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사연 2019년 3월호 > 간행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일생사연
일생사연 2019년 3월호

작성일 2019-03-01 09:25 작성자 관리자 
조회 6,617 회

페이지 정보

본문

20193월호

image001.pngimage002.pngimage003.png

image004.png

3월의 일상기도

 

사람을 살리는 교육을 위한 기도

정한신 연구원

 

모든 지혜의 하나님, 우리를 당신의 형상으로 만들어 주셔서 존엄한 생명과 소중한 삶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과 더불어 그 누구라도 존재 자체로 사랑 받고 존중 받을 수 있도록 행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새 학기를 맞아 이 땅의 교육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사람을 살리고 자라게 하는 참 교육이 이 땅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하나님, 학생들이 당신과 창조 세계를 알아가고 이웃들을 사랑하며 세상을 섬기고 변화시키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돈과 권력과 명예를 추구하며 생존하기 위해 공부로 내몰리는 현실을 봅니다.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 필요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기대와 사회적 압력 속에서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교육을 받는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가르치는 교사나 학부모나 사회 공동체의 모든 사람들에게 죽임의 구조로 작용하는 교육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사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특별히 학생들이 성적이나 학교로 서열이 매겨지고 차별을 받는 구조를 바꾸고, 돈에 의해 진로가 좌우되지 않으며 그 존재 자체로 존중 받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 땅을 회복하여 주소서.

 

하나님, 거대한 변화일수록 인내와 지혜와 믿음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우리와 함께해 주시겠다는 그 약속을 믿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일상기도는 수시로 업데이트 됩니다(보러가기)

 

여는사연

 

image005.png최근 <선교한국> <Hope선교회>에서 봄학기 선교훈련과정을 광고하면서 아래 그림과 같이일상혹은삶 혹은 생활(Life)”선교를 연결시키는 지점에 이른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합니다. 초창기 연구소를 홈페이지를 통해 들여다 보시던 분들 중에일상을 이야기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 데 “Missional”을 왜 이야기하는 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시는 분이 꽤 계셨습니다. 저희 연구소는 삼위 하나님으로부터 보냄 받은 우리의 삶, 일상생활이 바로 사명의 자리이며 하나님이 먼저 일하시고 계시는 선교의 자리라는삼위일체신학선교적교회담론을 신학적 밑바탕에 두어 세운 연구소입니다. “위기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위한 R & D”로서 미력이지만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이 의미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받습니다.

 

image006.jpg

image007.jpg

 

한국교회를 돕는 이런 수고와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15 <미션얼컨퍼런스>를 마감하면서 저희 연구소는 이제 구체적으로 청년들의 삶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식하고 경축하며 동참하는 구체적인 미션얼 운동의 방향을 정하고 <청년, 함께>를 만들고 청년문제들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교회 청년사역자들을 훈련하고 돕고자 만들어진 <청사진>이 합류하여청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와 함께 구체적인 대안모색을 하려고 합니다. 3월부터 연구소 차원에서 <청사진> <청년,함께>가 공동주관하는 <청년,오늘>이라는 연구모임을 꾸리려고 합니다. 목요일 오후 두시부터 세 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년이슈는 사회적으로 그리고 더욱 한국교회의 입장에서 쉽지 않은 문제인데 저희 연구소가 보다 더 청년들의 목소리와 자발성을 드러내는 연구를 통해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3 27일 수요일 저녁 7시 청년들을 위한 재정 컨설팅 강의 <짠내, 함께> 가 있습니다. 얼마전 EBS에서 <호모 이코노미쿠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돈 문제로 걱정하지 않는 청년들을 만들기 위한 멘토로 수고했던 김의수 센터장을 모시고 열리는 이 모임에 많은 청년들을 보내 주시면 큰 유익이 될 것입니다.

 

일상의 눈으로 성경을 함께 보고 생활의 언어로 함께 나누는 <일상생활성경공부 엘비스클럽> 역시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섬기는 장입니다. 신천지를 필두로 다양한 교회 바깥의 성경공부 모임들이 온전치 못한 가르침을 통해 성도들을 미혹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적극적인 성경공부운동이 약화되는 마당에 있습니다. 또 다른 편으로 성경공부모임이 유명한 강사 혹은 리더 개인의 강의에 의존하며 지적인 학습에 치중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폐해를 극복하면서 삶을 변화하는 성경공부의 능력을 경험하는 엘비스클럽이 3월부터 새학기 새로운 모임이 꾸려집니다. 거제동 IVF센터에서 모이는 원조 엘비스클럽은 매주 목요일에 레위기를, 용호동 산새봄샘꿈에서 매주 목요일 모이는 정통엘비스클럽은 요한복음을 함께 공동체적으로 연구합니다. 광고를 참고하셔서 엘비스클럽을 경험해 보시고 그 경험을 들고 교회와 이웃으로 가서 같은 변화하는 성경공부모임을 만들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봄 빛 찬란한 3월도일상, 생활의 발견을 외치며 생기와 활력으로 넘치게 하시는 주의 은혜를 매일 매일 경험하는 모두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삶, 구원(3191) 지성근 목사

