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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터이야기 #풀다리草梁통신 - 무슨 물을 마시려고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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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댓글 0 건 조회 4,525 회
작성일 14-03-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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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다리草梁통신 _

* 풀다리草梁통신은 지성근 목사가 일상생활의 영성과 사역에 대하여 과거에 쓴 글들을 다시 나누는 코너입니다.

<무슨 물을 마시려고 합니까?>

물은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성경신학적 개념입니다. 에덴동산에서 흐르는 강으로부터 시작해서 새하늘과 새땅의 생명수 강에 이르기까지 물은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의 도구입니다. 광야시절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물을 공급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에스겔이 보았던 보좌에서 흐르는 물은 닿는 곳마다 생물들을 살아나게 하는 물이었습니다. 

물은 농경과 목축경제력의 핵심적인 자원이었기에 경제적인 가치를 지닌 것입니다. 또한 물은 이런 경제력에 근거한 문화와 문명의 발달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런 문명과 정치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어떤 문명의 영향력하에 있을 지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정치적인 문제였습니다. 

상식적으로 볼 때 거대한 물을 제공받을 수 있는 대 운하가 없는 가나안땅의 삶은 그야말로 믿음을 요구하는 삶임에 틀림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물리적인 "물"을 넘어서는 생명을 주는 물인 자신을 의지하라고 이야기하시지만 이런 요청을 마다하고 자기 스스로 우물을 파거나 혹은 대운하를 가진 문명국가들에 빌붙으려는 노력을 하나님의 백성들이란 사람들이 했다고 예레미야서는 말합니다. "내 백성이 두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라.(렘2:13)", "네가 시홀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 길에 있음은 어찜이며 또 그 하수를 마시려고 앗수르 길에 있음은 어찜이뇨.(렘2:18)" 

여러분은 무슨 물을 마시고 살고 있습니까? 교회와 그와 관련된 곳에서는 생수를 찾지만 나머지 정치(권력의 문제), 경제(돈의 문제), 문화의 영역에서는 그 영역의 최고에 빌붙으려 하거나 혹은 자신의 구덩이를 파고 있지는 않는지요? 초막절 끝날에 예수께서 외치신 외침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1391(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200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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