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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평신도 신학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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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03-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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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평신도 신학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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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평신도신학:성경적 관점에서 본 소명, 일, 사역
제2부 하나님이 부르시고 구비시키신 백성
제7장 선지자, 제사장, 왕

"교회는 교회 바깥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한 기관이다"(윌리암 템플)
옛 언약하의 삼중직을 탐구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라오스' 전체의 사역을 이해하는 지름길, 하나님 백성의 선교적 정체성을 성경에 기초를 두고 표현한 것이 바로 이 삼중직(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 하나님의 임재를 중개하는 제사장, 하나님의 통치를 하나님의 창조세계 전역에 확장하는 왕).

1.세가지 리더십 역할
세 직분은 하나님에 대하여 백성 전체를 대표하고 백성에 대하여 하나님을 대표하는,중개자요 중매자인 지도자.
*이스라엘 안에서-이스라엘에게 셋 모두가 필요했다. 제사장은 개인적, 영적 필요를 담당했고, 선지자는 공적, 사회적 필요를, 왕은 조직적, 정치적 필요를 맡았다. 셋은 모두 자신을 넘어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가리켰다. 또 이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목적인 즉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출 19:6)이 되어서 하나님이 열방을 축복하기 위해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구비시켰다. 요컨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온 세상에게 이 셋 모두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종교개혁가들이 그리스도의 메시야사역 전체를 이 세가지 메시야적 직분의 성취로 이해(종교개혁전에도 가이사랴의 유세비우수는 신명기 18:15, 시편110:4, 스가랴 6:13등의 본문을 근거로 그리스도의 삼중직을 주장했지만).

*삼중직이 오늘날의 교회와 교회리더십에 미친 영향은 두가지 전통으로 나타남-하나는 성직자 안에서 그리스도의 직분 성취가 이루어진다고 강조하는 전통과 그와는 달리 그것이 하나님의 온 백성안에서 표출된다고 보는 전통.
-성직자안에서-로마교회는 뉴먼추기경(1877)의 영향을 받아 교회지도자들에게 맡겨진 구체적인 역할과 더불어 교회정치에서 삼중직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연구하여 옴. "지식은 선지자적 직분으로부터, 양심을 다스리는 통치력은 왕의 직분으로부터, 인내는 희생적인 제사장직으로부터 흘러나온다."
-하나님의 온 백성안에-삼중직이 그리스도인 전체와 관련된 것으로 보는 전통-이브콩가르는 Laity in the Church에서 이 삼중직을 온 백성의 사역을 설명하기 위한 문법과 같은 것으로 삼고 있다. 옛 언약하에서는  기름부음 받은 리더십이 점진적으로 그리스도에게 집중되고 있으며, 그리스도 이후에는 모든 신자의 선지자직, 제사장직, 왕국통치안으로 온 백성이 광범위하게 영입된다.

