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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사연 일생사연 2018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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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2,854 회
작성일 18-12-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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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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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일상기도

 

마무리를 생각하면서 드리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인생을 주관하시는 주님, 한 해의 마무리를 생각하면서 기도드립니다. 주님,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후회와 아쉬움으로 허송하지 않고,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와 신실하신 인도하심과 허락해 주신 삶의 열매들에 감사하는 연말이 되게 하여 주소서. 얼마 남지 않은 마무리의 기간 동안 회복해야 할 관계와 힘써야 할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시작의 설레임과 다짐만큼이나 마무리의 소중함을 아는 겸손과 성실함으로 행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지나간 일들에 연연하지 않고 온전히 매듭짓는 믿음 안에서 주님 당신과 함께 새 길을 열고 새로운 모험에 나설 수 있기를 원합니다. 시작과 끝이 되시는 주님, 영원까지 신실하신 당신을 따라 신실하게 일하고, 신실하게 사랑하고, 신실하게 섬기는 이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일상기도는 수시로 업데이트 됩니다(보러가기)

 

여는사연

 

image005.png미션얼 동행(Missional Companions)으로 초대함

 

한동안 한국교회가 세계선교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흥분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파송선교사의 숫자나 선교동원과 같은 물량의 차원에서 이런 평가가 가능했었습니다만 작금의 선교계는 이런 양적인 해외선교에 대한 반성과 함께 질적인 선교에 대한 성찰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선교에 대한 성찰의 핵심에는선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있고, 이와 더불어 그동안 이 선교를 중심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보는 교회의 역할에 대한 물음 역시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교회를 선교의 주체로 보고 교회가 하는 여러 일들 중 하나가 선교라고 보는 데서 교회의 존재의 이유와 정체성의 중심에 하나님의 선교가 있다는 선교적 교회론 미션얼 교회론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반성과 성찰의 외부적 요인은 그동안 기독교가 사회에서 누리던 지위가 약화되고 기독교 복음에 적대적인 주변 환경속에 교회가 놓여 있는 현실이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후기기독교현상이라고 하기도 하고 포스트 크리스텐덤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비록 비교적 기독교의 역사가 짧은 한국교회가 서구와 같은 형태의 크리스텐덤을 경험한 것은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 교회와 권력의 밀착관계에 의한 기독교의 성장과 부흥을 짧은 시간 내에 경험했다는 점에서 콘스탄틴주의의 흔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지점에 대한 반성이 없는 선교적 교회에 대한 논의는 제대로 된 성찰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두 번의 <교회2.0컨퍼런스>와 네 번의 <미션얼컨퍼런스>를 통해 이런 성찰과 반성을 시도해 왔고 2016년 이후로는 이런 성찰을 지속하고 있는 분들의 상호교제와 우정을 위한 <미션얼동행모임>과 청년들의 삶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식하고 분별하며 동참하기 위한 <청년,함께>를 통해 이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12월에는 <미션얼동행2018> 16(주일)에서 18일까지 해운대에서, <청년,함께>의 성탄축하겸 송년모임이 26일 남산동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 각각 열립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마음을 실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한해동안 <일생사연>과 함께 기도로 물질로 동역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합니다.

 

삶, 구원(3191) 지성근 목사

 

미션얼사연

 

image006.pngimage007.png일상학교의 한 달을 돌아볼 때마다 저마다의 상황 속에서 다양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일상을 새롭게하는 운동으로서 일상학교가 그 다양한 삶의 이야기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1월에도 부산에서는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모임과뉴스카페’(시사인 토론) 모임을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그런 가운데… (중략. 자세히 보기) 또한 정규 과정들을 지속하면서 2019년의 새로운 운동을 모색하고, 그간 꾸준히 만들어 왔던 콘텐츠들을 나누어갈 예정입니다. 12 22일 토요일에는아듀 2018~ Party! 일상학교모임으로 한 해를 정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연말을 맞아 일상학교와 함께해 주신 샘들과 여러 후원회원님들의 마음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일상을 배우다. 나누다. 새롭게 하다. 일상학교!” (정한신. 일상학교)

