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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사연 2018년 2월호

작성일 2018-02-01 10:14 작성자 관리자 
조회 3,2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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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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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일상기도

 

봄을 기다리며 드리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계절을 주관하시며,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새봄을 기다리며 당신께 기도합니다. 겨우내 언 땅이 풀리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듯이 오랫동안 움츠렸던 저희의 몸과 마음에도 희망의 훈풍이 불어오게 하여 주소서. 완연한 봄이 오기까지 여전히 인내하고 기다려야 할 시간들이 있지만 신실하신 당신의 손길은 결국 봄을 이끌어 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런 믿음으로 저희도 오늘의 일상과 이 시대를 살아갈 때 인내와 소망으로 신실하게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일상기도는 수시로 업데이트 됩니다(보러가기)

 

여는사연

 

image005.png인간 생활이라는 것은 결국 일하는 것과 노는 것, 즉 긴장과 이완이다....몸을 똑바로 앉아서 집무하는 자세와 하루의 격무를 마친 뒤 편하게 몸을 소파에 던지고 쉬는 자세를 번갈아 취함으로써 우리는 생활의 최고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임어당, 생활의 발견)

 

<생활의 달인>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가끔 보게 됩니다. 그야말로 수 십년의 생활가운데서달인이라고 불릴만한 경지에 오른 분들의 이야기들을 보여 줍니다. 609 <생활의 달인>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중식 덕후가 등장합니다. 이 분은 피아노 조율사인데 직업상 전국을 다니면서 알려지지 않은 시골의 중국음식점을 다녀 보고 그 모든 것을 사진자료로 모으고 메모를 하고 다 기억하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자신의 전문 직업과는 전혀 딴판이지만 식사를 해결하여야 하는 생활의 필요가 이 분의 어릴 적부터 가졌던 중국음식에 대한 관심과 연결되면서 가히 달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경지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생활의 달인>이 던져주는 메시지는 늘 비슷합니다. 오랜 시간을 들여 인내하며 자신의 일을, 혹은 평범한 자기의 생활을 유지하고 사랑하면 누구라도 달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어떤 프로젝트나 이벤트로 되는 것도 아니고 인위적인 조작으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애를 쓰고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쟁취한 것도 아닙니다. 생활이 그리고 여건과 환경이 준 선물이고 은혜입니다. 이건 흉내 낸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생활이란 생활의 신앙이다.”

 

이 화두는 우리 연구소가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정신입니다. <생활의 달인>의 관점에서 이 화두를 생각하다 보면 여러 가지 고민할 지점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신앙이라는 것이생활과 실제로는 거리를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신앙이란 단어가 생활이란 단어를 만나신앙생활이 되면 이것은 속성으로 단시간에 경험할 수 있는 확실한 어떤 것들, 어떤 종교적인 프로젝트나 이벤트와 관련된 것들, 조금 애를 쓰고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것들로 여겨집니다. “값싼 은혜가 신앙생활을 생활세계와 분리시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신앙생활은 교회당안에서, 종교생활, 공동체 생활안에서만이 아니라 오히려생활세계안에서 구현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확실하기보다 모호하고 안타까운 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지만 세상 속에서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그 생활세계, 그 여건, 그 환경 속에서 선물로 주시는 살아있고() 활력있는 혹은 움직이는() 알짬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여러 모양으로 종교체제가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현상들을 보고 있습니다. 이런 종교체제들과 함께 우리의 신앙생활이 무너져 내리지 않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것은 생활의 신앙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생활세계에 대한 새로운 관심, 생활의 눈으로 성서를 새롭게 보는 것, 예배당과 종교체제를 넘어선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이해, 사적이고 신비적인 윤리의식을 넘어서서 생활인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공적인 책임윤리, 세계시민적인 공동체 의식 등이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올해의 모토새로운 일상, 생활이 온다에 주목할 일입니다.

