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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티븐스 등, 일삶구원 - 23. 내어 맡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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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댓글 0 건 조회 5,028 회
작성일 13-07-25 12:23

본문

폴 스티븐스앨빈 웅, 일삶구원, IVP, 2011

 

23. 내어 맡긴 만족

 

갈등

열매

결과

분노

사람과 환경을 조종하고 통제하려는 열망을 드러내는 것

온유

자신의 의지를 내려놓고 겸허히 다른 사람을 북돋는 것

내어 맡긴 만족

자기 자신과 자신이 가진 것과 하는 일에 만족하는 것

 

우리는 일터에서 지루함, 스트레스, 끊이지 않는 업무, 스스로에 대한 실망(무지함, 멍청함 등) 등으로 불평하기 쉽다. 하지만 불평을 많이 할수록 두려움에 굴복하게 된다. 불평을 멈추고 만족하고 감사하게 되면 점차 우리를 괴롭히는 상황과 마주할 용기를 얻게 된다. 불평을 하나님께 내어놓은 이후에는 일에 더 만족하게 된다.

 

일과 만족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족이라는 삶의 양식에 난처해한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더 많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내어 맡긴 삶을 살라고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가 따르고자 하는 예수님은 자신의 의지를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맡기셨고, 십자가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심으로 내면의 강함을 보이셨다.

이런 지속적인 내어 맡김은 성령이 일하신 결과다. 하나님께 내어 맡긴 삶을 살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유익을 얻는다.

 

1. 일과 사람을 통제하려는 시도를 멈추게 될 것이다. 분노는 통제하고자 하는 불타는 욕망이다. 분노의 해독제는 신뢰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지속적으로 내어 맡기는 것이다. 우리는 교묘하게 통제하지 않으면서도 권위를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얻는다.

2. 하나님이 주신 것은 무엇이든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일을 성취하는기쁨을 빼앗아 가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 내어 맡길 때, 좌절은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모든 것을 드릴 수 있는 용기로 바뀐다. 그것은 하나님이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내어 주셨기 때문이다. 마더 테레사의 삶 역시 내어 맡김의 또 다른 예인데,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예수님께 속해 있습니다. 그분은 당신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내게 하실 수 있습니다.”

3. 깊은 만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삶의 고통까지도)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인정한다. 우리는 모든 것에 감사한다. “가장 위대한 것들뿐 아니라 가장 작고 평범한 것들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은 귀한 믿음을 소유한 것이다. 현재에 만족하는 것은 지금 우리가 완수해야 하는 모든 것에 담겨진 하나님의 뜻을 사모하는 것이다.”(장피에르 드 코사드)

현재에 만족하는 농부

 

룻기는 베들레헴에 시어머니와 함께 정착한 모압 여인 이야기다. 새로운 나라에서 살기 시작한 룻 앞에는 불리한 일이 많았다. 사람들은 모압인에게 적대적이었고, 그녀는 재혼 가망성이 거의 없는 과부였으며, 홀로되어 실의에 빠진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다. 절망에 빠질만한 시기에 룻은 근처 밭에 가서 보리 이삭을 줍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룻은 불리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보여주었다. 룻은 어떻게 현실에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었을까?

 

- 룻은 나오미와 하나님께 자신을 완전히 내어 주었다. 그녀는 나오미를 따라 이스라엘로 가는 큰 결정을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 룻은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새롭게 찾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 외에는 어떤 것에도 매달리지 않았다. “우리는 하나님이 요구하실 때 모든 것을 드려야 한다. 만약 우리에게 드릴 용기가 없다 하더라도, 그분이 가져가시게 할 수는 있다.”(프랑수아 페넬롱)

- 룻은 현재에 최선을 다하며 살았다. 하나님께 내어 맡긴다는 것은 수동적이 되거나 과거를 동경하는 것이 아니다. 룻은 매일매일,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반응했다. 룻은 밭 가장자리에서 보리 이삭을 줍기로 결심했다. 그것이 아주 하찮은 일로 보였지만 말이다. 페넬롱은 말한다. “때로 나빠 보이는 것일지라도, 우리가 하나님께 맡기고 성급하게 하나님을 앞지르지만 않는다면 좋은 것이 될 수 있다.”

- 룻은 작은 일에 성실히 임하는 법을 배웠다. 그녀는 일의 수고와 어려움을 받아들였다. 화내거나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고 날마다 일했다. 큰 것들에 집착하지 않았다. 그녀는 부유한 땅 주인과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거나 사회에 수용되는 것에 몰두하지 않았다. 단순히 그녀의 일을 성실히 했다.

- 룻은 고초와 축복을 모두 끌어안았다. 그녀는 능력과 결단력이 있었지만,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거나 자비와 사랑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지 않았다. 그녀는 보아스의 환대와 후한 대접을 감사히 받았다. 삶의 고통과 기쁨을 모두 끌어안음으로써 룻은 하나님의 사랑과 친절을 담는 그릇이 되었다.

- 룻은 기다리는 기술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고통스러운 불확실성의 시기에 근심하지 않았다. 룻은 행동할 때와 기다릴 때를 알았다. 룻은 그녀의 미래가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확신하면서 기다렸다.(보아스와 보낸 밤에서 아침까지, 보아스가 기업 무르는 일을 처리할 때까지)

 

사도 바울도 명성과 거부, 환대와 굶주림, 우정과 고난, 쉼과 분주함 사이에서 격동을 경험했다. 그러나 바울은 그의 만족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6-7).

 

 

- 정리 : TGIM 울산점 점장 정한신(greenecho7@gmail.com). 201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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