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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성경공부 ELBiS Club 레위기 9장 1절 24절 요약

작성일 2019-04-11 23:58 작성자 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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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성경공부 ELBiS Club 레위기 9장 1절 24절 요약 190411

마치 잘 준비된 퍼포먼스를 물 흐르듯이 기술한 듯한 분위기입니다. 1장에서 6장 7절까지 백성들 모두에게 길게 그리고 6장 7절에서 7장 39절까지는 제사를 수종드는 아론과 아들들 제사장들에게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제사의 매뉴얼을 들었습니다. 이 자세한 규정의 서술대로 8장에서 모세는 모범을 보여주며 아론과 그 아들 제사장들의 위임식을 거행한 후 8일째 되는 날입니다. 지난 7일 동안 기다리며 반복 훈련한 결과 아론은 아들 제사장들의 수종을 받으며 자기와 백성을 위한 제사들을 순적하게 진행합니다. (마치 잘 훈련된 축구팀처럼, 혹은 마치 잘 준비된 아이돌 그룹처럼...) 이 모든 준비와 순서의 진행의 핵심은 “주님께서 명령한대로” 하는 것이었습니다(5회 반복)

모세는 이미 준비 오리엔테이션 단계(1-7절)에서 “주님께서 오늘 그들에게 나타나실 것이라고(4절)”, “주님의 영광이 당신들에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고합니다. 이 영광은 이미 광야에서 구름속에서 보았던 것(출16:10)이며, 모세가 시내산에 있을 때 경험하고 백성들이 멀리서 보았던 것(출24:16)이며, 회막 봉헌식에서 나타났던(40:34-35) 그 영광, 임재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제사장의 섬김을 통해 회막에서 드리는 첫 만남에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관계를 맺으시고 임재하신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사건이 오늘 9장의 역사적 사건입니다.

정말 아론이 주재한 제사들은 초두에서 이야기한 것 같이 앞의 5대 제사들의 요약이라고 할 만큼 정확(15절의 백성의 속제제물인 숫염소는 원래 수송아지여야 하는데 아마도 대표가 되는 족장들을 위한 제사로 대치된 듯하지만, 또 하나 자신의 속죄제의 피를 성소로 들고 들어가지는 않았음)하게 자연스럽고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8-21절). 먼저 자신을 위한 속죄제와 번제를 다음에 백성들을 위한 속죄제와 번제를 그리고 나서 소제와 화목제를 차례로 드립니다.

이런 제대로 준비된 퍼포먼스가 마친 다음 아론은 백성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아마도 민수기 6장 22-27절에 언급된 아론의 축복의 기도가 그 내용이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22절과 23절의 관계를 통상 시간의 연결로 이해해서 모세와 아론이 성소와 지성소가 있는 쪽으로 들어갔다 나온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으나 22절과 23절을 굳이 시간의 흐름속에서 보지 않고 23절이 위의 상세 서술한 모든 것을 받아서 정리하는 것으로 이해한다면 모든 일이 마치고 나서 모세와 아론이 백성들과 똑같은 자격으로 회막을 둘러싸고 있는 열두지파와 함께 회막 바깥에 있을 때 “주님 앞에서부터 불이 나와 번제물과 기름기를 불살”르는 것, 즉 주님의 영광이 모든 백성에게 나타나는 것을 경험했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것은 제국의 신의 영광이 소수의 사람에게 나타나고 특정하고 화려한 신전에서 나타나는 것과는 달리 광야 사막에서 그 평범한 백성들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 나타나는 차별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 회막 Tent of Meeting 만남의 천막, 미팅의 천막은 온 이스라엘 백성의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 임재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것은 누구의 표현처럼 사무치도록 보고 싶은 인물을 만날 때 느끼는 강력한 떨림처럼 떨리는 만남이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이미 타고 있는 번제물에 불이 임할 때 백성들은 “큰 소리를 지르며 땅에 엎드렸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스타나 아이돌을 만났을 때 다리가 풀리고 주저않는 사람들처럼 하나님과의 미팅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런 경험을 한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레위기 9장의 그림을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연결시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신다는 표현은 Tabernacle과 연결되며 성육신의 결과 세상이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의 영광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요1:14 “그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주신, 외아들의 영광이었다. 그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예수님의 성육신(과 구속사역)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를 누리게 될 뿐 아니라 광야생활과 같은 일상생활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그 임재를 경험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아론의 잘 준비된 제사와 축복은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그것보다 훨씬 완전한 하나님과의 만남을 기억하며 매일의 삶속에서 삼위 하나님의 복과 영광을 누리며 사는 짜릿함을 다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삶,일,구원(3191) 지성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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