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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사연 2018년 11월호

작성일 2018-11-09 15:5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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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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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일상기도

 

새로운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정한신 연구원

 

우리를 사랑하사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불러 주신 주님, 우리가 그 은혜 안에서 그리스도로 옷 입고 새로운 생명을 누리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새로운 생명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충만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의 일상생활을 새롭게 하여 주소서. 그래서 우리의 모든 삶이 거룩한 산 제사가 되게 하여 주소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예배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일터와 가정과 교회와 세상 속에서 우리의 생활을 새롭게 하여 주소서.

주님, 우리의 교회를 새롭게 하여 주소서. 주일과 예배당에 한정된 신앙이 아니라 일상을 새롭게 하는 신앙으로 보냄 받은 세상을 새롭게 하는 성도들과 교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낡고 생명력을 잃은 교회의 형식을 유지하기보다 변하지 않는 복음으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사람들에게 이웃이 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세상에 새로운 소망과 도전을 주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복음으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새 소망을 선포하는 보냄 받은 교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새롭게 하여 주소서. 이 사회와 이 세계를 당신의 새로운 나라로 새롭게 하여 주소서. 갈등과 전쟁을 거두어 주시고 화해와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 주소서. 경쟁과 배제의 세상을 연대와 공존의 공동체로 변화시켜 주소서. 돈과 권력이 최고인 세상을 사람이 존중 받는 세상으로 새롭게 하여 주소서.

새로운 생명을 주시고, 새로운 나라를 여신 주님, 그 생명을 품은 자로서, 새 나라를 사는 백성으로서 새로운 일상생활을 살아가며 우리의 생활로 믿음을 고백하기 원합니다. 우리를 이끌어 주시고, 온 성도들과 교회를 회복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일상기도는 수시로 업데이트 됩니다(보러가기)

 

여는사연

 

image005.png저는 지금 <한지터>(한국교회 지도자 센터) 목회자세미나가 열리고 있는 여주 이천의 마임빌리지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워라밸시대의 행복한 일터목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모임에 사례발표자로 와 있는데 일상생활사역이 21세기 교회의 상황에 더 가까이 다가서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일터에 대한 목회자들의 관심이 10여년 전 보다 더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면서도, 여전히 목회자들은 교회 중심의 사고에 잡혀서 이미 일터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있는 성도들의 삶을 격려하기보다일터목회라는 새로운 비전에 성도들을 어떻게 동원하고 그 비전으로 한방향정열하여 교회를 이끌어 나갈지에 더 관심이 있는 듯 합니다다른 한편으로 기업가들은일터교회라는 비전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터를 교회처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는데 입장을 바꿔 고용자의 자리에서 어떤 평가가 있을지 의구심이 있습니다. 크리스텐덤사고를 극복한 일터사역, 일터목회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입니다.

 

2018년 일상생활사역주간이 10월 말 시작되어 11 10일까지 이어집니다. 지난 10년의 선교단체의 부속 R&D로 존재할 때와는 달리 훨씬 적극적으로 한국교회에 직접적으로 이 캠페인을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종교개혁기념주일에미완의 종교개혁 아젠다로 일상생활사역을 강조하기 위해 설교 한 편, 기도문 2, 동영상 3개를 꾸러미로 만들어 메일링 서비스를 하는 데 50명 이상의 목회자들, 사역자들이 신청하여 이미 발송한 것 역시 매우 고무적인 상황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들께서도 남은 10여일 간 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캘리이미지 등을 통한 캠페인 전파, 기도문이나 동영상을 소속교회나 단체에서 활용한 사례를 저희에게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쳥년,함께> 11 7일 저녁에 두 번째 일문청답(일상이 묻고 청년이 답하다)모임을 가집니다. 청년이 운동의 당사자가 되고 스스로 답을 갖고 있다는 확신 속에서 열리는 이 모임이 장기적으로는 청년들 세대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발견하고 경축하는 미션얼 청년의 행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2 26일에 있을 세 번째 모임까지는 저희 연구소가 호스트하고 물심양면으로 섬기면서평화의 사람들에게 평안을 전하려고 합니다이 모임의 장기적인 전망 속에서의 열매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깊어가는 가을, 우리의 일상생활 속 주되심도 깊어가기를 기원합니다.

 

삶, 구원(3191) 지성근 목사

 

미션얼사연

 

image006.pngimage007.png10월에 일상학교는 온라인 부모 교육 과정+자람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육아로 인해서 모임에 참석하기 어려운 분들이 <부모가 된다는 것>이라는 책을 각자 읽고 페이스북과 밴드 댓글을 통해 책 내용과 마음들을 나누는 형식이었습니다. 울산과 부산에 계신 분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셨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기를 돌보는 중간중간에 책을 읽고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그 열정과 소중한 마음들을 볼 때마다 참 감사합니다

일과 직업 과정의 내용들을 대학 교양 강의에 접목하는 일을 계속하면서 10월과 11월에는 현업에 있는 직업인들을 강단에 초청하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일과 직업에 관한사람책을 나누는 일을 모색하고 일이라는 일상을 새롭게 하는 운동을 이어가려 합니다.

