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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아버지 8장 토론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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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댓글 0 건 조회 3,961 회
작성일 08-11-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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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T 2008년 2학기 과정]

제6강

톰 스매일, 잊혀진 아버지 : 기독교 복음의 핵심 재발견(IVP)

8장_아버지의 뜻

■ 일시 : 11월 12일 수요일 / 연구소

< 토론정리 >

필요중심적 기독교에 경도된 우리의 모습들이 있다. 그리고 그 필요를 계속적으로 채우기 위해 하나님 앞에 우리가 무엇인가를 이루어야 하고 증명해야 한다는 식의 신앙이 편만해 왔다. 그래서 그러한 잘못된 순종에의 인식이 우리에게 족쇄를 채우게 되었던 것이다.

순종의 동기와 방향이 중요하다. 특히 필요를 채우기 위한 방식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나 교회조직에 순종하는 왜곡된 현상까지도 나타나는 것이다. 톰 스매일이 말하는 바와 같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순종이 우선이라는 것을 인식할 때에만 우리는 인간의 권위에 대한 복종이라는 문제를 다룰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여 자신을 낮추는 사람들은 형제의 적법한 권위 앞에 자신을 낮추는 일이 덜 어려울 것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 지도자는 권력적 지배로 다른 사람들의 자유를 빼앗는 것에 대해 신중할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는 정도만큼만 진정한 권위를 가지리라는 것은 분명 사실인 것이다.

우리가 신뢰할 것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많은 상황들 속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시고자 하는 바에 대하여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등에서의 여러 상황들 속에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상황과 시간과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한다. 순종하지 못하는 모습은 이러한 우리의 성향에서도 기인한다. 안전에 대한 욕구가 순종을 거부하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로 행하고자 하시는 바에 민감하여 순종하여야 한다.

은사주의 갱신 운동이 삼위일체 신학 속에서 온전히 지속되고 심화될 수 있는 단초가 여기에 있다.

알미니안주의적 복음과 은혜의 복음, 곧 은혜의 우선성간의 구별은 중요한 포인트이다. 특히 최근 부흥운동이 하나님이 부흥을 일으키시기 위해서는 인간 쪽에서 어떤 조건을 구비해야 한다는 식으로 편향되는 것은 문제이다. 여기에 대해 톰 스매일은 하나님의 약속이 조건의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로 자신이 택하신 방법과 때에 그분의 약속을 받는 길로 우리를 인도하심으로 성취된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이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보고 그분이 취하시는 주권적 방식을 따르는 것이라는 지적은 부흥운동과 관련하여 특히 주효한 것이다.

예배에 있어서도 우리는 우리 자신을 드러내거나 우리 자신의 조건을 성취함으로써 만들어내는 것처럼 인식되고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보게 된다. 예배도 은혜에 대한 온전한 반응과 순종으로 드려져야 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예배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쪽에서 드리는 무엇에 집중되어 있을 때에 혼란과 오해가 증폭되는 것이다. 찬양을 인도하고 집회를 인도하는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진정한 하나님을 맛보아 알고, 진정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이다.

한편, 필요중심적 관계와 순종 중심적 관계로의 회심은 겉으로는 구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순종 중심적 관계에 대한 강조와 신앙의 본질에 대한 천착이 독선적 신앙의 행태로 왜곡되는 현상도 목회현장에서는 발견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순종과 신앙 본질의 회복이 아닌 구호와 자기합리화로서의 순종의 강조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모습은 한 사람의 개인적 삶의 정황 속에서도 나타날 수 있고, 신앙운동의 흐름 속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을 인식하고 경계하여야 한다.

또한 필요를 채우심을 경험하는 신앙은 신앙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것임을 인정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실제로 사람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필요를 채우는 단계에서만 머무르려하는 의지이며 경향이다. 여기에서 온전한 성장을 한다는 의미는 순종중심적 관계로의 회심으로 온전히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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