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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건 조회 5,265 회
작성일 13-08-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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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일상 속의 삶이 진짜 예배가 되는 “진짜 그리스도인”

윤푸름 (부산대 ivf, 2013년 여름식객 참가자)


일상생활사역연구소를 알게 된 것은 2012년,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입니다. 

아는 분이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페이스북 글들을 받아보셔서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에 이 연구소를 접했을 때 처음으로 느낀 것은 사역이라는 단어는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에게만 국한되는 단어라고 생각했고 더군다나 일상생활 속에서 사역을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많이 궁금해서 그만큼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고3 수능이 얼마남지 않은 10월에 일상생활사역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사진공모전이 있었습니다. 일상 속 하나님 나라를 잘 나타내는 사진을 제출하는 것이었고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가 소장하고 있는 사진 중에 한 장을 냈습니다. 20살이 되면서 중,고등학교 때 쓰던 큐티책이 아닌 시심큐티책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공모전에 입상을 해서 시심 6개월 정기구독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필요한 모든 것보다 더욱 더 놀라우신 하나님을 수능을 앞둔 몇일 전에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10대에서 20대로 넘어가는 귀한 시기에 저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다시 한번 경험함으로써 대학교 1학년이 되어서도 흔들리지 않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매달 20일 쯤 집으로 오는 큐티책을 보면서 충만한 일상, 하나님의 영광에 대해서 고민해보았고 제가 일상 속에서 맺는 관계들과 여러 일정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통치를 느끼고 하나님과 사역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TV를 즐겨보는, 아니 TV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올려진 ‘TV를 보고 드리는 기도’를 읽으면서 엄청 공감되고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댓글도 달았답니다^^) 그리고 이번에 대학교에서 제가 속한 IVF라는 선교단체의 여름수련회에서 목사님께서 “그리스도인의 처세는 술자리가 아니라 ‘일상’에서 이루어진다”는 말을 듣고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험하고 경외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일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일상생활사역연구소를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의 마음을 아셨는지 하나님께서 수련회기간 중에 식객모임 홍보를 듣게 하셨고, 식객모임의 장소도 저희집과 10분 거리인 곳에서 한다는 말에 신청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일중에 2번의 식객모임을 참석하면서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도 다시 볼 수 있었고 신선한 내용들을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제안에 결심이 새로워질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과 좋은 책을 소개해주신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좋은 하나님을 주일 하루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매일매일 누릴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모습으로 스스로 나타내 보여주시는 하나님께 가장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일상,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일상 속의 삶이 진짜 예배가 되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넘쳐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 파이팅!!^^


다른 참가자들의 소감


-  서유지(부산 10): 처음으로 식객에 참여했는데, 하루에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혼자 봤으면 읽다 쉬기를 반복하며 시간을 오래 끌었을텐데, 함께 하니 시너지가 생겼다. 참 감사하다. 


-  장은빈(부산 12): 이번 방학 때 성경 읽기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마르바 던의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창세기에서 배웠다»를 읽으며 나의 성경읽기를 다시 생각했다. 성경을 읽을 때도 내 입장에서 읽으려 할 때가 많았는데 하나님에 초점을 맞추고 읽으라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돌아가서 적용해야겠다.


- 이준희(경성 13): «화해의 제자도»를 읽기 전까지는, 화해를 다분히 감정적인 것으로 이해해서 내가 노력함으로 누군가와 관계를 개선하는 것으로만 생각해왔다. 그런데 하나님이 화해를 위해 일하신다는 것과 그것이 기다림과 여정이라는 단어로 설명되는 것을 보며 그간의 생각을 많이 고칠 수 있었다. 그리고 식객 모임에 오랜만에 참석하니 참 좋다. 캠퍼스에서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 책 한 권을 같이 소리내어 읽는데, 읽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안심이 된다. 홀로 읽지 않고, 함께 읽고 읽어주는 느낌이 참 푸근하다.


- 장은빈(부산 12): «예수님이 차려주신 밥상»은 내용이 먹는 거랑 관련되어서인지 집중 및 이해가 잘 되었다. 친구를 전도하려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정작 같이 밥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안했던 것 같다. 식사/교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 김예은(동아 12): 이런 성격의 모임인 줄 모르고 참석했다. 실은 존재도 몰랐는데 간사님의 추천으로 왔다. 하루만에 책 한 권을 읽을 수 있는게 신기했고, 같이 하니까 더 좋았다. 너무 일상적이어서 선교와 연결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밥상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밥상을 하나님의 도구로 소중히 여겨야겠다. 

- 김현식(경성 12): 사람이 적을 줄 알았는데 너무 풍성해서 놀라고 좋았다. «예수님이 차려주신 밥상»을 보고 많이 생각했다. 요즘은 다이어트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함께 먹는 밥상이 많이 사라져 아쉬웠다. 음식으로 섬기는 것에 대해서도, 내가 준비하고 나눠주는 것보다 그 자리에서 함께 먹는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제부터 무슨 노력을 해야할까, 자꾸 생각하게 된다. 

- 박성환(동아 10):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 공동체가 아니면 이렇게 하루만에 한 권의 책을 함께 읽을 수 있었을까? 함께 읽고 먹는 시간을 통해 서로 안의 하나님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 박채영(부경 10): 시간이 참 아깝지 않은 모임이다. 그리고 아무런 준비없이 왔는데 풍성하게 섬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 여창훈(부경 12): 모임에 참석하기 전에 사흘 동안 서른 페이지 읽었는데 오늘 하루 만에 책 한 권을 다 읽었다. 또 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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