 

삶, 구원 지성근 목사

 

미션얼사연

 

image006.pngimage007.png1월에 일상학교는 시사 토론 모임뉴스카페’, 일상의 인문학 모임인낭독의 즐거움브런치 모임’, ‘환상문학과 일상 과정’, <명견만리>를 다룬 양산 및 울산 모임을 진행하고, 헌법 강좌를 이어가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청소년 시사 영화 토론을 진행하며영화와 일상 과정의 가능성을 모색해 보았습니다. 2월에는 영화 과정을 구체화하고, ‘포스트휴먼을 고민하며(변방의 북소리), 부산 정관 캠퍼스와 사람책 도서관의 구체화를 위해 디딤돌을 놓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늘 진심어린 후원과 열정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정한신. 일상학교).

 

image008.pngimage009.png첫 대구 겨울살이 할 때처럼 매서운 겨울이네요. 모두 건강하시길……. 1월 에코는 강의와 한 해 마을살이 준비로 보냈습니다. 신오가닉사업을 위한 컨설팅, 부산세계비젼교회 청년대학부 말씀나눔, 대구만민교회 중고등부 기독교세계관특강 등으로 살았습니다. 또한 마을에서는 와룡배움터 운영위원들과 대구마을교육네트워크 모임을 통해 2018 마을살이계획도 세웠습니다. 다가오는 2월에는 산돌학교(IVF 대안대학) “생태적 삶강의준비와 대구 TGIM 개강, 마을사업 기획 등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여러 관계와 만남 가운데 맑고 깊은 에코이야기 가득하길 바래봅니다(김종수. 에듀컬 코이노니아).

 

image010.pngimage011.png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한해 동안 매달 여성 그리스도인을 만나 대화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기록으로 남기는 일을 맡았습니다. 일 못하는 사람이 전형적으로 범하는 실수가 호언장담입니다. 가슴을 탕탕치며 얼마든 할 수 있다고 과도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첫 회부터 만만치 않았습니다. 우야튼동 일상사연 여성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요”가 나왔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무민(가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그렇듯, 기도와 응원이 많이, 질정이 아주 조금 필요합니다(홍정환. 일상생활사역연구소).

 

image012.pngimage013.jpg연말연시, 가족의 우환으로 힘든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청년, 함께의 새로운 일상생활에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젊은이들을 만나면 늘 힘과 위로를 얻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이 시대 청년과 더욱 함께해야 함을 마음으로 새깁니다. 청년에게 여행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마음과 도움을 모으고 있습니다. 되도록 많은 젊은이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라며 삼위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혜를 구합니다. (차재상. 청년, 함께).

 

image014.pngimage015.jpg새로운 시작은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1월 한 달은 새로운 사역을 위한 준비의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강의의 목록을 만들고, 훈련의 로드맵을 만들고, 로드맵에 적합한 책 목록과 강의를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2월달은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려 합니다. 부산지방 활동학사들을 훈련시키고, 교회단위의 사역자 훈련을 시작합니다. 더불어 청년들을 만나고, 청년 사역자들을 만나는 사역을 하고자 합니다. 청사진의 방향은 정해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현장의 소리를 통해 재구성해 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꾸준하게 사람들을 만나갈 계획입니다. 이 만남을 통해 더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박태선. 청년사역진흥원).

 

일상사연

 

여성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요

홍정환 연구원

 

지난 달 새로운 연구지가 온다”에서 저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일상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것의 필요성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라고 하면 지나치게 범위가 넓습니다. 최소한의 범위를 설정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중구난방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동료들에게 이 고민을 털어놓고 함께 의논한 끝에 올 한 해 집중해서 만날 사람들의 범위를 대략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여성입니다. 올 한 해 이 코너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여성 그리스도인들을 만나, 일과 믿음에 관한 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정리하는 내용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계속 읽기)

 

후원안내

 

진심어린 우정과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2018년 1 후원자 보기(바로가기)

 

(1) 예금주: 일상생활사역연구소

국민은행 103001-04-251168

부산은행 113-2009-1136-04

농협 301-0219-2735-81

*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 없거나 원하지 않는 상황에 사용하는 계좌입니다.

 

(2) 예금주: 미션얼닷케이알교회

국민은행 103001-04-251171

* 기부금 처리를 위한 영수증을 원하는 분들이 이용하는 계좌입니다. 이 경우는 반드시 이름/전화번호/주소/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합니다(051-963-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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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263 국제오피스텔 601(48792)

1391korea@gmail.com | 051-963-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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