 

미션얼사연

 

image008.pngimage009.png2월의 일상학교 이야기, 3월의 새 출발 _ “생활의 발견 - Life Literacy”

 

긴 겨울이 지나고 새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회적 독서와 나를 넘어서는 읽기를 통한 시민 공동체를 지향하면서 일상학교는 꾸준히, 그리고 새롭게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2월부터는 특별히 1주일에 한 번 이상 글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일상학교 생활의 발견 - Life Literacy”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고 서로 글쓰기를 격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일상학교에서는 일상을 배우고, 나누며, 새롭게 하자는 의미에서 책 읽기와 글쓰기, 영화 보기, 사람책 읽기 등의 활동을 해 왔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우리의 일상을 읽고 세상을 읽으며 나누는 일을 해 왔다면생활의 발견라이프 리터러시는 글쓰기의 방식으로 삶의 이야기, 생활의 이야기를 나누는 일을 함께해 보자는 것입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활에 관한 글을 나누면서 창조성을 발휘하고, 생활의 의미를 발견하며 서로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일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부산 캠퍼스는 1월부터 시작했던 방학 중 스페셜 뉴스카페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청년,함께와의 협업으로 2월까지 총 3번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미움 받을 용기>를 함께 읽어가는 브런치 모임을 시작하고,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생활의 발견, 노동을 주제로 한변방의 북소리일상 세미나에서노동헌법과 노동 관계법의 동향이라는 주제로 일상학교에서 발제를 하며 오늘의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양산/정관 캠퍼스는 우리 사회를 이해하고 시민의 삶을 고민하는 시민 공동체 과정으로 진행 중입니다. 2월에는 <트렌드 코리아 2019>를 통해 우리 사회의 흐름을 비판적으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울산 캠퍼스는 뉴스카페 모임을 이어가고,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으로 부모 교육 과정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울산 누가회 독서 모임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부터는 각 캠퍼스별 기존 과정들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시도로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활용한 토요 모임을 계획하고 진행하려 합니다. 영화 모임, 파티와 낭독회, 그림책 전시회, 온종일 책읽기 등 다양한 커뮤니티 모임을 구상 중입니다. 또한 글쓰기 프로젝트도 좀 더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꾸준히, 그리고 새롭게 일상학교와 함께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일상을 새롭게, 생활을 새롭게 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새로운 씨앗을 심고 새봄을 맞이하는 운동을 위해 일상학교와 함께해 주세요. (정한신. 일상학교)

 

image010.pngimage011.png2월 마지막날 오후는 봄햇살이 가득한 날입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바라던 봄날이 와도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긴 겨울 날들을 떠나 보내는 마음은 한결 가볍습니다. 모든 관계 속에 농밀한 모습이 담겨지길 바라며 3월을 시작합니다. 3 12일에는 기대하고 기다리던 마읆뜰에 입주합니다. 서로 다른 네 가정이 마을살이로 함께 지내온 삶결로 6개월 동안 협력적 주거공동체 건축과정을 거치고 새로운 공동체 삶을 시작합니다. 또한 1층 공간에는 마을공유공간으로 우리와 우리아이들의 미래삶회복력을 새롭게 하는 마을메이커스페이스 공간삶도 시작합니다. 이 두 공간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고 동참하길 원합니다. 성육신적인 삶의 여정과 단련하심을 계속해서 경험하길 원합니다. 보냄 받은 마읆뜰과 마을이웃들 속에서 예수님의 사람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신앙고백으로 삶으로 공간으로 드러내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학년으로 인생공부를 시작하는 은민(2), 지민(2)이가 자신의 삶들을 건강하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김종수. 에듀컬 코이노니아)

