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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티븐스, 일삶구원 - 18.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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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댓글 0 건 조회 4,819 회
작성일 13-05-0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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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티븐스앨빈 웅, 일삶구원, IVP, 2011

 

18. 평화 : 완전과 조화

 

갈등

열매

결과

권태

일과 삶에 대한 진심 어린 열정이나 관심이 부족한 것

평화

어떤 상황에서도 온전함과 조화에 대한 열망을 갖는 것

마음을 천국에 둠

자신의 일을 영원의 관점으로 보며 의미와 기쁨을 가지는 것

 

사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평화는 완전한 고요함을 갈망하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 또 스트레스와 압박이 사라지는 것과도 관계가 없다. 그것은 상황이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의 걸음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임재, 곧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심을 알게 되는 것이다.

 

평화 다시 생각하기

 

오늘날 더욱더 많은 사람이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관계와 휴식,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갖지 못한 채 일하고 있다. 사람들이 평화를, 또는 조금 덜 심한 스트레스를 갈망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의 평화는 개인적인 스트레스 관리 그 이상을 요구한다. 유진 피터슨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평화는 긴장이나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평화는 비활동적이거나 정적인 것과 관계가 없다. 평화는 삶에 온전히, 활기 넘치게 참여하는 것을 뜻한다. 하나님의 평화가 임할 때, 모든 갈등이 사라지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조용하고 방해받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방식대로 삶에 던져진다. 구원의 대활약을 하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빛으로 가득 찬 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평화는 활력 넘치고, 열정 가득하다. 이는 지루함과는 극명하게 대비된다.

평화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샬롬(Shalom)당신이 잘 되기를이라는 뜻이다. 그리스도의 평화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자신뿐 아니라 동료와 조직과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도록 안내한다. 예수님은 공동체와 회사에 외적 평화를 가져다주기 위해 오시지 않았다. 그분은 잘못된 평화 대신, 진리와 비진리를 나누고 우상 숭배와 진정한 하나님 섬김을 구분하는 검을 가져다주셨다(10:34). 예수님은 화목 제물이 되셔서 인간의 죄를 대신 지시고 둘 사이를 화해시키셨다.

일터에서의 평화

 

우리는 일할 때 하나님의 평화를 담는 그릇이 될 수 있다. 일터에서 하나님의 평화를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1. 의로움과 정의를 통해 평화를 추구하라. 진정한 평화는 완전함과 조화를 향한 열정을 요구하며,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악과 불의에 맞서 싸운다. 시편 저자는 정의와 화평이 서로 입 맞[출 것]”이라고 선언한다(85:10). 일터에서 의로움과 정의를 추구한다면 고난당하는 사람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의 곤경을 너무나 쉽게 간과하는데, 이는 진정한 기독교적 평화가 될 수 없다.

2. 대적과 우리를 탄압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평화를 추구하라. 그리스도의 평화는 다양한 사람들을 조화롭게 함으로써 임한다.

예수님은 일반적인 평화가 아니라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는 평화를 약속하셨다. 그분은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14:27)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십자가 위에서 모두를 용서하셨다. 인간의 이해로는 당혹스러운 것이지만 인간의 다툼 가운데 조화를 가져다주신 우주적 행동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동일한 평화를 얻었다. 우리를 배신하거나 심하게 욕했던 상사나 동료를 용서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평화를 전하는 것과 같다.

일터는 그리스도인이 피스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일터의 갈등은 종종 작은 사건들 때문에 불붙는다. 때로는 침묵을 지키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길이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는 중재자로 개입하여 갈등을 해결하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 “평화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다.”(윌리엄 바클레이)

3. 신자들 사이에서 평화를 추구하라. 예수님은 우리의 대적에게 평화를 전하라고 촉구하셨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에게 서로 화목하라고 명령하셨다(9:50). 신자들 가운데서 평화를 추구하는 것은 더 큰 도전이 될 수 있다. 우리에게는 갈등을 피하려고 하거나 피차 좋게 지내려고 하는 기독교적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역설적이게도, 대부분의 관계는 갈등을 겪으며 의미 있는 방식으로 차이를 해결할 때 더욱 돈독해진다. 이는 성급한 판단이나 결론을 내리지 않고 경청하기, 위험을 감수하기, 그리고 창조적 의견을 개진하기를 요구한다. 갈등을 덮고 아무 문제도 없는 체하면 평화로워 보이겠지만, 이는 거짓 평화다.

 

평화의 열매 가꾸기

예수님은 무리 안에 계실 때나 홀로 계실 때나 평안하셨다. 그분은 고독을 높이 평가하셨지만 은둔자가 되지는 않으셨다. 성육신하신 예수님은 복잡한 삶 가운데서 평정심을 유지하셨다. 사람들은 그를 공격하고 거부했지만, 그분은 가장 나쁜 일이 일어난다 해도 그것이 가장 선한 것을 위한 일임을 알고 계셨기에 평안하셨다. 이러한 내적 확신이 곧 평화다.

우리 역시 그리스도가 구현하신 평화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하나님의 친구가 되었고 악의 대적이 되었다. 우리가 악과 싸우고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갈망할 때, 하나님의 평화가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실천 과제

빌립보서 4:6-9를 읽고 하나님의 평화를 당신의 삶 속으로, 특히 일터로 초대하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염려하지 말라(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죄). 바울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말한다. 신뢰하고 염려하지 않기로 결심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깨어 있어야 한다. 일하는 동안 당신을 괴롭히는 염려들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라.

기도하라. 걱정에 사로잡히지 말고, 그런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라(벧전 5:7). 일터는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감사의 순간들을 꼽아 보는 시간을 가져라(4:6).

거룩한 것들을 생각하라. 매일 일을 하는 동안, 작지만 의미있고 귀중하고 바르고 순결하고 사랑스럽고 감탄할 만하고 훌륭하고 칭찬할 만한 순간들을 조목조목 들어 보라. 매일 감사할 만한 것이 얼마나 많은지 놀라게 될 것이다(4:7).

 

- 정리 : TGIM 울산점 점장 정한신(greenecho7@gmail.com). 2013.5.10.

 

< 일상생활의 영성을 위한 기도문을 만들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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