전국 단위 모임

일상의 인문학 그림책 모임
2월 8일(화), 22일(화) 14:00-15:30 ZOOM 모임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2. 부산 캠퍼스

(1)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시즌 2
그림책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
2월중 일정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

(2) 뉴스카페 부산
2월 7(월) / 21(월) 20:00-21:30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2월 15일(화) 20:00-21:30 ZOOM 모임
복음과 상황 1월호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모임

3. 울산 캠퍼스

(1) 예술과 일상 과정
2월 22일(화) 10:30-12:00 <그림의 힘>(김선현) 그림 감상과 이야기 모임(zoom)

(2) 뉴스카페 울산
2월 25일(금) 20:00-21:30 ZOOM <시사인> 토론 모임

(3) 시민 공동체 과정
2월 8일(화) 10:30-12:00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김민섭) 독서 토론 모임
2월 11일(금) 20:00-21:30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김민섭) 독서 토론 모임

(4) 울산 누가회 독서모임
2월 22일(화) 20:00-21:30 <죽음을 배우다>(랍 몰) 독서 토론 모임

(5) 글 쓰는 일상 모임
일상의 다양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쓰고 나누는 일상학교 울산 샘들의 작은 프로젝트
한 달에 한 번 이상 글 쓰고 나누기

4. 경주 캠퍼스

경주제일교회 꿈나무 도서관 책모임
2월 7일(월) 10:30-12:00 <나이듦의 신학>(폴 스티븐스) 독서 토론 ZOOM 모임

5. 토요일의 작당, 일상학교 월간모임 2월 “대지를 위한 걸음, 플로깅”

2월 19일(토) 13:00-16:00
회야강변 플로깅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일정들을 유연하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2월 일정들 및 일상학교 진행 일정과 방식, 내용은 페이스북 일상학교 페이지와 그룹, 각 캠퍼스와 과정별 단톡방을 통해 공지합니다.

일상학교의 과정에 참여하실 분은 사전 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사전 신청 및 문의는 일상학교 PD에게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일상학교 PD(대표 겸 프로그램디렉터)
정한신 010-6556-7379

△ 일상학교의 모든 과정은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감사합니다. 각 과정별 참가비(회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정별 홍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및 회비 납부 계좌
농협 948-02-281574 (예금주 : 정한신)
카카오뱅크 3333-08-2439455 (예금주 : 정한신)

2월 연구소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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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독시민대학 2022년 2월 연속 강좌 ‘돈이 넘실거리는 세상, 물위를 걷다’

(1) 기독시민대학

기독시민대학(기독법률가회, 기윤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좋은교사운동, IVF직장인모임)은 일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보냄받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살아갈 수 있도록 구비하고, 성도들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독시민단체 간 연합모임입니다.

(2) 2월 강좌 ‘돈이 넘실거리는 세상, 물위를 걷다’

1) 취지

‘21세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좋은 신앙이란 어떤 것일까?’, ‘주식과 아파트 투자 사이에서 과연 잘 믿고 잘 산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걸까?’, ‘돈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저축과 투자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관점은 어떠해야 하는가?’, ‘돈과의 관계에서 노후를 어떻게 계획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의 공동체에서 이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을 수 있을까?’ 기독시민대학 2월 강좌는 이런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 강좌 일시 및 주제

① 2.8(화) 저녁 8시 돈이 머니? - 신성진(한국재무심리센터 대표)
② 2.15(화) 저녁 8시 월급날 내 통장에 잔고가 없다. - 김의수(돈걱정없는우리집지원센터장)
③ 2.16(수) 저녁 8시 주님은 어느 종목에 투자하셨나? - 김의수(돈걱정없는우리집지원센터장)
④ 2.22(화) 저녁 8시 노후가 두렵나, 나는 니가 두렵다. - 박득훈(교회개혁실천연대 고문)

3) 참여방법(온라인)

100명 미만 : ZOOM (접속 주소는 개별 문자 안내)
100명 이상 : 유튜브 ‘좋은교사 TV’ 라이브 중계

4) 신청방법

① 등록링크 http://citizen.sejongk.com
② 등록기간 2월 4일(금)까지
③ 등록비 5만원(등록은 입금순)
④ 입금계좌 619601-01-110257 (국민은행 이영우)
⑤ 문의 010-2580-1391 (이영우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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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살롱 드 식객 모임 안내

(1) 살롱 드 식객

식객(食+識客)은 함께 음식과 지식을 나누며 책을 읽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모임입니다. 2021년부터 'Salon de 식객'으로 리뉴얼하여 함께 소리 내어 책을 읽는 공동체 독서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뉴노멀 시대, 비록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누고 책을 읽지는 못하지만 함께 책을 읽고 함께 먹고 마시는 모임을 진행합니다. 비대면의 한계를 넘는 공동체적 독서 운동, 살롱 드 식객과 함께해요.