2.선지자적 백성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민 11:25-29)"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니...그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욜2:29)
*종말론의 영-"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니라(신18:15)"라고 모세가 말한 그 선지자를 제자들은 예수님이라고 천명. 예수님의 오심으로 말세가 시작되고 "말세에" 부어주시겠다는 성령이 부어짐으로써 모든 신자가 예언을 하도록 구비됨. 예언은 하나님의 능력의 임재가 하나님의 백성안에서 직접 표출된 것
*만인선지자직-모든 신자를 선지자로 보는 이 관점의 성경적 근거-①그리스도안에 있는 모든 신자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진리를 깨닫고 있으므로 "이는 작은자로부터 큰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렘31:34)"는 예레미야의 말 성취됨 ②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부음이 너희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요일2:27) ③모든 그리스도인은 공동체적으로 성령을 통하여 성경을 해석할 능력이 있다. 사도적 권위는 이제 살아있는 증인들이 아니라 성경에 속한 것이다. ④성령이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모든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심으로써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신다.(요16:14) 그러므로 성경과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는 교회는 가르치는 교회요 전파하는 교회이다.
*보편적인 말씀 사역-교회는 역사상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선지자/전파자이다.
지도자들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열고 스스로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수 있도록 구비시켜야 한다. ①각각의 신자는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들고 나가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분에 의해 구비된다. 증인이 되는 데는 복음전파의 '은사'가 필요없다. ②만인선지자직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 왜냐하면 모든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의 대사이기 때문 ③신자가 선지자의 사역을 감당하는 데 필요한 일차적인 구비요건은 지속적인 성령충만이다.
*선지자적 교회-하나님의 백성은 그저 개별적인 전파자/선지자를 모아 놓은 것에 불과하지 않다. 집합적인 차원에서 교회는 선지자적 공동체이다. 교회의 존재목적은 그저 사회의 앰뷸란스가 되어 부상자를 실어 나르는 것이 아니라 선지자적 개척자가 되는 것이다. 교회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그 이유 때문에 세상에서 봉사하도록 구비되어야 한다. 만일 우리가 세상과 함께 시작한다면 교회는 그 사명을 잃어버릴 것이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면 교회는 세상을 위해 자기 생명을 주는 것을 거부할 수 없을 것이다.

3.제사장적 백성
베드로전서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라오스)이니" 이 매력적인 만인제사장직 이라는 사상은 많은 다른 신약의 주제들, 즉 보편적인 사역, 성령안에서의 보편적인 능력부여, 보편적인 부르심등을 집약하고 있다. 그것은 또한 이스라엘의 유아기에 심어진 초기 사상, 곧 하나님의 백성이 '제사장의 나라'가 되리라는 사상(출19:6)을 성취한다.
만인제사장직은 개신교 종교개혁의 모토-말씀을 손에 든 젖짜는 여자나 재봉사도 사제, 고위 성직자 그리고 교황만큼이나 실질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일에 봉사할 수 있다고 루터는 주장."안수는 제사장을 임명하는 게 아니라, 제사장들의 종...공동제사장직의 종과 간부를 임명하는 것이다."(루터)
*제사장적 공동체
어거스틴도 제사장직을 이야기했으나 보통 그리스도인의 제사장직과 성직자의 제사장직을 구별 "제사장직 내의 제사장직(sacerdotium in sacerdotio)"을 주장-이것은 신약과 초대교회에 없던 것으로 루터는 이것을 타파하려함
①하나님 백성의 사역은 예수님의 영원한 대제사장 직에서 유래한 것이지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예수님과 연합된 신자와 그 공동체는 제사장적 공동체이고 제사장으로 불릴 수 있다. ②제사장사역은 선택된 소수에 의해 대신 수행되지 않는 다. 이 제사장직은 개인적이면서 동시에 공동체적이다.③신자의 제사장직은 에클레시아적 성격과 디아스포라적 성격을 둘다 갖고 있다. "히브리서에서 우리는...우리가 성소에 더 깊이 들어갈수록 세상속으로 더 깊이 침투하게 될것이다."(플로어)
*제사장직에 대한 오해-공동체 전체가 왕적 제사장이라는 사상과 공동체는 다만 그리스도안에서 이 제사장직을 갖고 있다는 사상이 상실되어 버렸다.(개신교적 개인주의 속에서) 그리하여 그리스도인 개개인이 나름대로 제사장이 되어 자율적인 제사장직을 창출하는 것으로 오해함
*루터와 신자의 제사장직-"모든 그리스도인은 똑같이 제사장이다.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에 달려 있으며,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그분과 하나됨으로써 그 제사장직을 공유한다."-
*루터이후-특히 침례교도들을 만인제사장직을 다음과 같은 관행으로 환원시킴, 모든 그리스도인은 스스로 성경을 해석할 권리가 있다, 침례교회에 속한 모든 교인은 교회운영과 관련하여 투표권이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개인적으로 자기 나름의 종교적 신념을 개발할 권한과 의무가 있다는 것등
*제사장직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의 '라오스'의 제사장사역에는 세가지 차원이 있다. ①예배와 중보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제사장 사역이 있다. 다함께 예배로 하나님을 송축하고 하나님의 임재로 세상을 축복한다. ②세상에서의 섬김을 통한 제사장 사역이 있다. ③일상생활에서 하는 제사장 사역이 있다.

