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6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일상학교, ‘해방’을 말하다 정한신(일상학교 PD) 5월을 거쳐 6월에 이르는 동안 일상학교에서 다루는 주제들과 나누는 이야기들 속에서 ‘해방’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리게 됩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다소 낯설게 느껴졌던 ‘해방’이라는 키워드가 조금은 가까이 다가온 탓도 있겠지만, 6월에 함께 읽기로 한 책 <짐을 끄는 짐승들>이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4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더 많은 공감, 더 많은 연민, 더 많은 접촉 정한신(일상학교 PD) 대통령 선거 이후 많은 사람들이 그 결과를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 과정에서 뚜렷하게 드러난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 때문에 이러한 정리의 과정에서 통합과 화해의 과제가 무겁게 주어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통합과 화해의 작업은 정치권만의 과제는 아닙니다. 우리는 진영과 진영의 갈등뿐만 아니라 세대간의 갈등, 남녀간의 대립과 혐오, 지역간의 해묵은 갈등을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2년 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토요일의 작당, 일상학교 월간모임을 시작하며 정한신(일상학교 PD) ○ “뭉근히 끓이는 시간” : 수프 또는 카레를 뭉근히 끓여 나눠 먹기. 끓는 동안 올해 붙들고 살아낼 한구절 나누기 ○ “봄 캐러가자” : 쑥과 냉이 캐기 + 봄 식탁 차려 나눠 먹기 ○ “기억의 도보여행” : 4월의 아픔들을 기억하며 자분히 오래 걷기. 같이 혹은 혼자 걷기 ○ “대지를 위한 걸음&rdqu…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3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책과 함께한 시간, 사람과 함께한 시간정한신(일상학교 PD) 시간이 쌓여간다고 해서 더욱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시간을 보내고 어떻게 시간을 살아내는지에 따라 그 시간이 지난 뒤에 우리의 인격과 삶 속에서 자라나는 것이 달라집니다. 성장과 성숙에 대한 소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매일의 시간 속에 채워지는 경험과 생활의 내용에 깊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상학교와 함께해 오고 있는 이들에게서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삶을 예술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정한신(일상학교 PD) 아무리 팍팍한 현실이라도 우리의 인간성을 일깨우는 것이 예술의 쓸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한 쓸모에서 예술의 의미를 찾지 않는다 하더라도 인간으로서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좀 더 자유롭고 다채롭게 표현하고 그런 표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인간의 삶은 풍성해지고 깊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술과 인간, 그리고 우리 삶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일상학교에서는 예…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8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일상학교 5주년을 맞이하며정한신(일상학교 PD) 일상학교가 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일상학교를 세워주시고 신실하게 이끌어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함께해 주신 여러 샘들과 서포터즈 여러분들(후원회원님들), 일상학교를 돕는 코디네이터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일상학교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소장 : 지성근 목사)의 프로젝트 사역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일상생활의 신학과 영성 및 성도의 보냄받은 정체성과 미션얼 운동에 대해 연…
미션얼사연_일상학교 (정한신)인생의 여정을 함께하고, 일상의 과제들을 함께하는 작지만 큰 공동체 일상학교2019년 5월을 열며지난 4월 일상학교는 부산과 울산, 양산/정관에서 소소한 모임들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유독 모임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직장에서 갑작스럽게 일이 생기거나 몸이 좋지 않아서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 아이가 아프거나 육아와 집안일로 분주해져서 오기 어렵게 된 분들, 여러 가지 일상의 문제들로 여유를 내기 어렵게 된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상학교도 그에 맞춰서 모임을 축소하거나 온라인 모…
일상생활사역연구소를 떠나며… 이런 날이 올 줄을 몰랐는데 막상 떠나가려고 하니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할지… 그러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우리 일상생활사역연구소 가족들과 지금까지 함께 해 온 일삶구원 운동가님들에게 마무리 인사드립니다. 지난 수년간 연구소를 통해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몸맘에 담았습니다. 늘 부족하고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기다려 주시고, 함께 걸었던 연구소 식구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되었음을 이제야 고백합니다. 지성근 목사님과 박태선 목사님, 정한…
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 지역밀착방식으로 마을 네트워크 속에 몸맘삶을 잘 담아 살겠습니다. 위로와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시월의 삶을 돌어보니 배나무골 마을공동체와 공동체 주택 마읆뜰에서 살아가는 삶으로 재미나게 단단하게 느슨하게 살아 온 시간이였습니다. 마을 공동체와 교회에서 나눈 우리 마을이야기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고 있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삶을 지금 여기에서 충만하게 누리고 있구나라는 아하의 깨닫음을 얻었습니다.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
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 지역밀착방식으로 마을 네트워크 속에 몸맘삶을 잘 담아 살겠습니다. 나를 평화롭게 7월 연구소 전략 워크샵을 통해 걸어왔던 올해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냄 받은 곳에서 실타래처럼 복잡한 삶 속에 늘 평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이어가고 만들어가는 일상의 관계 속에 스스로 평화를 누릴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시기와 질투, 자기 만족과 욕심 가운데 사는 저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여러 관계 속에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