(2) 'Salon de 식객'(살롱 드 식객) 세 번째 이야기 <다시, 성경으로>

1) 일시 : 2022년 2월 11일(금), 18일(금), 25일(금), 3월 4일 (금), 20시 30분 – 23시
2) 대상 : 함께 책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3) 모집인원 : 15명 선착순
4) 모임 방식 : ZOOM 미팅 방식으로 모여, 함께 읽고 대화합니다.

5) 함께 읽을 책 : 다시, 성경으로(레이첼 헬드 에반스, 바람이불어오는곳, 2020)
※ 책을 미리 읽어오지 않아도 됩니다. 모임 시간에 함께 읽습니다(진행 상, 34페이지까지 미리 읽고 오셔야 합니다. 이후부터 모임시간에 돌아가면서 책을 낭독합니다.)

6) 등록비 : 일반회원 3만원(4주 4회)
① 입금계좌 - 국민은행 103001-04-251168 일상생활사역연구소
② 학생, 후원회원(일상생활사역연구소 후원하시는 분들) 2만원(4주 4회)
참가 신청하신 후 등록하신 분들께 '살롱 드 식객' 패키지를 보내드립니다.
(내용물: 공존일상 책자, 일상생활사역연구소 2022년 슬로건 캘리그래피 메모지)

7) 신청 방법
구글 닥스 신청서를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서 링크: https://1391korea.net/s/18

8) 문의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페이스북 메시지, 인스타그램 DM, 일상생활사역연구소 대표전화(051-963-1391)

9) 참고사항

① 살롱 드 식객 세 번째 시즌은 함께 책 읽고 대화하는 4주간 네 번의 모임으로 준비했습니다. 4주간 ZOOM 미팅 방식으로 네 번의 모임을 갖습니다. 한 주에 정해진 분량만큼 돌아가면서 읽은 후에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② 신청 후 등록하신 분들에게 '살롱 드 식객' 패키지를 보내드립니다. 패키지에는 공존일상 책자와 캘리그래퍼 작가 임정수님이 쓰신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2021년 격문 "일상을 소중하게, 생활을 푸르게, 세상을 평화롭게", 2022년 격문 "세상, 하나님의 집, 우리 모두를 위한 집"을 인쇄한 메모지가 들어있습니다.

4주간의 특별한 책 읽는 모임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사전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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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21회 변방의 북소리 “위기의 시대, 공존을 다시 생각하다”

2022년 2월은 어김없이 찾아와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한편으로 코로나19의 암울한 그림자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공동선의 부재, 부정의, 기후위기 등의 문제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시대에 제21회 변방의 북소리는 ‘공존’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도를 하면서 다양한 학문 분야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 배우려고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주제 : 위기의 시대, 공존을 다시 생각하다

(2) 일시 : 2022년 2월 17일(목) 오후 8시(한국시간)

(3) 방식 : ZOOM

(4) 주최 : 탐구공간 뜰

(5) 함께 : 일상학교, 청년,함께, 청사진 일상생활사역연구소

(6) 참가신청 : https://forms.gle/SNPTM869PE7j4NKf8

(7) 문의 : 카카오톡 ID_ goodlife

(8) 변방의 북소리

‘변방의 북소리’는 
젊은 연구자 및 대학원생, 관심자들이 서로 공부 과정을 나누면서 상호 격려하고 배우는 모임입니다. 
변방의 북소리는 각자의 영역에서 진행 중인 논문이나 관심사에 대해 나누고 
다양한 학문간에 피드백을 받거나 협업을 합니다. 또한 변방의 북소리는 ‘일상’의 다양한 주제들을 다양한 관점으로 사유하면서 공부의 즐거움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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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온라인 리프레임(ReFrame) 2022 1기 과정 안내

(1) 온라인 리프레임 과정

온라인 리프레임 과정은 성경의 이야기로 우리의 삶과 신앙을 리프레임(reframecourse)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0주 과정의 영상물 강의를 순차적으로 제시하는 대로 보고 들으며 자신이 새롭게 깨달은 점과 느낀 점을 밴드에 나누는 방식을 통해 개인의 전망(frame of reference)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2) 기간: 2022년 2월 17일(목) ~ 4월 21일(목) 10주

(3) 방식: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밴드에 영상물이 공개되면 한 주간 영상물을 보고 간단한 세 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서의 소감문을 작성하여 밴드에 올리면 됩니다.

