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성경공부 ELBiS Club 창세기 6장 4장이 가인의 계보를 5장이 셋의 계보를 기록하고 있다면 6장은 가인과 셋의 후손들의 혼합과 그속에서 두드러진 인물인 노아의 족보를 싣고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이 “한탄”하시고 “근심”하셔서 쓸어 버리시겠다고 하시는 “사람들”과 여호와께 은혜를 얻고 그래서 하나님이 언약을 세운 노아가 크게 대조되고 있습니다. (8절과 16절의 “그러나”를 주목하라) 본문의 초두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구체적으로 누구를 말하는지 사실 명확한 해답을 찾기는 힘들었습니…
창세기 1장과 2장의 총천연색, 황금빛 찬란한 분위기가 3장에서는 갑자기 흑백의 안타깝고 암울한 분위기로 바뀌는 느낌에 주목하였습니다. 최초 인류 아담과 하와의 타락에 대한 진술은 담담하지만 명확하게 이 창세기를 구술받던 청중들뿐만 아니라 지금 여기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몇가지 중요한 상상력을 자극하였습니다. 왜 인간의 삶속에는 이런 흑백의 안타깝고 암울한 그 무엇인가가 존재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 본문은 몇가지로 대답을 합니다. 우선 영적 실재(spiritual reality)로서의 사단의 존재입니다. 1절에서 5절…
ELBiS Club이 드디어 시작하였습니다. 일상생활성경공부클럽(Everyday Life Bible Study Club)이 우리의 스큐루테입(C.S.Lewis의 <악마의 편지>의 주인공, 사단)류가 보기에는 대단하긴 대단한 모양입니다. 성경을 볼 때 지나치게 영적 혹은 종교적으로 보는 습관을 버리고 보다 땅에 발을 붙인 성경공부가 필요하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원래 성경이 공동체에 주어진 책이며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성경해석의 공동체라는 사실을 경험하는 시도를 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모든 어려움을 뚫고(?) 몇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