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alon de 식객' - <어쩌다 거룩하게> 후기 (20240229)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12-26 11:26 조회 8 댓글 0본문
.
#살롱드식객 #어쩌다거룩하게 #두번째모임
.
살롱드식객 '어쩌다 거룩하게' 두 번째 모임을 마쳤습니다.
나디아 볼즈웨버의 '어쩌다 거룩하게' 8장까지 윤독한 후, 느낌과 인상 깊었던 부분, 생각과 결단 등을 나누었습니다.
.
#은영쌤
"이번에도 넘 재미있었습니다."
나디아를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평하셨는데, 솔직하고 순수한 성격과 간결한 문체와 가벼운 말투에도 불구하고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웃고 있으며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마치 잽을 계속 허용하여 맞다가 굵직하게 한 방 날려 상대를 KO패 시키는 이야기꾼 같다."
.
#한나쌤
71페이지.
저자의 솔직함과 기꺼이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인상깊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부르스 주교와의 일화에서 누군가의 슬픔을 접했을 때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최근의 일화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옆에서 '그냥' 시간 내주고, 함께 옆에 있는 것, 충분히 듣는 것이 지금까지의 고민으로 내린 결론이라고 하셨습니다.
더불어, 슬픔 앞에 자신이 어떠한 지 돌아보게 된다고도.
자꾸만 자신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미혜쌤
평범한 일상 속에 피어나는 한 마디 한 마디 말에 마음이 꽂힌다고 하신 미혜쌤은 지도자가 겪는 어려움 부분에 실제로 있었던 예화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헤롯을 빠뜨리지 않는 크리스마스'(112페이지) 부분에서, 하나님은 냉혹한 현실에 예수 그리스도로 성육신 하셨음을 다시 돌아보게 되며, "하나님의 은혜는 고난과 어려움을 직시하는 곳에 일어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승호쌤
목사로 사역했던 "어떤 시점에 겪었던 자신의 이야기가 보인다"고 하신 승호쌤은, 저자의 질문인 "주교들에게는 누가 목사의 역할을 해주나요?"(71페이지) 부분에서 "나도 목양이 필요한 존재인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힘들었던 시기에 누군가 그 때 내게 이렇게 질문해 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을 표현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를 숙연하고 울컥하게 했던 부분, "애덤 랜자, 스무살"(116페이지)에서는 지난 세월호 사건이 떠올랐다고 하셨습니다. 극복의 시간, 치유의 시간이 있었더라면 어땠을지 자신의 생각을 나눠주셨습니다.
.
#혜선쌤
"마지막 부분(8장)에 너무 몰입하게 되었다."
"모든 내용이 신선했다."
읽다보면 문득, 행간에 숨겨진 하나님을 알고 싶다는 혜선쌤은 "새롭게 성경공부한 느낌"이라고 고백했습니다. 6장 '한밤의 도둑'에서 하나님이 "우리 스스로는 결코 힘들여 치우지 않는 오물"(89페이지)을 훔쳐 가시는데, "나도 도둑 맞고 싶다."는 증언에 모두가 공감했습니다.
.
#지홍쌤
"착한 행실"에 대해 생각하게 된 연유를 말하며, 자시도 "교회 다니는 착한 존재"로 여길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 또한 은혜가 필요하고 성숙해야 함을 자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신자인 직장 동료의 돌봄 받으며 복잡한 심경을 고백하며, 오히려 "받았고, 배우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운준쌤
"줄친 곳이 너무 많습니다."
'애덤 랜자'의 이야기가 주는 임팩트가 "너무 컸다"는 운준쌤, 5장에서 나디아가 부르스 주교 옆에서 대신하여 목청을 높여 찬양하는 장면에서 "나라도 목청을 높여 불렀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7장의 내용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는 존재임을 정말 믿"으며 잘 살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
지난 시간과 같이, "솔직하고 싶다"는 고백이 이어졌습니다. "잘 들어야 겠다"는 다짐도 인상 깊었습니다.
"시대정신을 읽는 것 이상으로 종교인에게 세상이 요구하고 있는데, 교회와 나는 이시대의요구에 디딤돌이지 걸림돌인지" 성찰하는 이야기가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탄식과 한숨이 늘상 있는 '나의 기도'"가 당당하다는 이야기, "어쩌다 신앙을 갖게된, 복된 맞바꿈, 그러나 모순된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허락하셔서 복된 삶을 산다는,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가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
#살롱드식객 을 진행하며 많은 유익을 누립니다.
