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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티븐스 등, 일삶구원 - 12.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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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댓글 0 건 조회 5,683 회
작성일 13-02-14 14:50

본문

폴 스티븐스앨빈 웅, 일삶구원, IVP, 2011

 

12. 사랑 : 주고받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것

 

갈등

열매

결과

음욕

 

사욕을 채우기 위해 어떻게 남을 이용할지 상상하는 것

사랑

 

다른 사람에게 진정한 관심을 보이며 실제로 돌보는 것

아름다운 순전함

 

순수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

 

사랑은 아마도 일터에서 생명을 주는 가장 강력한 힘일 것이다. 하지만 리더십과 경영의 귀재들은 사랑에 관해서는 거의 말하거나 쓰지 않는다.

사람들은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상에서 사랑을 보여 주기를 두려워한다. 하지만 동료와 마음을 열고 서로의 짐을 져 주며, 시간을 내어 경청하고 알맞은 조언을 해 주는 것으로 사랑을 보여 줄 수 있다. 그리고 개인적인 고통 가운데 있는 동료를 지지해 주는 것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 다시 생각하기

 

온전히 사랑을 주고받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갈망이다. 사랑 또는 카리타스(caritas)는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말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역시 신앙인들의 보편적 갈망이다. 기독교 영성의 전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분, 사랑받는 분, 그리고 사랑 그 자체라고 이야기한다. 이 사실 때문에 다음의 두 가지 결론은 참이다.

 

1. 베다(Bede)가 말했듯이, 전능하신 하나님, 우주의 주인은 자녀들이 훌륭한 아버지를 사랑하듯이 우리가 당신을 사랑하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2. 우리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받는다. 성령의 열매의 목록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시작한다. “사랑은 다정하고 소중히 여기는 태도다. 이는 한없는 헌신, 관대함, 그리고 친절인데, 이것들은 모든 피조물을 향한 하나님의 태도다.”

 

우리 영혼을 갉아먹는 음욕과의 싸움은 우리가 더 깊고 진정한 관계를 갈망함을 나타낸다. 우리는 하나님의 친밀하고 순수하고 순결한 사랑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를 내면에서부터 바꾸기를, 그래서 우리가 사랑을 행하는 존재가 되기를 원한다.

일터에서의 사랑

 

일터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임을 보여 주는 가장 강력한 증거는, 다른 사람의 최선을 위해 배려하며 돌보는 것이다. 음욕은 섬김을 받으려 하지만, 반대로 사랑은 섬긴다.

일상적인 일을 하는 동안 당신이 어떻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 아래 질문에 답하며 스스로 평가해 보라. 이 질문들은 고린도전서 13장을 기초로 일터에 적용한 것이다.

 

- 아무도 보지 않을 때에도 당신은 기꺼이 허드렛일을 하는가?

- 사람들이 무시하고, 멀리하고, 깔보는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 기회를 찾고 있는가?

- 동료의 성공에 기뻐하는가?

- 자신에게 관심을 집중시키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는가?

- 모든 사람을 존중과 예의로 대하는가?

- 다른 사람을 화나지 않게 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가?

- 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가? 동료를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가?

- 다른 사람의 실수를 부풀리거나 약점을 들춰 냄으로써 그들을 깎아내리지는 않는가?

 

일터에서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노력 없이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일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사랑의 열매 가꾸기

 

우리가 간절히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자 한다면, 하나님은 기꺼이 성령을 통해 우리 가슴에 사랑을 부어 주신다. 사랑의 열매를 가꾸기 위한 두 가지 훈련을 소개한다.

 

1.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언약 관계를 맺어라. 성경적 사랑을 잘 드러내는 히브리어는 헤세드(hesed)인데, 이 말은 언약이라고 부를 만큼 충성스럽고 친절하고 인정 많은 관계를 일컫는다. 이 관계는 한 사람이 온전히 자발적으로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싶은 자극을 받았을 때 불이 붙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다른 사람의 이익을 추구하는 우정이다. 언약 관계는 소외 당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질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한다. 우리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대로,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려고 노력한다. 헤세드의 최고의 예는 룻기에서 볼 수 있다.

2. 예수님이 그분의 아버지와 맺고 있는 사랑의 관계를 묵상하라. “종교 안이든 밖이든 어디에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보여 주신 사랑에 버금가는 것은 없다.”(달라스 윌라드) 예수님은 자신이 하는 일의 궁극적 목표가 아버지의 사랑과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선포하셨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은 다양한 방식으로 그 일을 수행하셨다. 매일 삶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사랑하심으로, 홀로 기도하는 가운데 아버지를 사랑하심으로, 그리고 자신의 인간적 틀의 한계 안에서 살아가심으로.

 

창조주와 아들의 관계를 묵상하면서, 우리는 직업, 동료, 상사, 부하, 회사와 시스템, 구조, 문화까지도 사랑하기 위한 성령의 자원들을 얻는다. 우리는 일과 관련된 모든 것-연필부터 복사기까지-을 하나님이 쓰시는 것처럼 여기며 사랑하기 시작한다. 동시에, 사랑으로 일하는 것은 시스템과 문화 안에 자리잡은 부조리하고 악한 관습에 맞서 싸울 것을 요구한다. 특히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일과 사람을 사랑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우리 자신을 깊이 사랑하게 된다.

 

실천 과제

 

일을 하면서 적용해 볼 수 있는 태도 목록이 아래에 나와 있다.

- 나는 일터 가운데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가져가도록 보냄받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일꾼이다. 창조주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 우리와 함께 있도록 한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일터로 보내셨다.

-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다면 내게는 에너지도, 창조성도, 주도력도 없다.

-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내게는 무한한 자원이 있으며, 능력과 영광으로 일하고 예수님을 알릴 수 있다.

- 나는 오로지 하나님이 하시는 것만 할 수 있다.

- 나는 영원한 가치를 지닌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 나는 영원한 가치를 지니고 있지 않은 일은 피하기로 결심한다.

- 내 일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 나는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위해 일한다.

- 하나님이 뜻하신 일을 하기 위해 나 자신의 의지를 포기한다.

- 하나님이 나에게 하라고 하신 일은 더디거나 어려울지라도 항상 선하다.

- 나는 하나님의 세밀한 암시와 인도에도 민감할 것이다.

-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신다.

 

- 정리 : TGIM 울산점 점장 정한신(greenecho7@gmail.com). 20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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