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 중심의 기독교를 탈피하라 8장 소명, 삶의 위치로의 부르심 > TGIM 자료실

예배당 중심의 기독교를 탈피하라 8장 요약<?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예배당 중심의 기독교를 탈피하라: 생활속의 선교 예배 소명 송인규지음

제 3부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소명을 주십니다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그리스도인의 생활소명

제8장 소명: 삶의 위치로의 부르심

강의

세종류의 소명

*소명의 사전적 어의:“임금이 신하를 부르는 명령”“기독교적 용법-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것”

*소명과 관련된 성경의 세가지 품사-①동사‘부르다’(칼레오, 막2:17, 골3:15) ②형용사‘부르심을 입은’(클레토스, 롬8:28, 계17:14) ③명사‘부르심’(클레시스, 엡4:1, 벧후1:10)

*소명(~로의 부르심)은 부르심을 받은 목적 혹은 부르심을 받아 지향하게 된 목표에 따라 구별-①구원과 연결된 부르심(구원의 시초-행2:38-39, 딤후1:9, 구원의 목표-살전2:12, 딤전6:12) ②신앙적 영역의 어떤 목표와의 연관(내적 자질이나 면모로의 부르심-고전1:9, 갈5:13, 벧전2:20-21, 외적활동이나 직분으로의 부르심-행13:2. 행16:10, 고전1:1) ③삶의 위치로서의 부르심(고전1:26, 고전7:17)

삶의 위치로의 부르심이란?

*고전 7장 17-24절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을 중심으로 살핌

배경적 문맥- 불신배우자에 대한 태도와 관련

17절의 사역(私譯)-“주님이 각 사람에게 배당하신 삶의 위치-곧 하나님이 그 곳으로 우리를 부르신-를 그대로 견지해야 합니다.(Each one should retain the place in life that the Lord assigned to him and to which(the place in life) God has called him)"

*삶의 위치로의 부르심은 우리의 정체(正體), 우리의 신분, 우리의 직업과 긴밀하게 연결됨

-우리가 세상속으로 보내심을 받아 삶의 현장에서 흩어진 교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때 견지하게 되는 하나님의 소명, 삶의 위치가 가족내의 어떤 관계든, 사회적 신분이든, 어느 직업분야이든 우리는 이런 것들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을 이루어 드리는 것

*세가지 소명의 통합과 조화를 이루어야, 이점에서 삶의 위치를 강조하고 있는 것임

잃어버린 ‘소명’을 찾아서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일상적인 삶이 실은 주님의 소명을 이루는 귀중한 사역지임을 상상조차 않고 삶, 전임사역자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자기 삶의 위치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생각을 비정통으로 치부함

*루터의 경우-소명(Beruf)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의 맥락에서 허락하신 삶의 위치를 통해 이루어 지는 것

*칼빈의 경우-이웃 사랑의 차원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고상한 활동에의 참여로 이해, 세상속에서 열심히 소명을 성취하는 것은 이세상을 다스리시고 섭리하시는 일에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우리가 삶의 위치로의 소명을 인정하여 이웃을 섬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하나님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

*삶의 위치로의 소명에 충실한 것은 하나님이 공동체를 운영하시는 방식이라는 면에서 중요-마치 교회가 상호간의 영적은사를 통해 유지되듯 일반사회도 구성원들의 상호 유익을 위해 재능을 활용할 때 건실한 모습을 가지게 됨

*왜 이런 소명의식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가?-①소명의 독점화:소명을 목회자나 해외 선교사계층과만 연관시킴 ②소명의 계층화-소명을 다른이에게도 적용하나 진정한 의미의 소명은 목회자나 선교사들에게만 해당시키고 평신도들의 경우는 질이 낮은 것으로.. ③소명의 구획화:그리스도인의 내면에 형성되는 주관적 상태 묘사-소명을 신앙적 영역의 사역이나 영적 성격의 활동과만 연관시키는 태도,목회자를 도와 교회사역을 하는 것이라거나 세상속의 활동도 전도나 그리스도인들끼리의 예배등을 거론하는 데 그침

*특별히 한국 그리스도인들이 이 부분에 문제가 많은 이유?-①신앙에 대한 이원론적 자세가 그 원인(성과 속의 과도한 구분) ②목회자가 아닌 이들가운데 일상적인 삶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충실히 살아 내는 모범적인 인물이 많지 않음 ③신약성구의 잘못된 해석과 적용-눅10장의 예(마리아와 마르다):“말씀듣는 것이 일하는 것보다 낫다?”-행6장의 예(사도들과 집사):“말씀은 사도가 봉사는 집사가?”

*결론-실종된 소명의식을 가능하면 빨리 되찾아 각 그리스도인과 교회에 심어 주어야 할 것

토론

삶의 위치는 고정적인가?

특정한 삶의 위치를 운명론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오히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재능과 은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거기에 걸맞는 삶의 위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것이 삶의 위치로서의 소명을 인정하면서도 어느 한 영역에만 얽매이지 않을 수 있는 융통성을 준다.

*노예의 제도의 경우?

사회적 변천, 죄의 영향, 개혁의 필요성등이 우리를 삶의 위치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평가 절하하거나 약화시키지 못하게 해야 할 것

생활신학을 위한 기도를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