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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티븐스 등, 일삶구원 - 9. 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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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댓글 0 건 조회 5,551 회
작성일 12-11-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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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티븐스앨빈 웅, 일삶구원, IVP, 2011


9. 권태 : 일터에서 점점 죽어감



갈등

열매

결과

권태

일과 삶에 대한 진심 어린 열정이나 관심이 부족한 것

평화

어떤 상황에서도 온전함과 조화에 대한 열망을 갖는 것

마음을 천국에 둠

자신의 일을 영원의 관점으로 보며 의미와 기쁨을 가지는 것



일이 권태로워지면 우리는 일터에서
천천히 죽어간다고 느끼게 된다. 육체노동에서든 정신노동에서든 의미를 찾지 못한다. 우리의 감각, 감성, 그리고 지성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결국 우리 자신을 살려 낼 어떤 에너지도 끌어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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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 다시 생각하기

 

문화적으로 북미의 분위기는 너무 지루해 죽을 지경이다. 사람들은 배우자, 학교생활, 그리고 섹스에 따분해한다. , 교회, 기도, 심지어 텔레비전에 대해서도 그렇다.

권태는 일과 삶에 마음을 다하려는 열정과 관심이 부족한 데서 시작한다. 이것은 정서적 지루함, 수동성, 그리고 하나님을 포함한 모든 것에 대한 관심이 결여되는 것으로 이어진다. 이는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고, 인간관계를 파괴하며, 자기 죽이기로 발전하기도 한다. 따라서 권태는 죄라기보다는 오히려 죄의 징후로서 하나님, , 그리고 우리 자신과 맺고 있는 관계가 깨져 버렸다는 신호다. 로마서 1장에서 바울은 하나님께 경배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것이 근본적인 죄라고 말했다. 이 일차적인 죄로부터 다른 죄들-권태의 변종인 허망한 생각(1:21)이 포함된-이 나온다.

키에르케고르는 권태를 다른 대죄들에 이르는 통로라고 생각했다. 출전하지 않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다윗이 밧세바의 목욕 장면을 보고 죄에 빠진 예가 있다.

하지만 모든 권태가 죄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 잠시 동안 바쁜 프로젝트에서 벗어나 공상에 잠기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또 집중해야 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일시적인 권태가 찾아오기도 한다. 약간의 공상은 정신이 건강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전도자와 시편 저자는 하나님을 추구하면 권태의 무기력을 극복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일터에서의 권태

 

권태는 단순히 활동의 부재가 아니다. 바쁘면서 동시에 따분할 수 있다. 오히려 권태는 자극이 너무 없거나 너무 많을 때 발생한다. 끝날 줄 모르는 회의, 반복되는 서류 작업, 사무실 관료주의와의 갈등 때문에 우리는 권태에 빠진다. 권태는 변화를 일으킬 기회가 제한되거나 단조로운 일들에 파묻힐 때 생겨난다. 따분해진 직원들은 조직이 그들의 능력과 지식을 제대로 평가하고 사용하지 않는다고 느낀다. 그들은 사기가 꺽여 마음을 딴 데로 돌리거나 희망을 버린다. 권태는 우리를 일과 동료로부터 단절시키며, 일하는 공간을 감옥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일에 권태가 찾아오는 것을 불가피하다. “인간은 권태에 빠질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본성으로 인해 권태에 빠지는 불행한 존재다.”(블레즈 파스칼)

 

권태 극복하기

 

우리는 권태 때문에 받은 상처를 하나님 앞에 겸손히 인정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의 은총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평화를 주신다.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이 어떻든지 간에, 평화는 하나님이 주신 온전함과 조화에 대한 열정을 우리 안에 불어넣는다. 그리스도의 평화는 우리 내면에서부터 차올라 권태를 내쫓는다.

다음은 권태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평화로 나아가기 위한 몇 가지 지침들이다.

 

1. 권태를 간절한 기다림으로 바꿔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하며 하나님께로 방향을 돌리는 것이다. 기다림이 지겨울 수도 있지만, 야곱이 그랬던 것처럼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질문하고, 시편 저자가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하나님께로 돌아설 때 권태는 묵상이 될 수 있다.

2. 안식일을 지킴으로 영원의 관점을 얻어라. 권태에 대한 답은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다. 권태에 빠진 사람들은 일을 덜 할 필요가 있으며, 안식일을 지키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안식일은 영원에 대한 감을 잃어버린 우리의 정신을 깨우기 위해 하나님이 택하신 방법이다. 우선순위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축하하는 일주일의 첫날인 것이다.

3.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사람과 일과 상황에 더욱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묵상하는 생활방식을 개발하라. 파스칼은 치열한 고민을 통해 권태를 극복하는 방법이 신앙의 행동이 아닌 은총에 있다고 주장했다. “행복은 우리 안에도 밖에도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도 밖에도 계시는 하나님 안에 있다.”

 

실천 과제

1. 일터에서의 전형적인 하루를 생각하며 언제 권태로운 순간이 찾아오는지 확인하라.

- 권태가 개인적 요인(당신의 기질과 기분)에서 비롯된 것인가, 환경(일터의 문화나 일의 특징)에서 비롯된 것인가?

- 뭔가 새로운 일을 해야겠다는 상상을 얼마나 자주 하는가? 활기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흥분이나 자극에 의존하지는 않는가?

 

 

- 정리 : TGIM 울산점 점장 정한신(greenecho7@gmail.com). 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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