(4) 참가 신청

신청서 링크: https://1391korea.net/s/19
밴드 주소: https://band.us/@reframe7
리프레임 교재 신청서: https://1391korea.net/s/21
참가비계좌 : 국민은행 103001-04-251168 일상생활사역연구소

(5) 참가유형

1) 무료멤버 - 비공개 밴드에 가입하고 밴드에 허입되면 전 과정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수료증, ReFrame 소그룹가이드북, 동영상 전사화일 pdf등의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2) 멤버 1유형 (10주 20,000원)- 전과정을 마치면 온라인으로 수료증을 드립니다.

3) 멤버 2유형(10주 30,000원)- 생각과 나눔을 돕는 ReFrame 소그룹가이드북(1만원)을 우송해 드리고 전과정을 마치면 온라인으로 수료증을 드립니다(전 과정의 소감문을 작성하여 밴드에 올리셔야 합니다).

4) 멤버 3유형(10주 50,000원- 멤버2유형의 혜택과 함께 모든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을 드릴 때 동영상 전사(transcript) 폐쇄 pdf화일을 제공,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전 과정의 소감문을 작성하여 밴드에 올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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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TT(Experiencing The Trinity) 특별 모임

(1) 일시 :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30분

(2) 함께 읽고 연구하는 책 : 데이브 부클리스, <나의 지구를 부탁해>(앵커출판미디어 , 2021)

(3) 모임 진행 방식 : 모임 시간에 책을 돌아가면서 읽는 식객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4)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 “(소리가) 보이는 라디오 – ETT 낭독 모임 : ‘나의 지구를 부탁해’”에 참여하시면 온라인으로 모임을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이후에 모임 내용을 찾아보시려면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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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복음과 상황> 독자모임

‘복음과 상황’ 2022년 2월 독자모임 안내입니다.
2월호 커버스토리는 '돈을 모아보자'입니다.
함께 읽고 대화하는 시간이 얼마나 유익한 지 만남을 거듭할 때마다 깨닫습니다.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는 대화 속에 생각이 열리고 서로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입니다.
함께하실 분을 기다립니다.

(1) 일시 : 2월 22일(화) 저녁 8시-9시30분

(2) 대상 : ‘복음과 상황’을 읽고 대화하고 싶은 모든 분

(3) 모임 방식 : ZOOM 미팅

(4) 함께 읽을 책 : 복음과 상황 2022년 2월호(375호)

(5) 문의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051-963-1391), SNS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

(6) 주관: 일상학교, <청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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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온라인 엘비스(Everyday Life Bible Study) 클럽(일상생활 성경공부 모임) 방학 중 특별 모임

(1) 일시 : 2월 18일(금) 오후 9시~11시 (ZOOM 모임)

(2) 함께 나누는 성경본문 : 전도서 12장

(3) 성경공부 방식 : Communal or Group Integral Bible Study

성경 본문을 공동체가 함께 관찰하고 질문하면서 말씀을 해석하여 생활세계에 적용합니다.

(4) 참가 신청 및 문의

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지나 그룹 메시지로 신청하거나 지성근 소장(010-3491-1391)에게 메시지로 신청 및 문의할 수 있습니다.

(5) 참가비 : 없음.

(6) 진행 : 지성근 목사(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

2022년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캐치프레이즈

2022년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캐치프레이즈

“하나님의 경륜” 오이코노미아 와 “하나님의 나라”는 창조하고 회복하는 하나님의 계획과 일을 표현하는 은유들을 강화하고 있다. 전자는 집안일(oikos)에 토대를 둔 개념을 확장한 것이고, 후자는 군주제에 대한 역사적 개념에 토대를 두고 있다. 경륜/생태학 모델은 특별히 오늘날에 적절하다. 점차 세계는 생태학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과학은 지구의 광대한 생태계를, 생명과 물질의 복합망(complex web)과 인간의 삶과 문화의 모든 차원에 대한 그것의 영향을 탐구하고 있다. 똑같이 중요한 것은, 오늘날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는 세계적 규모로 생태학과 경제학이 한 점으로 모이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는 것이다(p.244).”

이 하나님의 경륜 모델 혹은 하나님의 집 은유를 통해 성서와 신앙, 복음 그리고 세상과 교회 공동체를 새롭게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이런 패러다임 전환은 단시간에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향후 3년 정도 변화의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해인 2022년 연구소의 캐치프레이즈를 다음과 같이 정했습니다. “세상, 하나님의 집, 우리 모두를 위한 집”입니다. 올해도 역시 유명 캘리그라퍼이신 임정수 선생님께서 역동적인 글씨로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이 문구가 지닌 깊은 의미에 대해 앞으로 더 많은 대화, 소통이 있기를 원합니다.

