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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평신도 신학 요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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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03-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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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평신도 신학 요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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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평신도신학:성경적 관점에서 본 소명, 일, 사역
제2부 하나님이 부르시고 구비시키신 백성
제4장 소명 이후 시대에서의 소명

"아버지는 생선 시장에서 종일 일하시는 전임 사역자요, 선지자이자 제사장이요 왕이셨다. 우리 가게에 찾아오는 손님은 그것을 느낄 수 있다.....불평이나 과거에 대한 미련 없이 눈을 반짝이시며, 언제나 믿음 가운데 주님 앞에서 주께 봉헌하듯 생선을 자르시던 모습을 생각할 때면, 나는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의 손과 지저분한 생선 칼의 섬광에도 임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칼빈 시어벨트

기독교의 소명교리는 우리가 "어떤 일"을 하도록 부름받기 전에 "누군가"에게 부름받았다(vocatio)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이것은 직업을 고르듯이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그런데 우리가 소명 이후 시대(Post-vocational)에 살고 있기 때문에 소명과 직업을 동일시 한다든지 아니면 소명을 운운하는 사람들은 "전임사역자"들에 국한하게 됨.

세가지 소명의 케익
                       개인적소명
                     기독교적 소명
                      인간적 소명
1.개인적 소명
성경에 나타난 개인적 소명
-고린도전서 7:17 "오직 주께서 각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종교개혁가들과 청교도들이 이 본문을 과장하여 해석함 (인생에서의 위치나 지위, 세상적 소명의 개념으로 발전시켜 사용함)-그러나 바른 해석은 당시 고린도의 정황을 이해할 때 가능함(당시 과도한 실현된 종말론에 입각하여 결혼생활과 같은 현실적 삶의 정황을 떠나는 것이 의미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대항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이 "주어진 상황속에 있는 사람을 부름으로써 그 상황 자체가 그 부르심 가운데 채택되어"진다는 것을 바울이 이야기
고압적인 종교개혁가들
종교개혁가들이 소명의 신학을 발전시킨 배경이 중세의 수도원주의나 재세례파에 대한 반발이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루터의 경우 수도원적 삶이라는 특별한 종교적 소명에 반대하여 그리스도인의 완전성은 평범한 일상사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함. 루터는 소명을 구체적인 직업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 '삶의 위치'로 보았다. 그 위치를 떠나면 사회를 뒤흔들어 놓는다고 생각.
칼빈은 소명을 주로 구원으로의 부르심이나 사역으로의 부르심을 묘사하는 데 사용, 그러나 소명을 사람이 하는 일 자체를 묘사하는 데도 사용하지만 루터와는 달리 그리스도인이 합당한 이유가 있으면 소명을 바꿀수 있다
특별소명의 세속화
청교도들은(16,7세기) 최초로 일반소명과 특별소명을 체계적으로 구별한 사람들이다.
윌리엄 퍼킨스-칼빈사상에 기초하여 소명을 하나님이 우리가 처한 정황에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특정한 책무로 이해. 그러나 퍼킨스 이후 소명과 구원의 성경적인 균형을 반영한 통합을 상실하고 자신의 어쩔 수 없는 '소명'(성에 간직되어 있는 직업)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교회내에서 직업적인 부르심을 찾는 것으로 이해함
그렇다면 각 사람을 향한 개인적인 소명이라는 것이 있는가?
신약성경에는 특별소명을 지지하는 공식적인 증거는 없지만 몇가지 신학적 관점을 제공한다.
①제자가 되라고 부르시는 그리스도의 유효소명
②섭리적인 소명-우리의 삶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분별하는 것이 개인적 소명을 발견하는 방법중하나
③은사적 소명  ④마음속의 소명-내적인 당위성, 굉장한 기쁨과 만족을 주는 개인적 경험

복음주의 기독교에는 일종의 '인도-강박증' 즉 '하나님의 뜻의 한복판'에서 벗어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사회에서 직업을 택하는 데 굳이 강력한 실존적인 체험을 통하여 '부름받을' 필요는 없다. 하나님은 동기를 유발하시고 은사를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신다. 일, 가정, 공적인 직업, 이웃 관계등은 이미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부르심(우리를 구원하고 변화시키는)에 대한 우리의 총체적인 반응 속에 포함되어 있다.(101)
결론-따라서 직업적인 인도는 우리의 '부르심'을 분별하는 문제가 아니고, 우리가 제자로, 거룩함으로, 섬김으로 부름받았다는 맥락에서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를 분별하고 모든 차원에서 그분을 기쁘시게 하며 사는 법을 배우는 문제이다.