부산, 양산, 울산에서 시사주간지 <시사인>을 가지고 토론하는 뉴스카페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고, <신곡>을 함께 나누는 환상문학과 일상 과정(홍정환 선생 진행), 울산 누가회 독서 모임(<호모 데우스>),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 등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울산에서도 오프라인 부모 교육 과정이 새롭게 개설됩니다(첫 모임 11 5). 낮 시간에 육아와 부모됨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나누는 따뜻한 모임을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일상을 새롭게 하는 운동에 함께해 주시는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한신. 일상학교)

 

image008.pngimage009.png10월은 진짜 분주한 한달이였습니다. 마을살이 여러가지 일들을 마무리하는데 힘을 모았습니다. 온삶마을메이커학교 축제, 14번째 배나무골 마을바자회등을 준비하고 돕고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사는 배나무골 마을 사람들의 마음과 삶을 모으고 나누고 함께 하였습니다. 한해의 삶 중에서 가장 감사가 절로 나오는 날이였습니다. 점점 더 미션얼 라이프로 보냄 받은 곳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동참하고, 경축하고 기도하고 삶결에 증거하는 깊이와 넓이와 높이가 더 깊고, 넓어지고, 높아집니다. 11월은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2019년의 삶을 그려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또한 협력적주거공동체집짓기_마읆뜰 건축에 좀 더 마음과 몸에 담으려고 합니다. 건축진행 과정 속에도 적잖은 긴장 속에 건축전보다 더 협력이 필요하고,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 동역자님들 꼭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십시오. 늘 고맙습니다. 삼위 하나님 안에서 늘 평안을 빕니다. (김종수. 에듀컬 코이노니아)

 

image010.pngimage011.png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속 스타크 가문은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라는 문장을 가언(家言)으로 삼고 있습니다. 닥쳐올 시련을 의식하며 현실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는 말인 동시에, 현재가 늘 같은 모습일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말입니다. 저에게도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한 해의 게으름은 연말의 분주함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갓 진입한 사십대의 생경함은 지나온 시간에 대한 회한과 미래에 대한 염려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할 일은 많은데 무얼 하며 살아야 할지 모르는 시간을…… 그야말로 사십춘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분주함과 회한, 그리고 염려 속에서, 요즘 저는 단테가 <신곡>에서 노래했던 봄을, 눈부시게 흐르는 빛을 다시 보게 될 날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는 아름다운 봄꽃들로 채색된/두 기슭 사이로 눈부시게 흐르는/강물과 같은 형상의 빛을 보았다.”(김운찬 역, Paradiso:XXX:61-63) (홍정환. 협업공간 레인트리)

 

image012.pngimage013.jpg매주, 어떤 청년공동체의 모습을 보며 감동받습니다. 서로 돕고 소통하는 가운데 어찌 보면 더디게, 어찌 보면 급속히 성장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는 특권을, 더불어 웃고 먹고 대화하며 행복을 누립니다. 진실함을 추구하고 살아내는 모습을 보는 일은 매번 감동입니다. 곳곳에 유쾌함, 소망, 상호 돌봄이 이루어지는 청년공동체가 세워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11 7일의 '일문청답'으로 이러한 소망이 가시화되지 않을까 적잖이 기대됩니다. 제주도에 있는 난민신청자를 만나러 '청년, 함께 한 걸음'을 신청한 젊은이로부터 소식이 왔습니다. 11월에도 청년여행을 지원하는이 프로젝트로 또 한 발자국 걸어보려 합니다. 신청하는 젊은이들과 이 젊은이들을  지원할 분들과 함께하며 '청년의 쉼'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바랍니다. 이일에 마음과 응원과 지원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차재상. 청년, 함께)

 

image014.pngimage015.jpg"1년에 하나의 프로젝트" 며칠 전 아내와 이야기하면서 생각한 것입니다. 올해 일년 동안은 목회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해 왔습니다. 몇 개의 과정을 진행하고 마무리하면서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내년 한해는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과 대화 모임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인생의 과제와 신앙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함께 여행하는 모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서로간의 나눔을 통해 배우고 도움을 얻는 모임을 통해 젊은이들의 삶을 지지하고 위로하는 모임을 계획하고 진행하고자 합니다. (박태선. 청년사역진흥원)

 

일상사연

 

또 하나의 사춘기

 

산책씨를 만난 곳은 OO공업고등학교였습니다. 현직 교사인 산책씨는저한테 뭐 들을만한 이야기가 있겠습니까?”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들이 하나 같이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가진 힘을 아직 잘 모르는 탓일까요? 하지만 많은 분들을 만나 그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글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오면서, 저는 스스로 평범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의 삶이야 말로 의미의 보물창고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보물을 만날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저는 첫 질문을 던졌습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저는 공업계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66년 생이니까, 올해 만으로 52, 53? 그 정도 되었습니다.”

(계속 읽기)

 

후원안내

 

진심어린 우정과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2018 10 후원자 보기(바로가기)

 

(1) 예금주: 일상생활사역연구소

국민은행 103001-04-251168

부산은행 113-2009-1136-04

농협 301-0219-2735-81

*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 없거나 원하지 않는 상황에 사용하는 계좌입니다.

 

(2) 예금주: 미션얼닷케이알교회

국민은행 103001-04-251171

* 기부금 처리를 위한 영수증을 원하는 분들이 이용하는 계좌입니다. 이 경우는 반드시 이름/전화번호/주소/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합니다(051-963-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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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263 국제오피스텔 601(48792) / 협업공간 레인트리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4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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