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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연구소 ELBiS Club 히브리서 6장 1절 20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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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1
댓글 0 건 조회 4,820 회
작성일 15-06-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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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S Club 히브리서 6120절 요약 150603

 

지금까지 히브리서를 함께 읽고 나눈 바에 의거하여 생각하면 바울서신과는 달리 논리가 직선적이고 단계적인 성격을 지니기보다 나선형을 그리면서 진행되는 성격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거의 매장 반복적으로 궁극적인 격려를 위한 채찍과 당근형식의 구조가 사용되는 듯합니다.

 

그러므로로 시작되는 6장은 5장에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에 대한 논의가 약간 곁길을 가면서 말씀의 초보를 면하지 못하는 상황을 언급하던 것에 연결되어 다시 7장에서 원래의 본류로 돌아가기까지 이 문제를 계속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1절에서 8절의 내용이 바로 히브리서의 청자들이 늘 그 초보의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지적입니다. 마치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이 반복적으로 뺑뺑이를 돌듯이 처음 상태로 돌아가 버려 진보가 없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상태에 있고, 그래서 초보적인 교훈(죽은 행실을 회개함, 하나님께 대한 신앙, 세례, 안수, 죽은 자의 부활, 영원한 심판)의 터를 다시 닦아야 하는 상황에서 좀체 완전한 데로나아가지 못한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콜중독자들이 회복을 맛보고도 잠깐의 방심으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듯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원래의 상태로 돌아가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다고 짐짓 강하게 수사적으로 표현(교의학적 단정이 아니라 수사학적 표현이다)하므로 청자들로 하여금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깨닫도록 하려 합니다. 7절과 8절의 생태적인 표현은 하나님께 복을 받는 삶과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운 삶으로 이 심각성을 수사학적으로 더 증대시키는 효과를 낳습니다.

 

바로 앞에서 이렇게 강력하게 답답한 삶을 성토하고 나서 너무나 대조적으로 9절부터 20절까지의 내용은 격려하고 칭찬하고 확신을 주려합니다. 이는 어린아이들을 훈육해 본 어른들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심리입니다. 강하게 훈육하고 사랑으로 안아주는 부모처럼 히브리서 기자는 사랑하는 자들아(9)”라고 부르면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이 있음을 확신하노라.” 처음인듯한 청자들을 향한 칭찬은 10절입니다.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이런 칭찬과 격려에 바탕에서 11절부터 20절까지 하나님의 약속”(4)과 자신을 두고 한 확실한 맹세”(5)에 근거하여 소망(3)”을 갖도록 합니다. 이것은 부지런함(11)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참음(12)”으로 얻는 것입니다. 13절부터 17절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에 대한 아브라함을 통한 예를 드는 장면입니다. 이것은 18절에서 받아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을 표준새번역에서는 약속과 맹세라고 명기합니다. 결국 3절의 이해하기 힘든 구절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라는 말이 이 지점에서 이해와 해결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에게 소망이 되고 쓸데없는 광야의 방황과 같은 길을 걷지 않고 이 소망을 피난처 삼고 안위를 얻고, 튼튼하고 견고하게 내린 닻처럼 흔들리지 않고 예수께서 들어가신 그 휘장안으로 담대히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원리로 돌아가자”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끊임없이 광야를 방황하듯이 원래의 제 자리로 돌아가는 것과는 구별되어야 할 주장들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에게 이미 있는 구원과 소망에 근거하여 더 완전한 데로 담대히 나갈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어떠함,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두려워 하지 말고 담대하게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차근차근 완전을 향하여 진보하여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구원 지성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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