 

image012.pngimage013.png2월에도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는 여러 모임이 있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 진행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공부모임에서는 <>(김용규)<노마디즘>(이진경) 읽기를 마치고, ‘일상생활연구 방법론을 모색하기 위한 활동으로 <질적 연구 방법론>(Creswell)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11일에는 종교사회학자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께서 방문해 “한국사회의 변화와 한국교회의 미래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하였습니다(<함께 살아나는 마을과 교회>, <한국교회의 미래 10>). 20일에는 청년들을 위한 독서모임 식객에서 식객+”라는 이름으로 학술논문 읽기를 시도해보았고(최종렬, “복학왕'의 사회학: 지방대생의 이야기에 대한 서사 분석”), 22일에는 부산·경남 소장연구자들의 모임인 변방의 북소리에서 생활의 발견, 노동이라는 대주제 아래에 기본소득(김종수), 한나 아렌트의 노동 개념(류재한), 노동 관계법의 동향(정한신) 등을 공부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청년, 함께에서 주관한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 ‘일상학교의 그림책 읽기 모임과 시사주간지 읽기 모임 등이 계속 되었습니다. 3월에는 <질적 연구 방법론> 읽기를 마치는 대로 청년, 오늘이라는 청년 이슈 연구모임을 시작할 예정이며, 27일에는 김의수님을 강사로 모셔서 청년들을 위한 재정 컨설팅 강의인 짠내, 함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이용하시고 싶은 분은 연락주십시오. (홍정환. 협업공간 레인트리)

 

image014.pngimage015.jpg"청년의 자발적이며 주체적인 운동' '살고, 살게하는 모임'을 소망하며 새해를 열고 이번달 각각 두 번째의 '기타, 함께'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 모임을 가졌습니다. '기타, 함께'는 참여한 청년들 스스로 자발적으로 모임 장소를 알아보고 제공하며, 다음 모임을 3 8일에 갖기로 하였습니다. 최근 작은 모임에 반주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이 모임이 좋은 소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올 해 안에 작은 규모의 공연과 버스킹, 녹음을 목표 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모색하는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도 두 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교회가 무엇이길래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탄식하고 공감하며 함께 아파했습니다. 앞으로 '교회의 본질'을 알아가기 위해 여러 다양한 시도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청년을 대상화하지 않고 청년이 주체가 되는 일에 지도와 간섭이 아닌 인정과 동등한 위치로서의 연대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3, 청년의 건강한 재정관리를 위한 <짠내, 함께>를 기획하고 준비합니다. 한 번의 행사가 아니라 청년자조금융, 상생하는 협동조합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청년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고, 자기 숨 쉬는 일에 함께하는' <청년, 함께>에 마음과 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차재상. 청년, 함께)

 

image016.pngimage017.jpg2월달에는 청년들과의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라는 책과 <에니어그램의 영적인 지혜>라는 책을 각각 읽는 2개의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신이라는 책을 통해서는 기독교의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깊고 넓게 나누었고, 에니어그램을 통해서는 관계맺기와 자기이해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무엇보다 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이 배우게 됩니다. 그들의 고민 그들의 깨달음을 통해 청년사역의 방향을 보게 됩니다.

오랫만에 <원투원> 성경공부를 통해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가르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믿음생활에 대한 여러 고민들을 듣고,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월에는 청년들의 오늘을 읽는 연구모임과 청년들을 위한 컨텐츠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겁니다. 더불어 목회자들을 위한 <PT> <성경연구에서 설교까지>의 웍샾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박태선. 청년사역진흥원)

 

일상사연

 

2018 3월 일상사연 - 하지혜님(음악과 영화와 글쓰기를 사랑하는 낭만 가득한 사회복지공무원)

* 올해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려 합니다.

 

1.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What do you do for a living?)

사회복지공무원입니다. 2012 4월에 임용되어 지금까지 일하고 있으니 횟수로 8년차에 접어드네요. 사회보장급여 및 서비스 신청과 접수, 복지대상자 소득재산 조사 및 대상자 관리, 복지관련 예산 집행 및 사업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소득재산 조사 및 예산집행과 사업계획은 본청(시도 및 시군구)에서 주로 맡고, 그 외는 읍면동에서 주로 이루어집니다. 저는 동에서 1년 정도 근무하다 시청으로 발령나서 계속 시에서 근무했고, 1년 반 전에 면사무소로 발령나서 현재까지 근무중입니다.

 (계속 읽기)

 

후원안내

 

진심어린 우정과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2018 2 후원자 보기(바로가기)

 

(1) 예금주: 일상생활사역연구소

국민은행 103001-04-251168

부산은행 113-2009-1136-04

농협 301-0219-2735-81

*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 없거나 원하지 않는 상황에 사용하는 계좌입니다.

 

(2) 예금주: 미션얼닷케이알교회

국민은행 103001-04-251171

* 기부금 처리를 위한 영수증을 원하는 분들이 이용하는 계좌입니다. 이 경우는 반드시 이름/전화번호/주소/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합니다(051-963-1391).

 

image018.pngimage019.png

 

사무실 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263 국제오피스텔 601(48792) / 협업공간 레인트리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46214)

1391korea@gmail.com | 051-963-139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22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1391korea.net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