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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보프의 <성삼위일체 공동체> 7장, 8장, 9장

작성일 2018-04-06 14:1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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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T(삼위일체 신학과정/ Experiencing The Trinity) _ 삼위일체의 위격들에 대한 성찰들

삼위일체의 공동체와 그 신비를 알아가는 삼위일체 신학과정. 오늘(4월 6일)도 레오나르도 보프의 <성삼위일체 공동체>를 돌아가면서 낭독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성부, 성자, 성령의 위격에 대한 보프의 생각들을 따라가면서 삼위 하나님의 신비를 새로운 차원에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

오늘 다룬 내용들은 보프의 책 7-9장이었습니다.

7. 성부의 위격: 자애로움의 신비
8. 성자의 위격: 연합의 신비와 해방의 원리
9. 성령의 위격: 사랑의 신비 그리고 새로움의 파입


"우리는 만일 성부가 또한 어머니와 같은 성향을 보여주면 하나님은 오직 영원한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으며 성부가 또한 아버지와 같은 양상을 나타내면 그는 오직 영원한 자애로움의 어머니라고 말할 수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 안에서, 자유롭고 행복한 신적인 가정의 구성원들인 아들과 딸의 신뢰하는 통치 안에서, 우리는 온전히 보호 받고 있음을 느낀다."(121면)


"성자는 성령과 함께 성부에 의해 세상으로 보냄 받았다. 그는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자들에게 빛을 비출 뿐만 아니라(요 1:19) 인간의 육신으로 우리를 찾아왔고, 빈곤과 억압받는 현실 안에서 우리의 형제가 되었다. ... 아들은 말씀을 통하여 그의 본성 안에서 전 우주가 함께 공유하도록 만들며, 창조 안에 있는 인간뿐 아니라 다른 모든 존재를 아들딸로 만드는 것을 "확증한다."" (135-136면)


"성령은 성경이 육(flesh)이라고 부로는 우리의 죄악 된 상황의 압제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하는 해방의 원리이다. ... 성령은 항상 자유(참조 고후 3:17)와 타자를 위한 자기-포기와 사랑을 창출한다. 성령은 가난한 자들의 아버지로, 그들이 받고 있는 억압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희망으로 그들을 채우고, 화해와 정의로운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하며,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도록 영감을 준다. 마지막으로, 성령은 서로 다른 차이점들을 극복하게 하는 연합과 차이의 창조적 힘이다. ... 성령은 사람들 안에서 가장 다양한 은사들과 공동체 안에서 가장 광범위한 봉사와 사역을 일으키는 분이다. 이 다양성은 불평등과 차별에 빠지게 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는 동일한 한 성령을 마신다.(고전 12:13) 은사는 자아-고취(self-promotion)를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주어진다(고전 12:7).
성령은 우리에게 부어졌고 사람들의 마음에 거하면서 그들에게 열정과 용기와 결단을 허락한다. 하나님의 영은 고난 받는 자를 위로하며, 유토피아가-온전히 구원받은 인류의 유토피아- 인간의 마음과 사회적 상상 속에서 살아 숨 쉬도록 하며, 역사 안에서 혁명을 통해서라도 그것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강한 능력을 부여한다." (141-142면)


삼위 하나님의 위격을 묵상하고 배워가면서 그 신비와 다채로움이 우리의 삶과 교회와 공동체와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 갈지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

ETT <성삼위일체 공동체>는 다음 모임에서 마무리합니다. 삼위일체 신학을 배워가면서 일상생활의 신학과 미션얼의 토대를 만들어 가는 여정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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