4.왕같은 백성
하나님 백성의 사역이 지닌 왕적인 차원을 복권하는 것은 특히 세상에서 하는 하나님의 온 백성의 사역에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나라에 대한 이해-하나님나라는 영역이나 영토가 아니라 왕되신 하나님의 통치다. 이것은 주권자의 통치(하나님이 자기 뜻과 권능의 임재를 표현하는)에 신하들의 반응(그들이 주권자의 다스림에 순복하는 것)을 합친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 역시 한 장소, 시점, 사건 혹은 공동체와 동일시 될 수 없다. 하나님의 나라는 구원의 활동가운데 계신 하나님, 자기 세상에서 통제권을 쥐신 하나님 혹은 우리의 제목을 사용하자면 '신적인 통치'를 일컫는다."(Richard France)
예수님은 하나님나라를 몸소 철저히 구현하심,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들과 나라들의 사건가운데 하나님의 통치권이 행사되는 것으로서 눈에 띄지 않게 세상가운데 있다. 교회는 총체적으로 하나님 나라가 아니며, 지금 존재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안흔 하나님나라를 나타내고 대표하는 기관이다. (교회가 가시적 노출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의 왕되신 하나님을 대신한 섭정
그리스도인은 섭정-스스로를 지배하는 왕적인 통치자(개인적차원) 머리인 그리스도의 다스림에 동참(교회적차원)
하나님의 집안에 속한 신자들은 고분고분한 수동적 추종자가 아니라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리더십과 의사결정 그리고 그분의 마음을 분별하는 일에 동참하는 자들이다. 일상적인 일, 사회적인 행동, 기독교선교를 통해 선지자적, 예비적, 예견적 방식으로 세상의 통치에 동참(우주적 차원)
교회는 지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존재하는 일차적인 기관이다. (219페이지 왕족사상의 구체적 적용을 보라)
세가지 은유-①소금②빛③정탐군(쟈크엘루의 제안)-
*왕같은 제사장과 제사장 같은 왕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으로 구성된 구약 공동체가 지금은 새언약하에서 하나의 사역체를 이루고 있다. 교회가 왕같은 제사장이다.
왕권이 없는 제사장직은 쉽게 새로운 형태의 성직주의, 종교성에 전락할 가능성, 제사장직이 없는 왕권은 하나님의 개입이 없는 선행주의, 영적인 변화가 없는 세계변혁으로 쉽게 전락한다. (나트륨과 염소의 결합비유 221페이지)

5.세상속의 선지자, 제사장, 왕
이 삼중직을 함께 묶어 놓으면 교회와 세상에서 하는 모든 지체 개개인의 사역을 포괄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이것은 f더십 차원에서 교회를 섬기는 데 필요한 리더십의 요건을 조명해 주기도 한다.(물론 목사를 직분으로 이해하고 구약적 기름부음받음과 동일시하는 것은 무익하지만)
①세명이상의 리더십 팀의 중요성 제사장들은 돌보고, 선지자들은 선표하며, 왕들은 지도한다.-지역교회안에서 복수의 리더십의 중요성
②교회에서만 아니라 세상에서도 이 삼중직은 하나님의 '라오스'사역의 여러차원을 잘 대변해 준다. (예;기업경영과 관련: 제사장은 사람들을 돌보고 모델로 섬기며 선지자는 조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뱔견하도록 돕고 왕은 인적, 물적 자원을 잘 관리하는 신실한 청지기 역할을 한다?)
이 모든 것이 믿음에서 오는 것(루터의 인용 223페이지)

평일의 신학을 위한 기도(평일신학의 기도)를 이번 과에 맞추어 만들어 보고 함께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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