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일, 직장인이라면 다니엘처럼, 브니엘, 2012 12. 거짓의 영, 비리의 영과 맞서 싸워 승리하기 위하여 > TGIM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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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일, 직장인이라면 다니엘처럼, 브니엘, 2012 12. 거짓의 영, 비리의 영과 맞서 싸워 승리하기 위하여 > TGIM 자료실

원용일, 직장인이라면 다니엘처럼, 브니엘, 2012 12. 거짓의 영, 비리의 영과 맞서 싸워 승리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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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락사마
댓글 0 건 조회 5,546 회
작성일 14-11-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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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일, 직장인이라면 다니엘처럼, 브니엘, 2012

 

12. 거짓의 영, 비리의 영과 맞서 싸워 승리하기 위하여

 

욕심 때문에 횡행하는 세상의 거짓에 항거하라!

분명한 거짓을 용납하거나 묵인해야 할 때, 그런 분위기 속에서 일해야 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하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이다.

직장인들은 왜 거짓인 줄 알면서도 포기하지 못 하는가? 많은 경우가 바로 욕심 때문이다.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욕심에 거짓말을 하고 손해 보지 않기 위해서 거짓된 행동을 포기하지 못 한다. 이 일은 바로 오늘 우리 직장인들이 일터에서 매우 흔하게 겪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면 숱한 거짓 속에서 살아가는 일터 속의 크리스천들은 어떤 대안을 가질 수 있는가? 잘못된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면 동료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다. 때로 꽉 막힌 사람이라고 무시당해도 얼마나 떳떳한가? 거짓말이나 거짓 행동으로 자신이 얻을 것을 포기하는 깨끗한 마음을 보이면 결국 인정받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정직하면서도 일을 제대로 하는 방법들을 모색해야 한다. 획일적인 방법이 있지도 않을 것이고 숱한 난관에 부딪힐 것이지만 대안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다보면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길이 있다. 뭔가 세상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뜻을 찾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적당한 거짓말도 능력이라고 떠버리는 상습 거짓말쟁이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사실 이 거짓말의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흔히 하얀 거짓말이라는 이름으로 쉽게 거짓말을 하거나 기분 좋으라고 거짓말을 할 때도 있는데 이런 문제도 그냥 넘길 것이 아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자신을 합리화하며 쉽게 거짓말을 하곤 한다. 그런데 그런 거짓말도 버릇이 된다.

 

외롭지만 당찬 노력, ‘진실 시위를 시도하라

일터에서 일상적으로 이런 문제를 겪는다. 우리는 사소한 문제부터 거짓말의 탑을 쌓아가지 말아야 한다. 사소한 문제부터 거짓말을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이것을 우리 크리스천의 진실 시위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렇게 사소한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더 큰 거짓을 강요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꽉 막혔다고 상대 안하고 왕따 시킬지도 모르지만 거짓말과 거짓 행동이 밥 먹듯이 자연스러운 사람들과 구별되는 노력을 우리 크리스천들이 시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렇게 해야 우리가 뭔가 남다르게 일하는 크리스천 직업인이다. 의도적인 진실 시위를 해야 우리는 우리 사회의 집요한 거짓말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뇌물수수 문제 우리는 어떻게 할지 대안을 모색하라!

 

우리 사회에 너무나 만연해서 일상과도 같은 뇌물 문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뇌물 문제가 옛날에도 얼마나 심각했는지 구약 성경에도 이미 여러 차례 뇌물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 있는 곳에는 늘 뇌물이 존재해 왔다. 그런데 뇌물은 선물과 구분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마음이 담긴 선물과 뇌물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내가 하면 선물이고 남이 하면 뇌물이라는 편리한(?) 구분은 제외하고 먼저 주면 뇌물이고 나중에 주면 선물이라고 규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이 끝난 뒤에 주면서도 다음번 일을 염두에 둔다면 뇌물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뇌물 선물의 구분이 쉽지 않은데 가장 손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뇌물의 정의는 있다. 그것을 주거나 받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거나 그 사실이 알려져 곤란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뇌물이 틀림없다.

