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선물(5월18일) > 미디어1391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20 선물(5월18일) > 미디어1391

CBS톡톡크리스찬 #20 선물(5월18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한신
댓글 0 건 조회 5,353 회
작성일 09-05-25 17:06

본문

부산 CBS 방송 -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2009년 5월 18일 방송분 준비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한신 기획연구위원

주제 : 선물

▲ 들어가면서

5월은 행사가 경은 달입니다. 어린이의 날, 어버이의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등... 우리는 이런 기념일을 통해서 서로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하여 선물을 나눕니다. 적절한 때에 마음으로 나누는 선물은 사람들 사이의 정을 돈독하게 하고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좋은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선물을 많이 나누는 요즘 이 선물의 성경적 의미와 일상생활에서의 영성적 의미를 생각해 보는 것은 우리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일이 아닐까요?

▲ 성경에서 나타난 선물의 의미

성경에서도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특별한 때에 주는 선물에 대한 묘사들이 있지만(예: 시45:12), 주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시는 여러 가지 것들을 선물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1. 사람의 생명과 건강, 식물(음식)과 노동의 기쁨, 재산과 행복 등 우리가 누리는 모든 일상생활의 풍성함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입니다.

먼저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이 대가를 바라지 않고 사람에게 베푸신 선물입니다(창2:7). 하나님은 인간에게 모든 식물을 주셔서 먹게 하셨습니다(창2:6; 9:3; 전3:13). 또한 노동하는 기쁨도 선물로 주셨을 뿐만 아니라 재산과 부요함도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전도서 3장 13절에서는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라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도서 5장 19절에서는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망각하고 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선물로 주어져서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을 창치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취한 것인양 교만하거나 이런 것들을 더 많이 취하기 위하여 끝없는 욕망과 건강하지 못한 추구고 삶을 빈곤하게 만들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깨닫고 다만 감사하는 것이 선물을 주신 이의 뜻일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최고의 선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과 의와 구원과 은혜, 각양 은사 등 모든 영적 선물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온다고 성경은 묘사하고 있습니다(약1:17).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은 온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는 최고의 선물은 바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3:16). 또한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성도에게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선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롬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최고의 선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요4:10, 행2:38; 8:20; 11:17). 특히 사도행전 2:38에서는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라고 이를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의의 선물, 곧 구원의 선물, 영생을 주십니다. 로마서 5:15-17은 다음과 같이 선포합니다.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특히 에베소서 2:8은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로마서 6:23은 "죄의 삯은 죽음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표준새번역)라고 선포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하나님의 은혜도 선물이라고 바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엡3:7).

또한 하나님은 각양 은사를 선물로 주십니다(벧전4:10).

이러한 영적 선물들은 하나님께서 무한한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드러내 줍니다. 받을 가치 없는 우리에게 영생이라는 선물을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신 그 은혜에 사랑으로 화답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는 헌신에 있음을 상기하게 됩니다.

3.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재능을 선물로 주셔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게 하십니다.

에베소서 4:7-12(쉬운성경)에서는 이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눠 주신 은혜대로 우리 모두는 선물을 받은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높은 곳으로 오르실 때 사로잡힌 자들을 이끄시고 그의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셨다.”

“높은 곳으로 오르셨다”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그리스도가 먼저 이 땅에 내려오셨음을 뜻하는 말이 아닙니까?

이렇게 내려오신 그분은 다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완성하시기 위해, 다시 하늘 위로 올라가신 것입니다.

바로 그분 예수 그리스도께서 각 사람들에게 서로 다른 선물을 나눠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자로, 또 어떤 사람은 말씀을 가르치고 성도를 돌보는 자로 삼으셨습니다. 우리에게 이 모든 선물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섬기도록 준비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서로 섬김으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더욱 강하게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 나가며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조건 없는 사랑과 은혜의 표현인 선물들을 너무나도 풍성하게 받은 사람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선물을 받은 이는 오직 감사와 사랑으로 화답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물에 대하여 드릴 수 있는 최고의 화답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고 그분을 기뻐하는 것이며, 감사함으로 구원받은 삶을 누리며 모든 일상생활을 새롭게 하는 것일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가 거저 받은 것을 거저 나누는 일에 힘쓰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생활의 모든 풍성한 것들을 잘 관리하고 선용할 뿐만 아니라 이것을 값없이 나누는 일에 인색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은혜로 받은 구원의 기쁜 소식을 나누는 일, 최고의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나누는 일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또한 각자 받은 재능과 은사에 따라 교회를 세워가는 일도 선물을 주신 이의 뜻에 합당한 삶일 것입니다.

선물을 주고 받는 일은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 주는 사람은 거저 주고 대가를 바라지 않으며 사랑을 나누는 일을 통해, 받는 사람은 온전히 감사하며 선물 자체가 아니라 그 선물을 준 사람의 사랑과 은혜를 기뻐하는 순수한 사랑의 교제를 통하여 주님을 따라 온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배워가는 것입니다. 5월과 이후의 삶 속에서 선물을 나눌 때마다 이러한 풍성함이 더하길 소망합니다.

▲ 선물을 나누며 드리는 기도

우리에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받을 자격 없는 우리에게 당신은 은혜의 선물로 우리에게 의와 진리와 구원과 영생, 곧 하나님 나라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오직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또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건강과 식물과 일하는 기쁨과 모든 행복을 주신 분도 아버지 당신이십니다. 매일의 삶의 조건들을 보면서 더 이상 불평하지 않고 주신 선물에 감사하면서 늘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에게 재능과 은사를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은사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당신의 교회와 성도들과 이웃들을 섬기는 일에 사용하도록 인도해 주소서. 그리고 선물을 나눌 때마다 당신의 은혜와 사랑을 배워, 온전하고 거저주는 마음으로 선물하고, 감사함과 온전한 기쁨으로 선물을 받는 풍성함을 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첨부파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8건 1 페이지
미디어1391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공지 웹지기 20478 03-08
177 기타 관리자 2132 10-29
176 기타 관리자 2346 05-14
175 기타 1391 2640 03-31
174 기타 1391 6515 04-26
173 기타 1391 6008 04-20
172 기타 1391 6040 04-14
171 기타 1391 3167 04-05
170 기타 상선약수 9541 04-15
169 내마음의평화 상선약수 8445 12-05
168 내마음의평화 상선약수 8208 12-05
167 내마음의평화 상선약수 5051 12-05
166 내마음의평화 상선약수 4761 12-03
165 내마음의평화 상선약수 4809 12-03
164 내마음의평화 상선약수 4655 12-0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최신글

연구소후원

접속자집계

오늘
1,744
어제
2,027
최대
3,489
전체
1,656,613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일상생활사역연구소 Institute for Everyday Life as Ministry
주소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15(장전동, 해인골든빌라) 402호 (46240)
협업공간 레인트리: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46214) 남산역과 범어사역 중간지점
☎전화 : 051-963-1391
Copyright © 1391korea.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