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페이지 열람 중
“우리는 인간이 대부분 합리적이고 가끔 비이성적인 선택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 반대다. 인간은 대부분 비이성적이고 가끔 합리적인 선택을 할 때가 있다.” 어디선가 스치면서 보게 된 이 말이 최근 우리를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이해하기 힘든 일들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광화문 혹은 사랑제일 발 코로나 2차 위기와 의과대 정원 증원논의로 촉발된 어려움이 가을 초입에 들어선 우리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좌우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만 이를 둘러 싼 합리적 이성적인 듯한 의견들과 관전평들이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가…
사랑하는 전국의 동역자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푸르른 5월의 시간들도 어느덧 반이 지나갔습니다. 절기를 따라 가족들을 생각하고, 감사한 이들을 떠올리고 감사를 표현하면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모든 일상의 감사함을 새롭게 해 봅니다. 5월의 연구소는 매달 초에 울산에서 모이는 TGIM Lunch Special 모임을 시작으로 연구소장의 전국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전국 방문 일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월 9-10일 전주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금주에는 5월 21-22일 춘천과 원주지방을 방문하여 해당 지방 IVF와 …
'청년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고, 자기 숨 쉬는 일에 함께하는' <청년, 함께> '뿌려진 씨앗, 씨뿌리는 사람'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이하 “연구소”라 칭함)에 연구원이자 <청년, 함께>의 ‘비청년 활동가’로 참여하게 된 지 어느덧 5년 차를 맞습니다. 제도권 교회에서 목사이자 사역자로만 살다가 새로운 환경을 만나 다양한 경험과 읽고 보고 준비하고 닮아가는 ‘연구’이자 ‘공부&rs…
[#Church_M] _ 9월 예배 안내(9월 24일 주일 14:30 협업공간 레인트리) 9월 Church M 모임은 늘 그러하듯이 9월 마지막 주일 24일 오후 2시 30분 남산동 협업공간 레인트리 입니다. 이번 9월 모임은 세계 22억 그리스도 교회가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하는 창조절기에 맞추어 진행됩니다. "정의와 평화가 흐르는 강물"을 이야기하는 아모스선지자의 비전을 현재 하나님의 집인 우주 특히 지구촌의 상황과 연결하여 묵상하고 기도하고 창조주이신 삼위하나님을 앙망하고 예배하며 성찬을…
팀 켈러의 일과 영성(두란노, 2013)Part 1. 일, 하나님의 황홀한 설계정리 : TGIM 울산점 최명락Chapter1 – 일과 쉼의 균형이 필요하다/ 행복하고 싶다면, 주님처럼 일하고 주님처럼 쉬라 성경은 입을 떼자마자 일에 관해 이야기한다. 노동이 얼마나 중요하고 기본적인 요소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창세기 저자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일로 묘사한다. 이어서 최초의 인류가 낙원에서 일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질서정연한 주님의 창조사역과 인간을 지으신 목적에 뿌리를 두는 이러한 노동관은 세상의 온갖 종교…
이안 코피, 하나님은 월요일에 무슨 일을 하실까, 새물결플러스, 2011 6. 내 나이 예순넷이 되어도 그리스도인은 누가 “보스”인지를 분명히 알고 있다. 우리가 누구인지 혹은 무슨 일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하는 일이 유급이든 아니든 상관이 없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제자가 된다는 것은 곧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함을 뜻한다. 이 장의 제목은 젊을 적 사랑이 노년이 될 때까지 평생 계속될 수 있을지를 묻는,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가 부른 유명한 노래에서 빌려왔다. 인생은 변하고 우리도 변한다…
이안 코피, 하나님은 월요일에 무슨 일을 하실까, 새물결플러스, 2011 5. 바람 속에서도 꿋꿋이 타오르는 촛불처럼 “진정성”(integrity). 우리는 이 단어를 정직성과 진실함의 맥락에서 사용하지만, 거기에는 온전함이나 통합성이란 개념도 담겨 있다. 성경에서는 거룩함이 온전함의 개념을 수반하는 만큼, 진정성은 아주 성경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 삶의 중심에 진정성을 두도록 부름 받았다. 우리가 직면하는 가장 큰 도전의 하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일관성 있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일터는 바…
로널드 롤하이저, 일상에 깃든 하나님의 손길, 포이에마, 2011 6. 인간의 유한성, 죽음과 부활 - 모태에서 모태로, 어머니에게서 어머니로 훌륭한 죽음이라는 것이 있다네. 우리는 자신이 죽는 방법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네. 죽음이 실패가 될 뿐이라는 생각으로 삶에 집착하는 태도와, 우리가 희망의 근원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질 수 있도록 삶을 자유롭게 놓아주는 태도 중 하나를 택해야만 하네... 그러니 죽음 앞에서 던져야 할 진정한 질문은 ‘내가 얼마나 많은 업적을 남길 수 있을까’ 또는 ‘내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
[TGIM 부산대 앞 모임] 폴 스티븐스의 하나님의 사업을 꿈꾸는 CEO 제10장 거룩함을 추구하라 ‘거룩하다’는 단어는 어떤 냄새와 종소리, 성직자용 칼라, 성스러운 건물, 엄격한 수도원, 길고 긴 교회 예배, 무법천지 같은 사업계와 아주 동떨어진 사람들을 연상시킨다. 그런데 이 거룩함이란 아주 단순한 개념이다. 거룩하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인격과 목적을 지향하면서 하나님께 헌신한다는 뜻이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벗어난다든가, 종교적이 된다든가, 욥의 친구들처럼 경건한 소리를 나불대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거룩함은 그…
TGIM 자료 : 폴 스티븐스, 하나님의 사업을 꿈꾸는 CEO, IVP, 2009 3과 : 찬양할 만한 공동체 찬양할 만한 공동체 회사란 빵을 공유하는 한 가지 방식이다. '회사'라는 단어는 라틴어 cum(더불어 혹은 다 함께)과 panis(빵)의 합성어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빵을 함께 나누는 것은 예루살렘의 초대교인들 가운데서도 행해졌던 일이다(행2:42-47). 맥스 스택하우스는 교회가 최초의 '초인종적, 초국가적 회사'였다고 주장한다. 베네딕트의 수도원 운동도 아닌 어떤 토대, 곧 전통적 구조들을 벗어난 훈련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