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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은혜를 누리는 7월_eko 미션얼 사연

작성일 2020-07-01 00:4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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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


관계의 은혜를 누리는 7월_eko 미션얼 사연  


김종수 (eko 소장)


새로운 공부를 하다. 시작했습니다. 

유월에는 새로운 공부공동체를 경험했습니다. 첫번째 공부공동체는 대구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소셜 캠퍼스 온에서 하는 '소셜드리머즈 캠퍼스' 창업교육으로 공부했습니다. 와룡배움터 운영위원들과 새로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준비하는 과정 중에 좋은 교육을 함께 받았습니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면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까?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는데 귀한 통찰을 얻는 시간이였습니다. 두번째 공부공동체는 달서구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연구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그린뉴딜을 위한 퍼머컬처운동 이야기’를 나누고 배우는 시간이였습니다. 퍼머컬처학교와 영국 토트네스에서 보고 배우고 경험하였던 것을 유월 매주 월요일 오전시간에 공부했습니다. 도시 안에서 새로운 삶의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재생지원센터 연구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삶의 씨앗을 나눴습니다. 미션얼 문해도구로서 사회적 경제와 퍼머컬처의 삶언어를 두곳의 보냄 받은 공부공동체에서 배우고 나누며 미션얼 씨앗을 뿌리게 해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코로나19이후의 경제적인 삶을 경험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삶을 경험했습니다. 가족들과 3개월 동안 오랜만에 함께 보내면서 아들과 딸의 경제적 필요와 생각 그리고 가치를 새롭게 듣고 깨닫는 시간이였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얼마나 많은 부분을 안해가 책임지고 있는지를 새삼 깨닫는 시간이였습니다. 마을과 교회에서 불러주셨던 강의와 설교가 사라지고, 미션얼 디자이너들의 후원도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경제적인 문제를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였습니다. 다행히도 안해의 여러가지 배려와 혜안으로 3개월을 버티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 나라의 의를 구하고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 경험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유월에 달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강의하면서 조금이나마 가정 경제에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반기를 시작하는 칠월, 이제부터가 문제의 시작이 될 듯합니다.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말에 다시 한번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다시 가난한 마음과 몸으로 기도하며 살아가길 바래봅니다. 코로나19이후의 삶에 다시 한번 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우리 미션얼 디자이너들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다시 열매맺는 칠월을 기대합니다. 

지난 유월에 와룡배움터 운영위원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사업계획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사업계획서로 '소셜드리머즈 캠퍼스' 창업지원사업을 신청합니다. 함께 마을살이 하는 인생이모작 시니어들의 미래삶준비를 위해서 마을카페를 만들기 위해 마중물로서 지원 사업에 신청합니다. 이 지원이 되면 새로운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해 마을의 이웃들의 삶에 또 하나의 인생 징검다리를 놓습니다. 함께 몸과 맘을 담았던 일들이 선한 열매로 맺어지길 기도합니다. 또한 효성여고 학생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6월부터 시작해서 7월 한달동안 ‘지속가능한 에너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과 학교에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귀한 통찰 나누고 삶으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칠월 한달도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며 나아갑니다. 코로나19가 좀 더 잠잠해지고 여러 이웃들과의 삶의 관계 속에서 좀 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잘 나누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사람이 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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