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인, 전병찬, 안태언 공저/청년담론 기획,<청년현재사> -당신이 말하는 청년은 ‘우리’가 아니다,시대의창(2019)청년현재사(靑年現在史)당신이 말하는 청년은 ‘우리’가 아니다.‘N포세대, 취준생, 공시오패스, 호모인턴스, 청년실업, 절망 등’Prologue: 기성 언론이 다루는 ‘청년 문제’에 공감하지 않는 청년들의 인터뷰.청년이 직접 만나 듣고 기록한,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몰랐던 청년’의 이야기.WHO: 청년은 누구인가?1. ‘사라진 청년들’1) 청년세대를 말할 때의 문제점 20-34세 인구 988만 명(…
11월 일상사연 - 손찬희님 (지방행정직 공무원)*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행정직 공무원입니다. 지체장애가 있어서 외근은 거의 없고 전화민원 접수, 처리를 주로 합니다.2. 이 일을 하기 위해 그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 오셨나요?대학교 재학 시절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다른 직업은 가져 본적이 없습니다.3. 평범한 하루 일과를 기술해주세요아침7시에 일어나 8시50분쯤 출근하여 전화 민원 처리, 자료 제출, 서류 정리 …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저는 현재 부산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극복을 위해 제공하는 ‘희망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희망일자리는 공공기관, 학교, 병원 등에서 생활방역, 재해예방, 청년지원과 같은 8개 영역에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는 부산시청에서 매일 4시간 동안 공무원들의 일을 돕는 ‘청년지원’으로 일한지 한 달 정도가 되었습니다. 제가 지원한 회차의 희망일자리는 약 4개월 정도의…
* 올해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려 합니다. 1. 무슨 일을 하고 계시나요? (What do you do for a living?) 사회복지공무원입니다. 2012년 4월에 임용되어 지금까지 일하고 있으니 횟수로 8년차에 접어드네요. 사회보장급여 및 서비스 신청과 접수, 복지대상자 소득재산 조사 및 대상자 관리, 복지관련 예산 집행 및 사업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소득재산 조사 및 예산집행과 사업계획은 본청(시도 및 시군…
컨설팅은 무슨 컨설팅지난 2, 3월에 만난 분들은 각각 30대, 40대 기혼 여성이었습니다. 워킹맘과 전업주부라는 차이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두 분의 이야기에서 중복되는 것이 여럿 발견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결혼과 출산이 “일”을 계속하는데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마 아주 특별히 예외적인 삶을 사는 분이 아닌한 대부분의 기혼 여성들이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그래서 이번 달에는 미혼이며 1인가구로 살고 계신 84년생 지영(가명)씨를 만났습니다. 여기저기 기독교 장식물이 배치되어 있고, 기독…
임호숙5월1일 오후12시 4분1) 우리의 정체성- 이방인이나 대사로서의 사명있다.고립대신 다가가 관계를 형성하여 변화를가져올수있다교회는 사명을 위한 준비와 훈련.계획과 더불어 그곳이 그자체가 하나님나라이다(하나님나라의 문화.성품등이 나타나야 됨)2)우리에게 어쩌다 복음은 딱 4영리 전도지만큼으로 제한되어져 버렸을까?목회자나 신학이 과연 6일의 일상생활에 관심이 있기는 한걸까, 이 세상을 알고자하는 마음이 있는걸까? 이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한사람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고 있는걸까?마치 모든 정답을 알고 있다는 듯 앵무새처럼 정…
2019년 3월호 3월의 일상기도 사람을 살리는 교육을 위한 기도 정한신 연구원 모든 지혜의 하나님, 우리를 당신의 형상으로 만들어 주셔서 존엄한 생명과 소중한 삶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과 더불어 그 누구라도 존재 자체로 사랑 받고 존중 받을 수 있도록 행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새 학기를 맞아 이 땅의 교육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사람을 살리고 자…
한나 아렌트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한길사 역간)에서 “악의 평범성”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아이히만은 히틀러 시대 독일의 지극히 평범한 공무원이었습니다. 그는 악의 없이 히틀러의 지시를 이행했고, 그가 내린 이동명령에 의해 수많은 유대인들이 죽어나가야 했습니다. 재판정에 앉은 이 순진무구(?)하고 평범한 아이히만에게 학살의 죄를 물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 한나 아렌트는 아이히만의 세 가지 무능을 지적하면서 악이 얼마나 평범하게 자행되는지를 갈파합니다. “말하기의 무능”, “사유의 무능”,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의 무능…
2021 4월 미션얼 사연 Eko_Curation life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로컬텍트 방식으로 분산된 마을 네트워크 속에서 일대일 관계 몸맘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 일상을 푸르게3월에는 은민이가 귀한 삶열매를 맺었습니다. 여러가지 사연으로 다시 시작하는 고3 생활이지만 후배들과 함께 귀한 열매로 함께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계속되는 자전거 경기 가운데 몸맘 건강하게 지내길 바래봅니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 진학한 지민이는 첫 한달을 보냈습니다. 새로운 고등학교 생활을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이 …
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새로운 만남과 도전이 있는 유월 eko 미션얼 사연 김종수 (eko 소장)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오월에는 여러 만남을 가졌습니다. 부산, 울산에서 계시는 부모님들과 가족들을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지난 3개월동안 있었던 삶 이야기를 나누면서 감사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늘 가족들의 몸맘을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마을 사람들과도 새롭게 만났습니다. 달성군청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가한 마을 이웃들에게 마중물 같은 이야기로 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