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붙잡으라! > 여는 사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일상생활을 붙잡으라! > 여는 사연

일상생활을 붙잡으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1391
댓글 0 건 조회 4,968 회
작성일 08-06-02 20:03

본문

전도서 9장 7절부터 10절까지는 우리가 삶을 어떤 태도로 받아들여야 할 지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유진 피터슨이 쓴 Message는 이 본문을 마치 제목을 달듯이 "Seize Life!"라고 시작합니다. "삶을 붙잡으라!" "일상생활을 붙잡으라!"라고 외치는 전도자의 음성이 쟁쟁합니다.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찌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찌니라.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게 즐겁게 살찌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찌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이와 정반대의 태도를 강조하던 가르침이 교회의 역사속에 자주 등장하곤 했습니다. 이런 가르침을 사도바울은 "심하다!"라고 말할만큼 단호하게 이렇게 정죄하고 있습니다.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는" 자, "자기 양심이 화인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라고 말입니다.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 할터이나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딤전4:1-5)."
 
명백한 하나님의 뜻과 의도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을 저열하기 때문에 관심의 대상으로 삼지 않거나 심지어 죄악의 현장으로 치부해 버리려는 가르침들이 우리 주위에 사실 난무한 실정입니다. 비록 타락의 영향을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들이 경험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는 또한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을 포괄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전도서 기자의 "일상생활을 붙잡으라""일상생활을 누리라"라는 외침은 오늘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보다도 시급한 외침임에 틀림없습니다.
 
"Seize Life!"
 
일,삶,구원 지성근목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31건 11 페이지
여는 사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1 웹지기 4158 10-01
80 웹지기 4188 09-01
79 웹지기 3952 07-01
78 웹지기 4327 06-01
77 웹지기 5464 05-02
76 웹지기 5919 04-01
75 웹지기 4237 03-02
74 웹지기 4996 02-01
73 웹지기 4973 01-03
72 웹지기 4742 12-01
71 웹지기 4916 11-02
70 웹지기 6351 10-01
69 웹지기 4781 09-01
68 웹지기 5141 08-02
67 웹지기 5339 07-0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최신글

연구소후원

접속자집계

오늘
2,979
어제
2,027
최대
3,489
전체
1,657,848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일상생활사역연구소 Institute for Everyday Life as Ministry
주소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15(장전동, 해인골든빌라) 402호 (46240)
협업공간 레인트리: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46214) 남산역과 범어사역 중간지점
☎전화 : 051-963-1391
Copyright © 1391korea.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