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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채문제 프로젝트 ‘곡우’(穀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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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1,846 회
작성일 18-04-0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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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고, 청년이 자기 숨 쉬는 일에 함께하는 <청년, 함께>는 ‘N포세대’, ‘77만원세대’로 불리우는 청년의 아픈 삶에 주목하고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그 중 '청년부채문제'를 다루는 두 차례의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였습니다.

2017년 6월 29일 실시된 ‘청년부채탕감’ 간담회는 학자금 대출 및 악성 고금리 작업대출, 주거비나 생활비로 인해 부채로 고통 받는 청년층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삶의 의미를 상실하고 스스로 고립되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 고민하게 되는 자리 였습니다.

그 다음인 8월 28일, 청년의 건강한 재정관리를 돕기 위한 강의 및 워크샵 ‘내 지갑을 꿈꾸게 하자!’는 청년부채문제의 원인과 현상을 돌아보고 빚내지 않고 살 수 있는 노하우를 나누는 실제적인 문제해결의 시간이었습니다.

두 행사에 모두 참여한 한 분이 ‘청년부채문제’ 해결에 함께하기 위한 마중물로 오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습니다. 청년을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청년, 함께’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청년부채분제 해결에 뜻과 마음을 모으고 작은 씨앗이 되어 세상에 뿌린다는 마음으로 나누려 합니다.

프로젝트의 이름을 ‘곡우’(穀雨)로 명명하였습니다.

'봄비[雨]가 내려 백곡[穀]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穀雨)는 24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로, 양력 4월 20일경이며, 사람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먹을 양식 즉 곡식이 잘 자라도록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얻기 위해 열심히 오곡을 밭과 들에 정성들여 씨앗을 심는 때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부채로 인한 채무, 그로 인한 고금리 대출은 청년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갈 뿐입니다.

대다수의 청년들이 필수로 여기는 학업과 병행해야 하는 아르바이트, 학자금 대출, 터무니 없는 주거비, 취업난으로 인해 높은 스펙을 쌓기 위한 학원비 등 청년의 삶에는 늘 무거운 짐이 지워져 있습니다.

프로젝트 이름을 ‘곡우’로 하는 이유는, 누군가의 마중물이 좋은 씨앗이 되고, 뿌려진 씨앗이 후일에 좋은 열매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나누기 위함입니다. 좋지 않은 씨앗은 씨앗을 뿌려도 아예 싹이 나지 않거나 싹이 나도 잘 자라지 못하고 혹 자란다 해도 좋은 열매가 열리지 않습니다. 좋은 씨앗을 뿌리면 좋은 열매가 맺히고, 누군가에게 맛있게 먹히우는 사명을 다하게 됩니다.

2018년의 곡우는 4월 20일 부터 5월 5일까지 입니다. 모집과 심사, 상담을 거친 후 이 기간에 나눔이 실시됩니다.

이 프로젝트가 씨앗으로 뿌려져 잘 자라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단회로 마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명이 되어 잘 자라고, 곳곳으로 다시 뿌려질 수 있는 열매가 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청년의 미션얼을 생각하며, 이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와 마음을 담습니다.

프로젝트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일정
1) 모집 
2018년 3월 30일(금) ~ 4월 14일(토)
(비고: 계좌 개설(후원, 상환) 및 홍보)
2) 심사 및 상담
2018년 4월 16(월) ~ 4월 20일(금)
3) 나눔 진행
4월 20일(금) ~ 5월 5일(토) 
4) 월 1회 소모임 운영
6~8월
5) 상환 시작 
6월

2. 대상
부산 거주 19-34세(만) 청년
1) 학자금 대출 연체(3개월 이상) 
2) 고금리 부채 및 다중채무로
3) 긴급생활자금 필요

3. 심사과정
신용조회/ 직업/ 소득(최근 3-6개월 소득확인)
연체사실, 개인회생, 파산신청 이력

4. 상담 진행
1) 재정 컨설팅
2) 대출 상환 방법

5. 무이자 대출 진행
1) 심사 및 상담 과정을 거친 지원자 중 선발
2) 대출 금액은 개인별 차별 지급

6. 기대 효과
1) 1:1 상담과 교육 후 각 참여자 상황에 맞게 악성채무 변제
2) 채무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중물 역할
3) 수혜 받은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상환하는 과정을 돕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접근 방법으로 상환한 금액을 다른 청년에게 지원하게 함.

문의: 청년, 함께차재상 (Jae Sang Cha) (010-8250-3654)
후원 및 협업: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신협(사상점), 웜앤스윗일상학교, 청사진, Educal Koinonia

* 이 일에 후원으로 함께하실 분들을 위해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신협 청년함께 131-019-608689

'청년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고 자기 숨쉬는 일에 함께하는' <청년, 함께>에 동참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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