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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사연 일생사연 2018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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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3,322 회
작성일 18-05-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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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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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일상기도

 

평화의 새 역사를 구하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분단의 상처와 전쟁의 위험이 상존하는 한반도에 푸르른 계절을 선물로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막힌 담을 허물어 주시는 십자가의 은혜와 부활의 새 소망으로 오랜 반목과 갈등을 화해와 화합으로 바꾸어 주시고, 서로를 향한 무기들을 거두어 더불어 함께 살아갈 이 땅을 일구는 도구로 바꾸어 주소서. 끊어졌던 길들을 다시 이어 주시고, 평화의 새 길을 열어주소서. 하나님,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주변국들이 평화와 공존의 새 시대를 여는 일에 지혜를 모으고 합의를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그래서 하나님, 당신이 주시는 평화의 새 역사를 하나된 겨레가 누리고, 온 세계가 누리는 새 날을 보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일상기도는 수시로 업데이트 됩니다(보러가기)

 

여는사연

 

image005.png“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13:13)” 전형적인 삼위일체적 축도로 5월의 여는 사연을 시작해봅니다. 우리가 호흡하고 살아가는 생활의 한 순간이라도 삼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순간이 없습니다. 지난 며칠간 한반도는 세상의 중심, 뉴스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뒤돌아 보면 4월은 이상하게도 아픔과 시련의 사건들이 진행되고 그리하여 춘래불사춘이라는 말, 잔인한 4월이란 표현들에 익숙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요 며칠간 만은 이런 표현들이 무색한 시간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선물같은 시간들이 5월에도 지속되기를 저는 기도하는 중입니다.

 

삼위일체의 축도로 이 글을 시작한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혹시 감지하신 분이 계신 지 모르겠습니다만 항상 이 웹소식지의 여는사연을 쓰고 마무리 할 때,,구원 지성근목사라고 쓰던 것을 올해 1월부터, , 구원 (3191), 지성근목사라고 바꾸어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우리 연구소 사역의 신학적 기초에 삼위일체 하나님 신앙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삼위일체, Trinity를 숫자로 31로 표현하는 예가 많습니다. 싱가포르의 Trinity 신학교를 방문했을 때 보게 된 건물의 주춧돌에는삼일신학교三一神學校라고 한자로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부산에도 삼일교회三一敎會가 있고 전국 각 곳에 삼일교회가 많이 있는 데 어렸을 때는 삼일운동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는 모양이라고 생각했는 데 이제는 이 교회들이 사실은 삼위일체를 교회의 이름에 담고 있다는 것을 짐작합니다. 삼일구원(3191)이라고 표현하므로 우리의 구원이 삼위일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고백하는 것인 동시에 우리의 삶터와 일터가, 우리의 생활세계가 삼위하나님의 주권하에 있으며 구원, 구속이 필요하며 요구되는 자리라는 의식을 드러내고 싶은 것입니다.

 

저희 연구소는 2006년 출발해서 얼마 있지 않아 <삼위일체를 경험하는 삶(Experiencing the Trinity)>과정을 만들고삼위일체신앙과 신학이 어떻게 우리의 사역에 자양분을 제공하는 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보냄 받은 세상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 개인과 공동체들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미션얼(missional) 운동 역시 삼위일체의 존재론에서 시작된다는 사실 역시 매우 중요한 참조점입니다. 이 모든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 굳이 올해부터 “3191”이라는 숫자 표기를 굳이 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싶었습니다. 아무쪼록 현학적인 논쟁을 반복하거나 혹은 그 신비를 평면화 하려는 유혹을 피하고 우리 모두가 삼위일체로 표현되는 하나님의 신비를 구체적인 삶 속에서, 생활 속에서 경험하며 살기를 기대합니다.