- 삶,일,구원 (3191) 지성근 목사 1월 일생사연 여는사연 글 중에서-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사역소개
1.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명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일상생활 속에서 일하고 계시며 우리를 일상생활로 보내시는 분이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이러한 ‘하나님의 선교’를 깨닫고 동참하는 개인, 공동체, 운동을 위한 연구, 교육・훈련,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2.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핵심 가치
 
(1) 일상생활은 그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요 사역이다(Life as Mission).
(2)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을 분리시키는 이원론적 태도를 지양하고, 양자의 통합과 일상생활의 가치를 긍정한다(삶과 신앙의 통합).
(3) 교회의 본질은 보냄받은 세상과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다(미션얼 교회, 일상교회).
(4) 우리는 규모와 힘의 논리에 따라 세상을 정복하고 배제하는 태도를 지양하며, 세상 속에서 겸손히 섬기고 배우신 그리스도의 본을 따른다(크리스텐덤의 극복).
(5) 공동체로 존재하시며, 보내시고 보냄받으시고 보냄이 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의 삶(존재와 사역)의 기초가 됨을 고백한다(삼위일체 신학).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위기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위한 R&D로서 위와 같은 핵심가치에 입각하여 활동하며, 이러한 가치에 동의하는 개인과 교회, 단체와 협력한다.
 
3. 연구소 사역
 
(1) 연구
 
1) 일상생활 및 미션얼 운동 관련 신학 연구, 강연, 세미나
2) 일상생활 및 미션얼 운동 관련 학제간 연구
3) 연구지(Seize Life: 日常生活硏究) 및 각종 자료 발간
 
(2) 교육・ 훈련
 
1) Missional Life Training
2) ETT(Experiencing The Trinity) 신학훈련
3) Marketplace Ministry Training
4) TGIM 운동(평일의 영성을 선언하고 살아내는 사람들의 모임)
5) ELBiS Club(Everyday Life Bible Study Club) 일상생활 성경공부 모임
 
(3) 미션얼 운동(Missional Movement)
 
1) 미션얼 교회 운동
2) 일상학교
3) 청년, 함께
4) 에듀컬 코이노니아(에코)(2022년 독립)
5) 평화만사(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6) 청사진
7) 협업공간 레인트리
 
(4) 자문·협력
 
1) 일상생활사역 및 미션얼 사역 관련 자문 제공
2) 유관단체 및 운동과의 협력
 
(5) 네트워킹(Glocal & Network Ministry)
 
- 지방과 지역 중심의 수평적 네트워크 사역, 국제적 네트워크 사역, 온라인 네트워크 사역을 통하여 일상생활 및 미션얼 관련 신학·영성·운동 확산
2022년 1월 연구소 후원자



2022년 1월 후원자 명단

코로나등의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하게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저희 소식지를 받지 못하시고 계시다면
이메일 연락처를 연구소 메일 1391korea@gmail.com으로
알려 주시면 저희들도 성심껏 섬기겠습니다.

미션얼닷케이알(국민 103001-04-251171) 입금자 -기부금영수증가능계좌

가배향화 가심비심리상담 강민수 경남IVF 김광현전혜연 김기주 김남건 김도형 김미경 김순희 김영혜 김의수 김중안 김찬욱 김철규 김태영 더불어함께교회김형국 레인트리 모광현 박기철 박민성 박시욱 박영찬 부순애 부은애 석지훈 손찬희 안준협 이승호 이연경 이유진 이응주 이인아 이종기 이준희 이혁진 이형석김현아 정규석 정영아 정윤정류재한 정혜선차재상 주성석 지성근김미혜 진현경 최규하 하득기 하태근 한나작업실 한은정정한신 허성호 허홍태 황인태 희민건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농협 301-0219-2735-81) 입금자

김성식 온양삼일교회 울산누가회 이경미 이원석 MYCMISSION

일상생활사역연구소(부산 113-2009-1136-04) 입금자

기장새삶교회김도열 대전중부IVF 맑은물교회 박제준허성은 박효성 부산남부교회 부산IVF 사귐의교회 새로남안대진 생명의빛광성교회 송윤석 신응종품은교회 심은희 울산대영교회 은혜의동산교회 장전교회 전주제자교회 하창완 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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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나 김도열나혜진 김명근 김은경 남성교회 다일교회 대구IVF 박선영 박철진 박현홍 배성우정다은 산울교회 수맥교회 신부산교회 안양석수교회 은혜샘교회김중영 이대경 이준호 제4영도이순흠 제자들교회 포항몸된교회 함께하는교회 황성건(조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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