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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여는사연

작성일 2018-07-02 11:1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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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e Gut, Alles Gut!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한국 축구팀에 대한 뉴스룸의 앵커 브리핑의 마지막 문구입니다.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 우여곡절 많은 우리 인생도 과정이 어떻든지 끝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끝이 좋지 못하여서 인생의 대부분을 잘 살아 오셨던 분들이 안타까운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많이 보아 왔기 때문입니다. 끝이 좋은 인생! 실로 큰 은혜가 필요한 듯 합니다. 더불어 한 해의 중간지점에 도달하여 “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6월이 상반기의 “끝”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그렇게 생각을 진행하다 보면 매일 매일이 “끝”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매일을 매 순간을 끝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삶을 “종말론적 삶”이라고 이야기해 볼 수 있을까요? 끝이 좋은 삶은 매일의 일상생활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삶일 것입니다.


기존의 상반기 엘비스 클럽은 6월로 끝을 맺었습니다. 거제동에서 모인 원조 엘비스클럽(일상생활성경공부그룹)은 야고보서를 통해, 그리고 남천동에서 모인 정통 엘비스클럽은 미가서를 통해 큰 유익을 얻었습니다. 새로운 분들이 오셔서 많은 유익을 누리셨다고 고백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일상에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 해석 공동체로 모여 말씀의 살아있는 능력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큰 묘미가 아니겠나 생각합니다. 여름기간 잠시 휴식을 하고 9월 부터는 각각 고린도후서와 말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새롭게 5월말부터 시작된 남산동 레인트리점 엘비스 클럽은 12주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서 12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룻기를 읽으면서 유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굳이 매 주 참석하지 않아도 이런 방식 저런 방식의 읽기를 실험(?)하고 있기 때문에 8월 중순까지 화요일 마다 열리는 엘비스 클럽 시간이 맞으시면 참석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2시 정각에 마치면 인도자인 홍정환 쉐프의 맛있는 점심도 누릴 수 있습니다. 


<협업공간 레인트리> 집들이 파티를 6월 9일 토요일 즐겁게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 공간(a space)이 의미있는 장소(the place)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마침 부산에서 열린 도시 공간 기획자 모임에 차재상 연구원(청년,함께 대표)을 파견하여 공간 운영과 관련한 업데이트된 도전들을 품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공간을 사용하고픈 분이 계시면 공간총무 홍정환 연구원에게 연락하시면 일정을 고려하여 도와 드릴 것입니다.


7월 장마가 진행되고 있고 또 좀 있으면 뙤약볕 내리쬐는 한여름이 될 것입니다. 초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매일 매일의 일상생활을 “끝”이라 여기면서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는 일종의 “종말론적인 일상생활의 지혜”를 누릴 수 있기를 서로 기대해 보입시다. 저희들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반기 사역을 평가하고 후반기를 계획하는 리트릿을 울산 정자항 근처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주께서 우리 모두에게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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