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2018년 8월 미션얼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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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08-01 09:06본문
7월에 일상학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소소하면서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일상을 새롭게 하는 운동을 만들어 갔습니다. 부산 캠퍼스에서는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모임”을 이어 갔고, 한동안 쉬었던 뉴스카페(<시사인> 토론 모임) 부산 모임을 재개하였습니다. 또한 홍정환 선생이 진행하는 환상문학과 일상 과정은 <서유기> 전권을 읽고 나누는 여정을 끝냈습니다. 양산/정관 캠퍼스에서는 부모 교육 과정을 계속 진행 중입니다. 또한 울산 캠퍼스에서는 일과 직업 과정의 일환으로 <일의 미래>라는 책을 함께 읽고 나누었습니다. 7월에는 영화를 소재로 동래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시사 영화 토론 프로그램을 2회 진행하고, 울산의 학성고 기독동아리 모임에서도 영화 모임을 가졌습니다. 7월말 8월 첫째주 여름방학을 마친 후에는 다시 일상학교 과정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산에서는 시사 영화 토론 3/4회와 더불어 영화와 일상 과정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뉴스카페 부산, 환상문학과 일상 과정의 특별 모임(<서유기> 영화 보기),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어갑니다. 양산/정관에서는 부모 교육 과정 <부모라면 지금 꼭 해야 하는 미래 교육>, 울산에서는 <시사인> 모임을 가집니다. 특히 8월에는 일상학교PD가 일과 직업 과정의 콘텐츠와 교육 과정을 정비하고 연구하는 집중적인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변함없는 응원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상학교는 건물이나 조직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일상을 배우고, 나누며, 새롭게 하는 운동에 함께해 주시는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한신. 일상학교)
미션얼과 관련된 한 문장으로 지난 7월의 삶을 돌아봅니다. “보냄 받은 자리에서 삼위 하나님의 일하심을 찾고 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 늘 깨어서 이 물음 앞에 섭니다. 삼위 하나님의 일하심을 마을의 여러가지 일들과 관계 속에서 보는 통찰을 주시고, 이미 하나님의 보편적인 은혜가 흘러넘쳐서 마을 이웃들의 마음과 몸을 부유케 하는 일들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때로는 사람들의 욕심이 더해서져서 이웃들을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한계를 경험케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도 듣습니다. 8월 한 더위에도 보냄 받은 자리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에 민감하게 발견하고 좀 더 구체적으로 동참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십시오. 지난 3년간 마을살이를 통해 존재하는 것과 함께 살아가는 삶으로 이제는 더욱 더 깊게 함께하며 포기할 것과 가져야 할 것 그리고 서로를 연결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 속으로 케넥터하는 삶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김종수. 에듀컬 코이노니아)
“위대한 내러티브는 문제 발견에의 초대이지, 문제 해결에 관한 교훈이 아니다.” 이야기를 강조하는 교육학자 브루너의 말입니다. 엘비스 클럽(레인트리점)에서 석달째 다양한 방식으로 룻과 나오미, 그리고 보아스의 이야기를 읽으며 브루너의 경구에 새삼 공감했습니다. 성서의 풍부하고 심오한 이야기를 문제해결을 위한 교훈집으로 읽는 것을 멈추고, 그 이야기를 통해 생의 굴곡을 진지하게 응시할 수 있는 용기를 - 함께 공부하는 벗들과 더불어 - 얻어가고 있습니다. 12회 모임을 기약하고 시작했는데 벌써 10회나 진행되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마지막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임에서 시도한 새롭고 다양한 성서공부 방식을 잘 정리해서 일상의 눈으로 성서를 읽기 원하는 사람들을 넉넉히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도 부탁드립니다. (홍정환. 일상생활사역연구소)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해야만 하는 일이 있습니다. 두 가지가 합해진다면 참 좋겠습니다. 8월은 참 좋은 일이 펼쳐지는 달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청년, 함께 한 걸음'의 새로운 프로젝트와 청년들을 만나 각자의 삶을 듣고 공감하며 앞으로의 일을 모색하는 '일상이 묻고, 청년이 답하다' 모임을 준비하고 꾸려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출근길에 동네국밥집 앞에 청년을 응원하는 문구가 놓여진 것을 보았습니다. 젊은이들과 만나며 가슴이 아리고 아프다가도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더운 여름, 젊은이들과 시원한 밀면을, 허한 속을 채워줄 뜨끈한 국밥을 먹으며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함께 또 한 걸음 걷고 싶습니다. (차재상. 청년, 함께)
7월에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책 읽기 모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읽고, 나눕니다. 베스트 셀러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마음과 관심을 읽고, 그 책을 읽은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의 마음을 읽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마음을 조금 더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8월에는 북클럽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올바른 방향을 잡고 회원을 모집하는 작업을 잘 할 수 있기를. 무엇보다 이 일을 통해 책으로 사역자들을 잘 도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더불어 청년 사역을 연구할 연구원들을 모아갈 생각입니다. 적합한 사람들, 좋은 사람들의 모임을 구성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박태선. 청년사역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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