이런 뇌물에 대해 대응하는 것이 우리 크리스천 직장인들의 고민이다. 크리스천 기업으로 알려진 한 회사는 손해를 감수하고 강하게 나가며 장문의 편지와 까다로운 요구를 수용하는 손해를 감수하며 정직한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강하게 나가는 것도 우리 크리스천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멋진 대안이다.

우리는 일을 하면서 이런 뇌물 수수의 죄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대안을 찾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3세계 국가에서 관행적인 뇌물 수수가 있기에 뇌물을 주는 대신에 과실수 심기 프로젝트나 뇌물을 요구하는 소방공무원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대안적 방식을 모색하기도 했다고 한다. 노력하면 얼마든지 방법은 있다. 뇌물을 주는 것과 받는 것, 다 잘못이지만 특히 뇌물을 받는 입장에 있다면 거절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울 필요가 있다. 자신이 크리스천이기에 뇌물을 받을 수 없다고 하면서 그 일에 대해서 공정하게 처리하겠다는 다짐을 해야 한다. 이렇게 뇌물 받는 위치에 있는 크리스천들이 예수 믿기에 뇌물을 받지 못한다고 분명하게 선언하는 일을 하기만 해도 우리 일터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술 접대만이 아니라 크리스천다운 접대의 방법

 

크리스천으로 일을 하면서 접대 또한 골치 아픈 일이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를 맺게 되고 자연스럽게 손님 접대할 일이 생긴다. 그런데 오늘 우리의 일터에서는 접대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접대의 동기가 계산적이다 보니 순수성을 잃고 접대의 방법도 세속적이고 범죄가 되기도 쉽다. 그래서 접대문화라는 말 자체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오늘 우리가 용납하기 어려운 비윤리적인 접대 행위(성 접대 등)도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우리 사회의 접대문화 속에서 우리 크리스천들은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원치 않는 곳으로 초대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가? 특히 밀실의 술자리에서 크리스천들이 깨어 있지 않으면 실수하기 쉽다. 피치 못할 상황에서 함께 갔더라도 영적인 전투를 하는 자세와 각오로 정중하게 감당해내어야 할 것이다. 만약 성적인 범죄의 위험이 있다면 그 자리는 미리 피하거나 단호하게 뛰쳐나와야 한다. 유혹을 피하는 전략을 세웠고 피치 못해 유혹의 자리에 몰렸을 때는 죽을 각오를 하고 도망쳐 순결을 지킨 요셉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이런 접대문화의 부정적인 측면을 접하다 보면 접대와 멀리 떨어져서 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기에 부정적 요인을 바꾸거나 제거해 가는 노력이 바람직하다. 꼭 술자리나 성적 일탈의 방법만이 아닌 개인의 기호에 따라 근사한 식사를 대접하거나 상대방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공연이나 문화 행사 등에 초대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자녀들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해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론 어떤 접대이든 상대방을 배려하고 그의 기호를 고려해서 해야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요즘 우리 사회의 접대 문화는 거의 대부분 가정 밖에서 이루어진다. 그렇게 때문에 예전처럼 가정에 초대해서 접대하는 것도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우리가 크리스천이라고 하여 술대접에 익숙한 자들에게 경건한(?) 분위기를 강요하는 것은 어색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융통성과 분별력을 발휘하여 접대해야 한다.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고 세상 사람들과 같은 일을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하는 방법과 똑같이 해야만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은 아니다. 크리스천다움이 언제나 삐딱선을 타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다른 새로운 방법이 신선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크리스천다운 새로운 방법을 우리들 자신이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문제의식을 가지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다운 정직함과 온전함을 보여주겠다고 결심하고 노력하면 우리 일터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진정한 변화를 통해 세상을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릴 수 있을 것이다.

TGIM 울산점 자료 정리 : 최명락 201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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