2.기독교적 소명-제자가 되도록 부르신 '유효소명'
구약성경에 나타난 부르심-qara 어떤 주권적인 존재가 이름을 불러 소환한다는 의미. 어떤 것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은 어떤 것이 된다는 것. 하나님의 부르심을 어떤 구체적 과업을 위한 것이지 어떤 직책으로 부르심이 아님
구약성경에서 '부르심'의 언어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에 참여하도록 소환된 하나님의 백성에게 일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것은 구원으로의 부르심, 거룩함으로의 부르심, 섬김으로의 부르심등이다. '부르심'의 언어가 개개인에게 사용될 때에는 그 구원 목적과 연관되지, 지도자의 자격을 확인하고 신임장을 부여하는 데 사용되지 않는다.
신약성경에 나타난 '부르심'-Kaleo 와 Klesis, 엄청나게 많이 사용되는 단어-모든 그리스도인이 제자로 부름을 받음
바울서신에 나타난 '부르심'-①하나님이 구원으로 초청하심②거룩한 공동체적 삶으로 부르심③삶의 정황이 부르심안에서 채택됨
부르심이 구체적으로 사용되는 예는 두군데(행13:2 16:10) 있지만 오히려 신약은 각 신자를 인도하시고자하는 하나님의 열망에 대해 이야기함

신약성경전체의 증거를 요약하면 '부르심'은 예수님의 제자가 됨으로써 얻는 구원으로의 초청, 거룩한 개인적 및 공동체적 삶으로의 소환, 섬김으로의 부름등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모두가 부르심을 받았다. 모두가 함께 부름받았다. 모두가 일상생활의 총체적인 면에서 부름을 받은 것이다.
                        

                       회중(사역가운데)
              이웃                            가정
              (봉사)                       (제사장직과 섬김)

              사회                            개인적 차원
           (청지기직과                         (영성)
               선교)        안식
                          (휴식,놀이, 예배
                           경축)


                  그리스도인의 소명의 다차원성

소속, 존재, 행위-하나님의 부르심의 삼중적
①하나님께 속하라는 부르심②삶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이 되라는 부르심③교회와 세상에서 그분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일을 하라는 부르심
기독교적 소명은 총체적인 인간적 소명을 포용하도록 요구한다.

3. 인간적 소명
창조명령과 대위임령
두 개의 명령인가 하나의 명령인가-둘을 분리하여 놓는 것은 비극이다. 그렇게 되면 선교는 삶으로부터 절연됨
창조, 구속, 최종적인 완성을 모두 포괄하는 언약의 견지에서 소명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파티비유)
언약명령의 요소들
①하나님과의 교통-개인적인 언약-하나님이 인류와 교통하기를 원하시고 그 교통으로 사람들을 계속해서 부르심.
②공동체 건설-사회적인 언약-인류의 의무와 운명은 공동체를 건설하는 것, 이웃됨을 표현하는 것, 공동 인간성을 경축하는 것, 한마디로 사랑하는 것이다.
③공동창조성-창조의 소명
사랑하기 때문에 일하고 섬기는 아마추어가 되어야 한다.
더불어 사랑하는 자들-상호교통, 공동체 건설, 공동 창조성등은 하나님의 백성의 소명과 사역을 표현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삼위일체적 하나님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perichoresis)

평일의 신학을 위한 기도(평일신학의 기도)를 이번 과에 맞추어 만들어 보고 함께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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