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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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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지기
댓글 0 건 조회 4,668 회
작성일 12-06-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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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삶과 사역을 정리하는 이 즈음쯤 되면 늘 느끼는 것은 시간이 총알처럼 빨리 지나간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달은 무엇을 하였나 생각할 때 마다 또한 느끼는 것은 "무익한 종이다"라는 성경의 말처럼 하는 일 없이 세월을 보내고 있구나 하는 회한입니다. 그래도 주인이신 삼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진멸되지 않고 살아있구나 하는 지점에 이르면 새로운 다짐으로 한 달을 시작해야겠다는 염치없는 용기를 내어 보게 됩니다. 


5월의 첫째날 울산의 한 모임에 참석하여 "선교적 교회"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날 깜짝 놀란 것은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한 지 몇달 안된 치과 선생님 한 분이 계셨는 데 그 모임에 오기 전에 제 이름을 검색해 보고 유튜브에 올라가 있는 <일상에 빠지다>라는 15분짜리 일상생활사역에 대한 영상 강의를 다 듣고 오셨다고 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부끄러운 것은 새로운 생명을 누리며 영원을 사모하기 시작할 때의 열정과 애씀에 비하면 '묵은둥이'로 살아가는 우리네 삶이 대조적으로 드러나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데는 개인의 노력보다 공동체의 자극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열정은 전염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하면서 서로 "으쌰으쌰" 열정을 불어 일으키면 좋겠습니다. 아! 들립니다. 전국에서 지금 "으쌰 으쌰" 하는 소리가 말입니다.


5년전 어느 날 한 형제가 교회에서 십수년간 하던 찬양인도를 더 깊게 잘 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저에게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신학교를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신학교 가는 것도 좋겠지만 그것을 위해 들이는 투자 대비 효과가 의심스러우니 그렇게 하지 말고 연구소에서 같이 공부를 해 보자고 제안하였고 그렇게 시작한 것이 <삼위 하나님을 누리기> ETT(Experiecing The Trinity) 과정이었습니다. 요 며칠전 이 과정을 마무리하는 겸해서 그 형제와 연구소 식구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하는 내내, 그리고 식사를 하기 위해 오가면서 형제는 자신의 삶에 "삼위일체신앙"이 가져다 준 변화를 이야기했습니다. 녹록지 않은 직장생활과 교회생활, 가정생활이 어떻게 삼위일체 신앙으로 재정돈되었는지에 대한 간증은 여러분이 들어 보셔야 합니다. 아무튼 이제 새로운 방식으로 이 과정을 모색할 필요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함께 했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기다려 주십시오. <삼위 하나님을 누리기> ETT과정의 새로운 변화를....


일년에 두번 나오는 연구지  Seize Life 제9호 원고모집광고가 우선 SNS와 개인 메일을 통해 나갔습니다. 이번 달 일생사연에 실리는 원고모집광고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제는 "The Kingdom Life 하나님나라와 일상생활"입니다. 신학적인 논의도 필요하겠지만 하나님나라의 관점이 어떻게 일상생활을 관통하는지에 관한 생각들이 계시면 많이 많이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트위터:@cheer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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