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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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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건 조회 4,123 회
작성일 13-06-0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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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탈, 장염은 주로 한여름에 경험하는 질병 아니던가요? 그런데 요즘 주변에서 장염, 배탈로 고생하는 사례들이 많은 것은 기후변화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생각해 봅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구요? 5월을 뒤돌아보면서 갑자기 드는 단어가 이것이기 때문입니다. 소위 “장형”이라 불리는 제가 5월 내내 잦은 장염으로 복부의 힘이 약해지니 매사에 조심스러워졌던 한 달이었습니다.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 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흔한 말이지만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니까요.


여기 또 다른 만시지탄(晩時之歎)이 있습니다. “목회자협의회는 "조사결과 한국교회는 성장을 멈추고 쇠퇴의 징후가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그동안 교회가 너무 교만해서 사회적 지탄을 받고 교세가 기우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런 걸 보고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 인용은 오늘 아침(5.31) 포탈 뉴스에 올라온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한국기독교 분석리포트' 발간”이란 제목의 기사의 마지막 결론 부분입니다. 최근 가나안성도 논의와 함께 이미 깊어진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진 않습니다. 이 조사에서 핵심적인 대목은 교인들의 일상생활과 신앙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거의 90%가 된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信仰生活)은 생활신앙(生活信仰)이어야 한다”는 것이 저희 연구소가 대중에게 전달하려는 골자입니다. 그런 점에서 일상생활과 신앙을 연결시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더 절실하다는 각오를 이 아침에 또 한 번 가집니다. 지난 5월 7일 강남교회세계관학교에서 그리고 5월 19일 호치민 하늘꿈교회에서 전했던 메시지가 바로 이 주제였습니다. 6월에 이 내용을 갖고 여러 가지 모임에서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



6월 둘째주 11일과 14, 15일은 서울에서 일상생활사역에 관한 이야기를 각각 수도권학사회와 동서울학사회와 함께 나눕니다.  11일 수도권 학사회 큰모임에서는 소위 BAM과 함께 LAM(Life As Mission)의 중요성에 대해, 14-15 양일간은 동서울학사회와 <일상축제>를 벌입니다. 6월 25일은 대전 DFC 수련회에서 이 메시지를 나눕니다. 부산극동방송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15분부터 약 5분간 <일상과 문화>란 코너에서 이 메시지를 나누고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반부터 두시까지 홍정환연구원이 대전 CBS와 함께 이 메시지를 나누고 있습니다. (지역방송이어서 방송콘텐츠는 추후에 홈페이지와 아이튠즈에 올리고 있습니다.)


탄식만 하고 있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을 때입니다. 말하자면 교회가 영향력이 감소되는 것에 대해, 교세가 기우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데서 더 적극적으로 교회의 자기 정체성을 찾는 기회로 현실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점에서 “미션얼”논의는 현재 교회의 상황을 진정한 교회를 궁구하는 발판으로 삼게 한다고 확신합니다. 지난 5월 8일 <미션얼 벗들의 모임>을 최형근 교수의 하트스트림한국센터에서 가졌습니다. 12월에 있을 <미션얼컨퍼런스2013>의 주제를 “미션얼리더십”으로 정하고 날짜도 12월 9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선교사님들과 디아스포라 사역자들과 함께 미션얼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인 공동체인 교회의 자기 정체성을 미션얼(missional)에서 찾으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이를 위해 저희 연구소도 작지만 의미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늘 함께 기도와 물질과 시간과 사랑으로 동역해 주시는 동역자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6월 한 달도 ‘생활신앙’과 ‘미션얼’을 위한 여정에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391 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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