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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12월 일상사연ㅣ비즈니스를 통한 복음전도와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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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건 조회 8,633 회
작성일 10-01-0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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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연]


비즈니스를 통한 복음전도와 사역

 
이명진(Withus 컨설팅 코리아 CEO, 서울지역 실행위원)

2009년 한해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쉽지 않았던 해였던 것 같다. 그렇게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2009년을 시작했지만, 올 한 해 내내 긴장감 속에서 치열하게 보내던 것 같다. 하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눈에 보이는 결실은 많지 않지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생각과 삶의 여러 측면에서 좀 더 성장하고 성숙해진 것 같고, 삶에 대해 좀 더 진지한 용기를 가지게 되고, 무엇보다 하나님과 좀 더 많이 친해지게 된 것 같다.
 
특히 올해 안수집사 임직자 스쿨 과정을 밟고 안수집사가 되었는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임직자 스쿨 과정을 밟은데다 임직자 스쿨 수료 기준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가끔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가족의 협조 속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 쉽지 않았던 시간이었던 만큼 그 과정을 통해 나 스스로가 알게 모르게 많이 단련되고 생각이 좀 더 깊어졌던 것 같다. 특히 그 과정을 통해 그 동안 걸어왔던 신앙의 삶을 잠시나마 다소 돌아보며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훈련과정 중에 5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것이 있었는데, 5권의 모든 책을 통해서 현재 나 자신의 신앙상태를 점검을 하며 돌아볼 수 있어서 꽤 유익했었다.
 
특히 빌 하이벨스 목사님께서 쓰신 ‘사랑하면 전도합니다’ 라는 책이 참 마음에 와 닿았고, 평소에도 빌 하이벨스 목사님에 대해 꽤 좋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책을 통해 빌 하이벨스 목사님의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었고, 보다 친근감과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일상과 비즈니스를 통해 전도하고 사역을 하는데 좀 더 실질적인 도전을 받았다.
 
사실 학창시절과 직장을 다닐 때는 이와 같은 방식의 전도와 사역이 그런대로 쉬운 편이었다. 그리고 Own-Business를 하고 있는 경우에도 좀 젊었을 때에는 그래도 그나마 열정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나이도 들고 비즈니스에 있어서 더 많은 부담을 느끼고 더욱 정신 없이 바쁜 가운데 내몰리다 보니 이와 같은 방식의 전도와 사역을 제대로 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음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 속에서 뭔가 꿈틀거리고 있음을 느꼈고, 새로운 용기와 의욕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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