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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세상 가운데 살아 숨쉬는 소망
레슬리 뉴비긴. «변화하는 세상 가운데 살아 숨쉬는 소망». 4장 기독교와 과학

작성일 2013-04-10 15:03 작성자 웹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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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노트] 레슬리 뉴비긴. «변화하는 세상 가운데 살아 숨쉬는 소망». 이혜림 역. 서울: 서로사랑, 2006.

2013년 4월 10일(수)

( ) 안의 숫자는 쪽수를 의미함

4장 기독교와 과학

(지성근) 마이클 폴라니의 인격적 지식, 암묵적 지식 이야기 등 엄청난 이야기들이 들어 있는 챕터다. 마이클 폴라니를 발견한 사람이 레슬리 뉴비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위일체와 이 논의(기독교와 과학)가 무슨 관련이 있을까?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했으니,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니 관계가 있는걸까? ㅋ 과학의 맹목성에 대해 비판하는 한편 비합리성이 봇물처럼 일어나는 시대에 과학의 유효성을 입증해야 할 책임이 교회에게 있다, 는 이야기. 둘 다를 수용해낼 수 있는 근거로, '지식이 무엇이냐?',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인식론), '진리를 진리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암묵적 지식, 인격적 지식의 중요성 강조. 인격적 하나님의 계시가 중요하다. 그리스도인이 학문을 해야할 이유에 대해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부분이다.

(83) “(…) 아시아 종교에서는 역사를 별다른 의미가 없는 그림자나 환영과 같은 것으로 여기지만 유럽에서는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성경의 시작에 따라 역사를 각각의 의미를 지닌 사건의 연속이라고 믿어왔다.” 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을 최초의 역사철학으로 보는 강유원의 시각이 연상된다.

(84-5) 18세기 유럽, 극적 지성의 반전 원인: 1) 17세기 종교전쟁-종교에 대한 염증 초래; 2) 17세기 새로운 과학의 발달(뉴턴 등)-신학이 아닌 이성으로 현실을 설명하기 시작

(94-6) 뉴비긴은 기계론적 세계관이 세계를 설명할 수 없는 이유를 말한다. 기계나 건물을 관찰하면 기계가 작동되는 원리, 건축의 원리를 이해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의 목적, 즉 ‘무엇을 위한 기계이며 건물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그것을 만든 이에게 묻거나 만든 이에게 그 목적을 들은 이에게 물어야 한다. 즉 계시가 필요한 것이다. 기계나 건물은 완성된 모양을 보고 목적을 추론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우주의 완성된 형태 자체를 관찰하는 것은 인간의 입장에선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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