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alon de 식객' <모든 형제들> 후기 (20230914) > 살롱드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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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alon de 식객' <모든 형제들> 후기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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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12-26 11:15 조회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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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깨닫고 적응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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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대화하는 동안 서서히 조금씩 자신이 바뀌어 갑니다. 이 작은 "변화"는 "개인에서 가족, 민족, 국가, 인류, 환경에 이르기까지 전지구적인 차원의 변화"를 이끌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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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 모든 형제들' 두 번째 모임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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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를 새롭게 만났습니다.
누가 우리의 '이웃'인가 고민하기 전에 우리가 누군가에게 '이웃'이 되라는 주님의 요구를 마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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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임에서 읽었던 내용 중 인상깊었던 부분들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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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면,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차이를 내려놓고 고통 앞에서 그 어떤 사람에게라도 가까이 다가가라고 요구하십니다. 따라서 나는 도와줄 ‘이웃’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다른 이들의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 81항, 원실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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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을 위하여 만들어졌고, 우리 모두에게는 "자기 자신 밖으로 나가 다른 사람 안에서 존재의 성장을 찾는 일종의 ‘탈아’ (個我 ekstasis)의 법칙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라도 사람은 언제인가 한 번은 자기 자신 밖으로 나가는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 88항, 소연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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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두 부류의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곧 고통을 떠맡는 사람과 멀찍이 지나쳐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 70항
"인간 삶의 영적인 수준은 사랑으로 정의됩니다. 결국 사랑은 "한 인간의 삶이 가치 있는 것이었는지 아니었는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 92항, 한나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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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들과 인류 가족 전체의 선을 바라고 추구한다는 것은 개인과 사회가 온전한 인간 발전을 증진하는 도덕적 가치의 측면에서 성숙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을 뜻합니다." - 112항, 혜선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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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들의 활동은 근본적으로 "부를 창출하고 모든 이를 위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할 고귀한 소명입니다.” - 123항, 상문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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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우리는 사랑 안에서만 달성되는 충만함을 위하여 빛어졌습니다. 고통 앞에서 무관심한 삶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 누구도 ‘삶의 길가’에 머물도록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인간 고통을 접하고 분노하며 우리의 안락한 고립에서 벗어날 때까지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존엄성의 의미입니다." - 68항, 은영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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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모임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듣습니다.
"어렵지만 실천해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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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목요일 밤, "모든 형제들"을 모임의 '모든 분들'과 함께 읽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66항의 인상깊은 부분을 남기며 다음 주를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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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각자의 존재는 다른 이들의 존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삶은 지나가버리는 시간이 아니라 만남의 시간입니다." - 66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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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모든형제들 #일상생활사역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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