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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연구소 ELBiS Club 히브리서 10장 1절 39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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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1
댓글 0 건 조회 5,277 회
작성일 15-10-0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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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S Club 히브리서 10139절 요약 151001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지는 본문이지만 실상 1절부터 18(혹은 21)까지는 앞 문맥에서 이야기했던 것들을 또 다른 방식으로 다시 한 번 반복 확증하는 셈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 19절부터 저자가 독자들에게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부드러운 권고(19-25)와 가슴 섬뜩한 경고(26-31)를 섞어가면서 진행하는 데 결국 32절부터 39절에서 그 목회적 따듯한 마음이 배어져 나오는 권면으로 한 매듭을 짓습니다. 마치 혼돈 속에 있는 아이의 마음을 잘 알고 문제를 다루는 따스한 마음의 부모처럼 그런 열정과 사랑으로 독자를 대하고 있는 저자를 만납니다.

 

1절부터 18절까지의 내용은 19절에서 21절에 잘 요약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을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19-21)” 그런데 저자는 다시 한 번 세 개의 구약 인용을 통하여 이 논지를 이끌어 내는 노련함을 보입니다. 1절부터 10(특히 5-10)까지는 시편 406절에서 8절을 인용하면서 그림자격인 늘 드리는 제사제도를 하나님이 원하지 않으셨으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10)“다는 결론을 도출합니다. 11절에서 14절에서는 히브리서 처음부터 자주 등장하였던 시편 1101절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사”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14)”다고 단언합니다. 15절에서 18절에서는 8장에서 인용한 바 있는 예레미야 3333절에서 34절을 가지고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18)”게 되었다고 확인합니다.

 

이렇게 중첩하고 반복하여 강조하는 이유는 9장에서 확인한 것처럼 죄 문제에 연연하여 익숙한 sin management를 제공하는 듯한 옛 언약, 제사제도로 돌아가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개인적인 차원에서 몸과 마음의 정결함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며 동시에 공동체적인 차원에서 서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삶을 살도록 하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22-25). 동시에 또 히브리서 저자는 이렇게 단번에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선언을 오해하여 막 나가서 짐짓 죄를 범하는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26-31)할 필요도 있다고 여겼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히브리서 전반에 걸친 잘못된 방향의 영성은 25절에서 표현된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은 행습(practice)을 낳았던 것 같습니다. 이미 히브리서 64절에서 6절에 이야기된 것과 같이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에 타락하는 것, 죄를 짐짓 범하는 것은 삼위하나님과 그 하신 일을 짓밟고”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욕되게 하는”(29) 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임상적으로 예수 믿은 후 죄를 범하는 것에 대한 언급이 아니라, 방향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런 방향성의 문제를 32절에서 39절까지에서 히브리서 저자가 결론적으로 언급합니다. 32절에서 34절은 이런 방향성의 변화 혹은 변질이 어떻게 생겼는지 암시합니다. 그것은 고난의 큰 싸움(32)” “비방과 환난” “사람에게 구경거리”(33) “갇힌 자를 동정함” “소유를 빼앗기는 것”(34) 과 같은 삶의 상황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뒤로 물러가”(38,39)는 것이 곧 방향성의 변질이요 죄가운데 있는 것이며 결국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31)” “멸망할 자(39)”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34)” 알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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