 

삶, 구원(3191) 지성근 목사

 

미션얼사연

 

image006.pngimage007.png4월에 일상학교는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 브런치 모임을 마무리하고, 부산 YWCA 강연(우리 아이가 만날 미래 1,2), 부산 동래구 진로교육지원센터 토요 영화 시사 토론 프로그램(4)도 잘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4월에는 부산, 양산, 울산에서신록개헌론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시민들과 개헌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 강사 : 정한신 박사). 그 외에 정규과정으로는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및 영화 모임(부산), 부모 교육 과정 <자존감 수업>(양산), 일상과 사랑 과정 <올 어바웃 러브>(울산)을 진행하였습니다. 5월에는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일정들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및 시민의식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가정이라는 일상을 새롭게 하는 상상력을 펼쳐보고자 합니다. 함께해 주세요. (정한신. 일상학교)

 

image008.pngimage009.png4.3, 부활절, 4.16, 4.19, 4.27 남북정상회담. 4월은 누군가를 생각하고 다시 맘을 담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사를 기억하고 현재 나와 우리 모습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내다보는 4월 한 달이었습니다. 가만히 있지 않고 이 땅의 자유와 평화와 죄악됨을 드러내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길 바래봅니다. 요즘 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삶은 협력적 주거 공동체 집짓기입니다. 마을 이웃 3가정과 더불어 70평 땅에 집을 위한 삶이 아닌 삶을 위한 집짓기를 고민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5 9일에 첫 설계도가 나옵니다. 바라기는 이번 공동체 집짓기를 통해서 말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서로 사랑하는 것을 깨닫고 알아가는 여정이 되길 바래봅니다. 늘 삶 부피를 더 넓고 깊게 채우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집짓기 과정 되길 바래봅니다. 다시 시작하는 오월, 푸른 잎사귀가 더 푸르러져가듯 저와 우리 동역자들의 몸과 맘이 주 안에서 더 푸르러지길 바래봅니다. (김종수. 에듀컬 코이노니아)

 

image010.pngimage011.png누가 그랬던가요,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지난 4월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 이런저런 사연이 많아 심란한 달이었습니다. 고심하는 공동체 식구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너무 없어 제 무력함을 뼈저리게 느끼며, 삼위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시간이 흘러 이 때쯤을 회상할 때, 켜켜이 쌓인 사연들이 나이테 처럼, 혹은 대나무 마디처럼 성숙의 흔적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홍정환. 일상생활사역연구소)

 

image012.pngimage013.jpg4월에 진행되었던 '청년부채문제'를 다루는 프로젝트 '곡우'는 장기로 전환하여 시행됩니다. 청년의 삶과 경제를 다루는 전국네트워크 '청빚넷'에 함께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 배우고 만나는 일에 매진하여 이 일이 심기우고 뿌리내려 청년이 숨쉬는 일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5월에는 청년여행비지원 프로젝트 '청년, 함께 한 걸음'을 실시합니다. 청년들과 함께할 때마다 깨달음과 배움을 경험합니다.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 새롭게 펼쳐질 만남과 배움의 장을 기대합니다. (차재상. 청년, 함께)

 

image014.pngimage015.jpg청년사역은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가야 할까요? 청년들을 위한 사역 뿐 아니라 청년들에 의한 사역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까요? 한 달동안 이런 생각을 계속했습니다. 여전히 답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여러 사람들과 지혜를 모아가고자 합니다.5월 한 달은 이런 만남과 모임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청년사역 연구모임> 청년들, 청년사역자들, 사역자가 아닌 사역자들. 이런 사람들의 모임에서 청년사역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합니다. 사역자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모임들을 좀 더 많이 좀 더 풍성히 하는 것이 5월의 또 다른 목표이기도 합니다. (박태선. 청년사역진흥원)

 

일상사연

 

재봉실 전경

홍정환 연구원

 

“닉네임이요? …… 민트라고 해주세요. 지금 페퍼민트차를 마시고 있으니까요.”

인터뷰에 사용하고 싶은 닉네임이 혹시 있냐고 묻자 그 분은 자신을민트라고 불러달라 했습니다. 대학생인 민트씨를 만난 것은 중간고사가 막 끝난 주간이었습니다. 몹시 지친 모습일거라는 저의 예상과 달리 민트씨의 얼굴에는 생기가 넘쳤습니다. 우리는 음료를 주문한 후 까페 창가 테이블에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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