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매주 동일한 패턴으로 반복되는 시간들매주 거의 비슷한 패턴으로 살고 있습니다.월요일에는 목회자들을 위한 성경공부에서 설교까지 모임. 이 모임을 통해 목회자들에게 귀납법적 성경연구를 가르치고, 이것을 설교로 연결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화요일과 목요일은 연구소모임에 참여합니다. 화요일은 사역을 위해서 논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목요일에는 사역에 필요한 공동학습으로 시간을 보냅니다.수요일은 집안일과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는데 시간을 보내고,목요일에는 독서pt를 진행합니다. 금요일에는 청년사역의 현재를 읽기 위한 교회사 연구모…
성경연구에서 설교까지기간은 4월 22일 -6월 3일까지입니다.시간은 오전 11-1시까지1. 사역 혹은 목회에서 기본은 성경을 잘다루는 것입니다.2. 대부분의 사역자들이 성경연구 방법을 잘 모르거나 성경연구할 시간이 없다고들 합니다3. 설교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과 욕심은 있지만 늘 부족함을 호소합니다.4. 성경연구를 꾸준히 할 수 있음 좋겠다.이것을 설교와 잘 연결할 수 있음 좋겠다더불어 나 혼자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빌립보서를 연구합니다.아쉬움은 10명만 가능하…
협업공간 레인트리는 우리보다 앞서 세상 속에서 일하고 계신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입니다.다양한 모임이 진행된 7월의 협업공간 레인트리 소식입니다.먼저 요일 별 루틴입니다.월요일, '청사진'이 주최하고 진행하는 목회자들을 위한 성경연구 모임인 "귀납법적 성경연구에서 강해설교 까지"는 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진행될 다음 시즌도 기대해 주세요.화요일은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사역단위들의 정기 모임이 있습니다. '일상학교', '미션얼닷케이알', '에듀컬 코이노니아', '청사진', '…
’사는 게 참 그래 뜻대로 참 안돼’ - 임재범,‘초인’ #1 5월을 어찌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사 후에 여러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누군가를 맞이하는 동안 마음과 힘을 다하며 조금 더 나은 ‘내’가 됩니다. 지난 겨울, 부모님을 보내드리며 만남 속에 잠시라도 쉼을 경험하도록 삶의 한부분을 내어드리고 싶었는데, 이사한 집에서 조금이나마 맛보았습니다. #2 아내가 오랫동안 가려움증으로 고생했습니다. 이유라도 알면 속시원할 텐데 그저 지속적인 식단과 한방치…
2023년 한 해, 새로운 인연이 많았습니다. '느슨한;00'에서, '프린체'에서, 또 여러 곳과 어떤 시간에 만난 소중한 분들이 있습니다. 2023년 한 해, 10월과 12월 어머니와 아버지를 보내드렸습니다. 오래 병상에서 수고하신 터라 편히 가시기를 바랬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허전하고 아픈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오랫동안 스스로를 괴롭힌 마음의 짐을 보냈습니다.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마음의 태도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떠나보내는…
"할머니는 교회 안과 밖의 삶이 같은 분이시잖아요. 엄마와 아빠도 할머니를 보고 살아왔어요. 저도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아빠를 보고 살았어요. 잊지 않을게요." - 신은수, 고3 수험생, 할머니 발인 예배 후. 오래 병상에서 고생하시던 어머니가 소천하셨습니다. 어머니 영정 사진을 본 많은 분이 생전의 어머니 모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환하게 웃는 모습처럼 어머니의 장례식 분위기도 생전의 어머니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따뜻하고 당당하며 밝고 환하게 웃으며많은 사람을 환대하고 먹이셨던 어머니, 발인 …
남해에서 귀농 2년차를 살고 있는 청년농부 하다형님의소식이도착했습니다. <청년, 함께>는 하다형님의 남해살이를 응원하며, 어떻게 하면 남해에 갈 꺼리를 만들까 고민 중입니다. 지난 1월 12일, 하다형님과전국 각지에 있는 청년들이 만나는 즐거운 꿈을 꾸었습니다. 함께 꾸는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도록 좋은 관계를 쌓고 이야기를 남기고 싶습니다. <남해, 함께> 첫 번째 이야기를 전합니다. 정말 노력하면 조금은 알 수 있겠죠 이장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거 약 안치면 풀 자라서 파이다. 벌…
'좋은 관계'는 어떤 것일까요? 누구와 '좋은 관계'를 맺고 살고 계신가요? 혹은 누구와 '좋은 관계'를 맺고 살고 싶으신가요? '좋은 관계'는 선물과 같습니다.그와의 관계로 인해 주어지는 '내게' 좋은것이 많습니다. 11월에 생각지 못한 선물을 많은 분들에게 받았습니다. 생각해 보니 평소에 '좋은 관계'를 이루며 살고 있거나, 그런 관계를 이루어가고 싶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유형, 무형의 선물은 한 달 동안의 시간에 여러 이야…
“저는 정말 바다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는 온갖 마음을 안고 바다를 찾아가 모든 걸 다 털어내고 오잖아요. 그런 사람, 그런 곳을 만들고 싶습니다. 부담 없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사람이고 싶고, 그리고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모든 걸 다 털어놓을 수 있는 마음을 주고 싶어요.” - 검치단 Playlist and Letter, 2022년 2월 18일 한 청년에게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고 단순히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모여 이룬 이야기가 얼마전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2019년 모 컨퍼런스에서 저…
정말로 힘들어도 눈물이 늘어도 제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나의 고개와 너의 고개와 우리의 고개는 넘어간다 -오열, ‘강강’, 2019. 어느 경연 프로그램에서 보게 된 가수가 궁금하여 검색하다 알게 된 노래의 한 대목입니다. 한동안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에는 비슷한 내용의 포스팅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입덕하여 종일 듣게 되었다는 이야기, 듣다가 갑자기 터진 눈물을 감추기 위해 애썼다는 이야기, 애쓰고 힘든 이들이 가득한 세상 속 입소문으로 전해진 노래가 저마다의 수고를 공감하고 격려해서 생겨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