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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코로나19 상황 속에 노동을 다시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작성일 2020-05-01 08:3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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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


코로라19 상황 속에 노동을 다시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4월은 코로라 19 상황 속에서 조심스럽게, 작게, 유쾌하게, 천천히 소그룹 모임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자가체크를 통해 코로라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마을살이를 시작했습니다. 삼삼오오 아이들과 함께 자연에 들어가서 몸과 마음을 다시 깨우며 답답한 삶에 충전을 하는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앞으로 코로라 이후의 마을살이를 위해 선생님들과 함께 책을 읽었습니다. 특히 책을 읽다보니 노동과 관련된 책이 많습니다.  미래삶회복력을 위해서 일과 교육과 생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터라 이번 코로라19 이후 일터의 변화가 가장 피부에 와닿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먹고 사는 살림문제, 일자리 문제, 교육문제가 되었습니다. 염려와 걱정이 대안공부와 준비로 새로운 힘이 되길 바래봅니다.   


아리스토렐레스가 경제를 말한다. 

노동의 종말 

일과 성령 

노동의 미래와 기본소득 

네트워크 사회와 협력 경제를 위한 미래 시나리오

근대의 사회적 상상 

인간의 살림살이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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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마을에서 작은 책읽기 모임들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위의 책들을 여러 모임 속에서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와룡배움터 운영 학습모임으로, 목요일은 살림살이로서의 경제와 관련한 책읽기 모입니다. 여전히 조심스럽지만 가만히 있지 않고 오래된 미래의 유산들을 잘 들여다 보며 삶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미 우리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잘 발견하고 마을 분에게 사람과 공동체와 자연만물을 살리는 살림경제 관점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아들 은민이와 나누는 미션얼 인생대화  


최근에 은민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삶, 노동, 연애, 사랑, 대학, 레고, 몸, 운전 등등 삶의 가치와 의미를 선택하고 살아가는 태도와 방법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과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어느새 훌쩍 커서 자신의 이야기를 이렇게 저렇게 말하는 은민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묵상합니다. 저도 은민이와 같은 청소년기를 보내었지만 저만큼 이야기하거나 사색하지는 못했는데 몸공부를 하는 은민이는 좀 더 자신과 세상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운동을 하는 관계로 신앙적인 문화에 노출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삶 속에서 여러 모양으로 자신의 믿음과 가치로 살아내고 있는 것을 보면서 미션얼 생활을 은민이를 통해 다시 배웁니다. 올해 고등학교 생활을 매듭짓고 새로운 삶의 자리로 옮겨가기 위해서 애쓰는 은민이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길 바래봅니다. 다시 은민이 속에 계신 하나님의 역사로 제가 가야 할 길을 되새깁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 코로라19 상황으로 마음껏 누릴 수는 없지만 다시 삶의 자리에서 노동과 관계를 새롭게 생각하고 한걸음 걸어갑니다. 

우리 미션얼 디자이너들의 삶터와 일터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5월 미션얼 생활 

- 마을 메이커스페이스_놀삶 목요 학부모 품앗이 교실 인도  

- 마을교육공동체_와룡배움터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공동체지원사업 진행, 강의

- 길벗목회자 책읽기 모임  

- 달서구 도시재생센터 퍼머컬처 연속강의  

- 함께 나누는 공동체 섬김 (1, 3째주 말씀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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