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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4장 35절 41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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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2-05-2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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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클럽 마가복음 4장 35절 41절 요약                 220527

두려움 대 믿음(하나님나라의능력)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않으셨다(34절)”는 앞문맥과 연결하여 이 본문은 마치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비유와 같이 느껴진다고 한 멤버가 이야기 했는 데 놀랐습니다. 그것은 톰 라이트도 <모든 사람을 위한 마가복음>에서 같은 말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장면은 앞의 본문에서 비유가 그림 언어로 보여 준 것을 구체적인 상황으로 재연한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주권적 능력이 촉발되었다는 것을, 다시 말해 임박한 하나님 나라를 보여준다.(83쪽)” 문체를 이야기하면서 단순한 설화체라고 하기 보다는 문학 쟝르상 영웅 신화적 구조를 가지는 것으로 본문을 이해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는 본문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배(4회반복)’는 3장 9절에서부터 등장, 무리로부터 혼잡을 피하시려는 의도를 가진 것인데 본문에서도 “무리를 남겨 두고,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이 ‘배’라는 공간을 통해 계속 제자 공동체와 따로 교제하시고 무언가를 특별히 가르치시고 전달하시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40절에서 “왜들 무서워하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하시는 것이 힐난이나 책망으로 느껴지기보다 독려로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의도를 품고 제자들을 경험을 통해 교육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마가복음에 계속됩니다.

배라는 공간을 감싸고 있는 공간으로 “바다(3회+물+파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은 이 갈릴리는 호수인데 마가는 이 곳을 “바다”라고 표현합니다. 갈릴리호수는 거칠고 요동치는 폭풍과 파도로 인해 고대인들이 혼돈과 두렵고 어두운 악의 상징으로 보는 ‘바다’라고 표현할 만 한 곳입니다. 여기에 시간적인 요소 즉 “그 날 저녁이 되었을 때에”가 덧붙여지면, 이곳에서 이골이 난 어부들이 제자들 가운데 다수 있었지만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라고 표현을 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자들이 이미 예수님의 가르침에 감동하고 그 분의 병자의 치유와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보았지만, 지금 자신들의 원래 삶의 자리인 갈릴리에서 어두움 속 풍랑에 배는 이리 저리 날라 다니며 거의 침몰의 위험에 빠지게 되자 자연스럽게 이 바다와 풍랑과 연관된 익숙한 혼돈과 어두움의 신화의 상상력에 즉시 함몰되어 두려움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런 풍랑 속 침몰의 위기가운데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는 것이나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더러 ‘고요하고 잠잠하여라’ 하고 말씀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고요해졌다“는 이야기는 창조 시 혼돈과 공허, 깊음과 어두움에서 질서와 빛과 만물을 지으신 분, 시편 107편 25절에서 30절에서 큰 폭풍과 산더미 같은 물결 속 일엽편주(一葉片舟)속에서 고난가운데 부르짖을 때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기 위해 폭풍을 잠잠케 하시고 물결을 잔잔하게 하시는 주님(야훼 하나님)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런 능력의 주님을 경험하고 그제서야 혼돈과 어두움의 신화의 상상력에서 깨어나 새로운 상상력의 여지가 제자들에게 생기게 됩니다. “이분이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까지도 그에게 복종하는가?(41절)” 비록 지금까지 많은 가르침과 이적과 기사를 보았지만 제자들 중 다수인 어부의 일상적 삶의 경험으로 다가오는 상상력의 변화는 그들에게 또 다른 의미였을 것입니다. 거짓된 신화로 인한 두려움(40절)에서 조물주를 만난 큰 두려움(41절) 즉 경외감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본문을 읽는 독자들은 “왜들 무서워하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라는 주님의 말씀을 읽을 때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갈릴리 어부들에게는 그렇게 이골이 나도 늘 풍랑이 이는 어두운 저녁 바다가 두려움이었다면 우리의 일상적 삶속에서 “죽게 되었”다고 외칠 만큼 두려움으로 혼돈으로 어두움으로 몰아넣는 바람과 파도, 바다는 어떤 것일까요? 바람과 바다까지도 복종하시는 이분,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오늘도 우리가 함께 있다면  또한 “왜 무서워 하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하시는 그분의 독려에 귀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삶,일,구원 (3191)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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