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BiS Club 갈라디아서 4장 1절 20절 요약 > ELBiS Club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ELBiS Club 갈라디아서 4장 1절 20절 요약 > ELBiS Club

초량연구소 ELBiS Club 갈라디아서 4장 1절 20절 요약

페이지 정보

작성자 1391
댓글 0 건 조회 5,715 회
작성일 16-10-26 00:15

본문

ELBiS Club 갈라디아서 4120절 요약 161025

 

바울은 또 말하노니(1)”라고 하면서 답답한 심정을 표현합니다. 같은 말 같지만 다른 방식으로 갈라디아의 성도들을 권면하기 위함입니다. 당대의 어린이들의 교육방식인 후견인제도를 통해 율법아래서의 노릇과 아들됨을 비교합니다. 우리 유대인은 율법 아래에 있다가 율법 아래에 나셔서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신 분에 의해 아들이 되었고(3-5), 너희(갈라디아 이방인들)는 그 아들의 영인 성령을 마음 가운데 보내어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다(6-7).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이미 아들이 되었는데 다시 유대인이 율법 아래에 있었던 것이 부러워서 혹은 그들의 미혹 때문에 그래야 할 것 같아서 다시 그 종의 자리로 돌아가 율법(초등학문)에 종노릇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는 것은 바울의 수고를 헛것으로 만드는 것입니다(8-11)

 

바울은 이렇게 되었다면 율법 아래 들어가 있는 그들을 자신과 같이 율법아래서 아들되는 지위로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리라는 생각을 비춥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12) 지금 이들은 바울을 원수와 같이 대하고 있는 데(16) 원래 갈라디아 사람들은 바울을 그의 육체의 약함(cf.14:19-23 투석질 당하여 상처투성이가 되어 있었던 바울, 혹은 갈4:15절의 암시 눈이라도 빼어주려 함에서 바울이 눈의 약함이 있었다고 보기도 함)속에서 전하는 복음을 받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천사처럼 예수처럼 환대하고 영접한 따뜻한 사람들이었음을 상기시킵니다(12b-16). 이렇게 선한 마음을 가진 갈라디아 사람들이 변한 것은 매우 열심을 품고 이간질을 하는 사람들 때문인 것을 알기 때문에(다른 복음을 전하는 이들의 열심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제나 이들은 열정으로 승부합니다17-18) 바울은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 하고 싶어 합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19)”라고 바울을 말합니다. 마치 어르고 달래고 화도 내보고 감정도 자극해보고... 아이를 키우다보면 당췌 들어먹지 않는 모습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험을 하는 아비의 마음. 바울의 모습속에서 아비의 속타는 심정을 느낍니다.’

 

바울에게 갈라디아교회 사람들은 (요즘 쉽게 말하는 단순한) "전도대상자"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의 약함을 받아들여주고, 그를 위해 눈이라도 빼주고 싶어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보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변했습니다, 이간질 하는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나지 않는게 이상한 상황입니다. 그들의 순수함과 따듯함을 이용한 사람들에게도 화가 났을 것이고, 어리숙하게(순수하게?) 넘어간 그들에게도 화가 났을 것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바울은 "어린 자녀들""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 다시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다 말했습니다. 글로 다 담을 수 없었던 그들 사이의 이야기들, 감정들이 흘러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열심 내는 것은 좋은데 올바른 방향으로 열심 내는 것은 말만 쉽지 넘 어렵기에 방향 잡기도 해산하는 수고입니다,’ ‘엉뚱한 방향으로 열심을 쏟고있는 갈라디아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머릿속을 맴돕니다

사랑스런 관계였던 사람들이 죄의 길 율법의 길로 침몰해가는 걸 보면서 바울의 심정은 애끊는 마음 이었을 것입니다. 다정하고도 고통스런 심정은 그런 것이 아닐까요?’

‘44절부터 7절까지 기술된 삼위 하나님의 완전하고 완벽한 성실을 봅니다. 더는 종이 아닌 자녀가 되었는데..이 크고 놀라운 은혜를 망각하고 다른 것을 따라가는 갈라디아 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안타까움과 다시 하나하나 알려주려는 수고를 해서라도 돌이키게 하려는 열심을 봅니다.’ ‘나라는 40, 아니 그 이전의 망해가는 왕조시대로 돌아간 것과 같습니다. 교회는 500년전, 불법과 횡포를 일삼던 때로 돌아간 것과 같습니다.’

형식, 시스템, 프로그램 등도 각각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매우 중요한 것(필수적)이라 인식하게 될 때 우리는 그것들에 종노릇하게 될 수 도 있음을 오늘 본문을 통해 보게 됩니다.‘

박스바깥사고를 위해 부름받았으나 굳이 박스내부적 사고로 들어가려하면서 태도가 바뀐 이들을 향한 안타까움이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몽매한 현실 앞에서 다시 바울처럼 해산할 수고를 결단하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 보게 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68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최신글

연구소후원

접속자집계

오늘
2,618
어제
2,027
최대
3,489
전체
1,657,487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일상생활사역연구소 Institute for Everyday Life as Ministry
주소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15(장전동, 해인골든빌라) 402호 (46240)
협업공간 레인트리: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46214) 남산역과 범어사역 중간지점
☎전화 : 051-963-1391
Copyright © 1391korea.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