 

image008.pngimage009.png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입니다. 여러 관계 속에서 어떤 열매를 맺고 살아왔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입니다. 한해 동안 맺어 온 마을 안에서의 관계의 양과 질을 생각하다 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계 속에 믿음과 신뢰가 어느 정도 되는가 돌아보면 참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들과 관계일수록 더 마음과 몸을 담아보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숙제가 한 가득임을 봅니다. 다시 마을에서, 가정에서, 심지어 하나님의 관계 가운데도.... 저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 안에서 제 자신을 들여다 보며 한걸음 나아갑니다. 한해 한해가 갈수록 제 자신을 돌아다 보는 것이 쉽지 않지만 다시 멈춰서서 하나님이 뭐라고 하시는지? 어떤 존재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지? 돌아보는 12월 되길 바래봅니다. 우리 동역자들의 삶과 관계도 저처럼 좀 더 깊어져가고 높아지고 풍성해지시길 기도드립니다. (김종수. 에듀컬 코이노니아)

 

image010.pngimage011.png계란 후라이 맛있게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한 숫가락 두르고 센 불에 올려둔 후, 작은 그릇에 미리 계란을 깨서 담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만 기다리면 후라이팬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때 꺼질듯말듯할 정도로 약하게 불을 조절하고 그릇을 조심스럽게 기울여 후라이팬에 계란을 올립니다. 그리고 이 다음이 중요합니다. 물 한두 숟가락을 후라이팬 구석에 재빨리 붓고 뚜껑을 덮습니다(뚜껑이 없으면 비슷한 크기의 후라이팬이나 냄비를 뒤집어 덮을 수도 있습니다). 그 상태로 1, 불을 끄고 23분을 기다린 후에 뚜껑을 열어 계란을 접시에 옮겨 담습니다. 아마 그깟 계란 후라이에 굳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나름대로 애써서 쓴 글을 매달 내놓고 있는데, 혹시 그걸 보신 분들이 이깟 글에 굳이 그렇게 힘을…’이라고 생각하실까봐 두렵다는 이야기를 이렇게 돌려서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홍정환. 협업공간 레인트리)

 

image012.pngimage013.jpg보름 가까이, 거의 매일 젊은이들을 만납니다. 저마다 다른 삶의 이야기 속에 불안과 고민이, 좌절과 포기가 점철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은, 젊은이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할 때 진한 감동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깊고 진한 위로가 서로를 향하고, 그로 인해 새로운 '연대'가 생겨납니다. 경청과 공감과 환대가 마음을 열고, 막힌 숨을 쉬게 하고, 말하는 이도 듣는 이도 모두 ''게 하는 경험을 매번 합니다. 11 7일 일문청답을 마치고, 12 26 '성탄, 함께'(가칭)를 준비합니다. 이번에는 청년들이 진행과 준비의 주체가 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청년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고, 숨통이 트이는 일에 지속적으로 판을 벌리고 싶습니다. 자발적으로, 주체적으로 모이는 일에 도움을 구하고 찾는 일이 즐겁습니다. 함께 하실 분을 기다리고, 기대합니다. (차재상. 청년, 함께)

 

image014.pngimage015.jpg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내년을 준비하면서 보내야 하는 시간입니다. 청년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청년사역을 모색하는 연구모임, 청년들의 현실과 인생 신앙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모임, 청년사역자들의 신앙과 신학을 훈련하고 돕는 모임의 구성과 실행머리 속에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지만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고, 실행하기에도 많은 준비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12월 한달 동안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은혜 안에서 이런 일들을 잘 준비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태선. 청년사역진흥원)

 

일상사연

 

여성 그리스도인의 시간, 관계, 공간

 

어머니의 아들이며, 아내의 남편이고, 딸의 아버지인 저는 남자입니다. 여성의 존재가 없으면 저의 존재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남자입니다. 여성 그리스도인의 일상생활을 탐구해온 지난 일년 여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저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히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기간 동안 만난 분들을 통해 들은 이야기는 제가 상상하지 못한 세계의 파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제가 본 것보다 아직 보지 못한 부분이 많이 남았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그간 보고 들은 것을 간략하게나마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코넬리와 클랜디닌(Clandinin & Connelly, 2000)3차원적 내러티브 탐구 구조를 빌어, ‘시간’, ‘관계’, ‘공간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계속 읽기)

 

후원안내

 

진심어린 우정과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2018 11 후원자 보기(바로가기)

 

(1) 예금주: 일상생활사역연구소

국민은행 103001-04-251168

부산은행 113-2009-1136-04

농협 301-0219-2735-81

*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 없거나 원하지 않는 상황에 사용하는 계좌입니다.

 

(2) 예금주: 미션얼닷케이알교회

국민은행 103001-04-251171

* 기부금 처리를 위한 영수증을 원하는 분들이 이용하는 계좌입니다. 이 경우는 반드시 이름/전화번호/주소/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합니다(051-963-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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