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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S Club 고린도후서 1장 1절 11절 요약

작성일 2018-09-13 00:29 작성자 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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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S Club 고린도후서 1111절 요약 180912

 

교리적 윤리적으로 문제가 많은 고린도 교회이지만 이미 고린도 전서 편지에서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성도라 칭하였던 사도의 팀은 아마도 그 편지 때문에 마음이 상해 바울의 사도적인 권위 자체를 공격하는 이들을 여전히 하나님의 교회라고 성도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1-2)

 

이런 기본적인 태도가 이어지는 위로”(10)고난혹은 환난”(9)에 대한 찬송시(3-5)와 바울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거한 권면과 부탁의 이야기(6-11)에도 짙게 깔려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편지를 받는 고린도 교회를 위로하는 것처럼 부드럽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문제가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건 교회로서 거룩하기를 기대하듯이 바울은 이들이 진짜 위로를 받기를 원한다면 바울의 고난, 나아가 그리스도의 고난(5)에 동참하여야 할 것이라고 실은 말하고 있습니다. 7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는 그런 의미에서 약간 뒤집어 표현하는 것이라 보아야 할 것입니다. 11절의 권면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는 말도 고린도 교회가 위로를 받으려면 고난에 간구함으로 동참하여야 할 필요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바울은 현재 고린도 교회와 아가야에 있는 어떤 사람들 때문에 생긴 관계의 어려움과 마음의 근심을 다루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그것보다 훨씬 큰 고난과 환난가운데 어떻게 위로를 주셨는지를 회상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부 하나님을 찬양하는 대목에서 위로의 하나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라고 찬양합니다. 이것은 8절과 9절에서 이야기하는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 즉 고린도에 오기 전(18),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서 돌에 맞아 죽은 줄로 알고 내친 사건(14:19)등을 통해 바울 자신의 경험과 기억속에 각인된 것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하는 소망과 기대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 때문에 문제의 당사자인 고린도 성도들을 향해 은혜와 감사의 계기가 될 기도와 간구에 동참하기를 요청하는 대범함(?)을 보일 수 있었던 같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에는 바울처럼, 혹은 우리 이전 시대와 같은 고난과 환난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본문의 이야기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고난(5)” 즉 그리스도를 따르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생기는 환난 혹은 고난(바울의 경우 2장에서 당장 관계로 인한 근심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라)이 없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5) 고백하는 바울처럼 우리도 모든 위로의 하나님(3)”께서 일상 생활속에서 경험하는 모든 환난”(4)중에서 우리를 능히 위로하시기를 기대하고 바랍니다. 고난과 그 이후의 위로를 경험했던 순간이 지나가 버리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망각의 시간을 보내기 쉽기 때문에 그 은혜, 그 은사를 기억하는 일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바울처럼 말입니다.

 

, , 구원(3191)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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