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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토트, 제자도, 2장 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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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댓글 0 건 조회 14,606 회
작성일 10-07-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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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M 자료] 존 스토트, 제자도, IVP, 2010

2장 닮음

중요한 질문이 있다.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가 회심했다면, 그 다음에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그리스도처럼 되기를 바라신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성경적 기초

‘닮음’에 대한 성경적 기초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문은 로마서 8:29이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타락으로 인해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많은 부분 잃어버렸지만,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것을 회복시키셨다.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닮는다는 의미이며, 그리스도를 닮는 것은 영원히 예정된 하나님의 목적이다.

둘째 본문은 고린도후서 3:18이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혹은 비추니]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혹은 바뀌어]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이제 관점이 바뀌었다. 과거에서 현재로, 하나님의 영원한 예정에서 그분이 성령을 통해 지금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것으로, 우리를 그리스도처럼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에서 그분의 영을 통해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는 역사 속에서의 사역으로 관점이 바뀌었다.

셋째 본문은 요한일서 3:2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 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하나님이 이 목적을 위해 일하고 계시다면, 그분이 자신과 동역하도록 우리를 부르시는 것은 당연하다. 그분은 “나를 따르라. 나를 본받으라”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모르면서 또 안다.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될지 구체적으로 잘 모르지만,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될 것임을 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거할 것이며 그리스도처럼 될 것이라는 영광스러운 진리로 만족한다.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우리는 미리 정하심을 받았다), 하나님의 역사적 목적(우리는 성령에 의해 변화되어 가고 있다), 하나님의 최종적인 종말론적 목적(우리는 그분과 같이 될 것이다)이 있다.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닮아간다는 같은 목적으로 묶여 있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한일서2:6)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되어야 한다.

신약 성경의 본

우리는 성육신하신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

성육신은 유일한 사건이므로 다시 되풀이될 수 없지만, 우리 모두 그분의 위대한 겸손의 본을 따르도록 부르심받았다.(빌립보서2:5-8)

우리는 섬김의 삶을 사신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장면을 생각해 보자. 예수님이 당시 문화에서 종의 역할을 하셨다면, 우리 역시 우리 문화에서 어떤 하찮고 굴욕적인 일도 마다할 수 없다.

우리는 사랑의 삶을 사신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

바울은 썼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예물과 제물로 자기 몸을 내어주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사랑으로 살아가십시오”(엡5:2, 새번역). “사랑으로 살아가십시오”란 우리의 모든 행동에서 사랑을 나타내 보이라는 명령이지만, 우리를 위해 “자기 몸을 내어주신 것”은 분명 십자가를 가리키는 것이다. 따라서 바울은 갈보리의 사랑으로 사랑하라고 강권하는 것이다.

바울은 우리에게 성육신하신 그리스도, 발을 씻겨 주신 그리스도,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닮아가라고 강권하는 것이다. 예컨대 남편들은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사 자신을 내어주심같이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엡5:25)

우리는 오래 참으신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

우리는 부당하게 고난받으신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 이는 박해가 점증하고 있는 오늘날 점점 더 적절한 명령이 될 것이다. 베드로전서 2장에서는 그리스도인 종들을 향해(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참고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고 권한다. 그리스도 역시 고난을 받으심으로 본이 되어 우리로 그 발자취를 따라오게 하신다.

우리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신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

예수님은 기도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그리고 제자들에게 사명을 위임하시면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세상에 들어오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들의 세상에 들어가야 한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성육신적 선교이다. 진정한 선교는 성육신적이다. 우리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신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

세 가지 실제적인 결과

고난의 신비

고난은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를 닮은 존재로 만드시는 과정의 일부다. 로마서 8:28에 따르면 하나님은 항상 자기 백성의 선을 위해 일하고 계시며, 8:29에 따르면 그 선한 목적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은 존재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8:28-29)

복음 전도의 도전

복음을 전하려는 우리 노력이 종종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한 가지 주요한 이유는 우리 모습이 우리가 선포하는 그리스도 같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존 풀톤은 이렇게 썼다.

“가장 효과적인 선포는 자신이 말한 바를 그대로 구현해 내는 사람들의 선포다. 그들은 곧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말하는 것과 같은 모습이 되어야 한다. 소통하는 것은 사람이지 말이나 개념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소통은 진실한 인격으로 가능하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처럼 산다면, 인도는 내일이면 너희 휘하에 있게 될 것이다.” - 한 힌두인 교수

“모든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오늘날 이슬람은 없을 것이다.” - 아랍 무슬림이었던 이스칸다르 야디드 목사

성령의 내주

그러면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우리 힘으로는 분명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성령을 주셨다.

“예수님의 영이 내 속에 들어온다면, 나도 그분처럼 살 수 있다.” - 윌리엄 템플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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