다음 주 목요일 저녁 9시를 기다립니다.
#살롱드식객 #어쩌다거룩하게 #두번째모임
.
살롱드식객 '어쩌다 거룩하게' 두 번째 모임을 마쳤습니다.
나디아 볼즈웨버의 '어쩌다 거룩하게' 8장까지 윤독한 후, 느낌과 인상 깊었던 부분, 생각과 결단 등을 나누었습니다.
.
#은영쌤
"이번에도 넘 재미있었습니다."
나디아를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평하셨는데, 솔직하고 순수한 성격과 간결한 문체와 가벼운 말투에도 불구하고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웃고 있으며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마치 잽을 계속 허용하여 맞다가 굵직하게 한 방 날려 상대를 KO패 시키는 이야기꾼 같다."
.
#한나쌤
71페이지.
저자의 솔직함과 기꺼이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인상깊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부르스 주교와의 일화에서 누군가의 슬픔을 접했을 때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최근의 일화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옆에서 '그냥' 시간 내주고, 함께 옆에 있는 것, 충분히 듣는 것이 지금까지의 고민으로 내린 결론이라고 하셨습니다.
더불어, 슬픔 앞에 자신이 어떠한 지 돌아보게 된다고도.
자꾸만 자신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미혜쌤
평범한 일상 속에 피어나는 한 마디 한 마디 말에 마음이 꽂힌다고 하신 미혜쌤은 지도자가 겪는 어려움 부분에 실제로 있었던 예화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헤롯을 빠뜨리지 않는 크리스마스'(112페이지) 부분에서, 하나님은 냉혹한 현실에 예수 그리스도로 성육신 하셨음을 다시 돌아보게 되며, "하나님의 은혜는 고난과 어려움을 직시하는 곳에 일어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승호쌤
목사로 사역했던 "어떤 시점에 겪었던 자신의 이야기가 보인다"고 하신 승호쌤은, 저자의 질문인 "주교들에게는 누가 목사의 역할을 해주나요?"(71페이지) 부분에서 "나도 목양이 필요한 존재인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힘들었던 시기에 누군가 그 때 내게 이렇게 질문해 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을 표현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를 숙연하고 울컥하게 했던 부분, "애덤 랜자, 스무살"(116페이지)에서는 지난 세월호 사건이 떠올랐다고 하셨습니다. 극복의 시간, 치유의 시간이 있었더라면 어땠을지 자신의 생각을 나눠주셨습니다.
.
#혜선쌤
"마지막 부분(8장)에 너무 몰입하게 되었다."
"모든 내용이 신선했다."
읽다보면 문득, 행간에 숨겨진 하나님을 알고 싶다는 혜선쌤은 "새롭게 성경공부한 느낌"이라고 고백했습니다. 6장 '한밤의 도둑'에서 하나님이 "우리 스스로는 결코 힘들여 치우지 않는 오물"(89페이지)을 훔쳐 가시는데, "나도 도둑 맞고 싶다."는 증언에 모두가 공감했습니다.
.
#지홍쌤
"착한 행실"에 대해 생각하게 된 연유를 말하며, 자시도 "교회 다니는 착한 존재"로 여길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 또한 은혜가 필요하고 성숙해야 함을 자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신자인 직장 동료의 돌봄 받으며 복잡한 심경을 고백하며, 오히려 "받았고, 배우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운준쌤
"줄친 곳이 너무 많습니다."
'애덤 랜자'의 이야기가 주는 임팩트가 "너무 컸다"는 운준쌤, 5장에서 나디아가 부르스 주교 옆에서 대신하여 목청을 높여 찬양하는 장면에서 "나라도 목청을 높여 불렀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7장의 내용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는 존재임을 정말 믿"으며 잘 살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
지난 시간과 같이, "솔직하고 싶다"는 고백이 이어졌습니다. "잘 들어야 겠다"는 다짐도 인상 깊었습니다.
"시대정신을 읽는 것 이상으로 종교인에게 세상이 요구하고 있는데, 교회와 나는 이시대의요구에 디딤돌이지 걸림돌인지" 성찰하는 이야기가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탄식과 한숨이 늘상 있는 '나의 기도'"가 당당하다는 이야기, "어쩌다 신앙을 갖게된, 복된 맞바꿈, 그러나 모순된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허락하셔서 복된 삶을 산다는,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가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
#살롱드식객 을 진행하며 많은 유익을 누립니다.
다음 주 목요일 저녁 9시를 기다립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