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망명자」,제임스 휴스턴, Ivp. 서문 및 프롤로그 요약 Joyful Exiles: Life in Christ on the Dangerous Edge of Things 서문 80년 그리스도인를 따르고자 힘쓰는 가운데 실천해 온 내용을 증언하는 것이 작은 목적 성경적 확신에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언제나 우리 문화의 ‘벼랑끝에 위태롭게’ 서 있어, 그리스도의 충실한 증인(‘망명자’)이 된 삶을 더욱 깊이 체험하라는 초청이 책의 목적 "이 책은 거침없이 살아온 한 사람의 인생 고백이자, 다른 즐거운 망명자들을 지…
ETT 요한복음 8장 48절-59절 요약 091216예수님과 유대인의 대화는 계속 평행선을 그으면서 점점 논쟁적이 되어가고 예수님의 자기주장과 유대인의 적대감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자기들을 거짓의 아비인 마귀와 관계가 있다는 말에, 그리고 예수님의 신성모독적 발언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것처럼 내말을 듣지 않으면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것이다라는)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은 "귀신이 들렸다(미쳤다 3회 48,49,52)" 혹은 귀 기울일 가치가 없는 사마리아 사람이라고 무시하여 버리려고 합…
ETT 요한복음 8장 31절-47절 요약 20091210“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고 30절에 말하고 나서 이어 본문은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요한은 어쩌면 이 복음서를 읽고 듣는 독자들을 향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위 피상적인 믿음, 자기가 믿고 싶은 것을 믿는 믿음을 폭로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치 믿음 다음에 어떤 단계가 있는 것 처럼 말씀하시지만 실상 예수님은 이들의 믿음 없음을 폭로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
ETT 요한복음 8장 12절-30절 요약 091203잡혀 온 여인을 정죄하던 이들이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하나씩 무대에서 나와버리게 된 것은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의 빛때문이었습니다. 초막절의 하이라이트에 행해졌던 또 하나의 의식인 광야시절 이스라엘을 인도하던 불기둥을 상징하는 불을 밝히는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예수님의 발언인 12절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라는 말씀이 13절 이하에 있는 예수님과 …
ETT 요한복음 8장 1절-11절 요약 20091126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혔다고 고발된 여인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너무나 쉽게 받아 들였던 전제들을 다시 한 번 재고하는 시간이었습니다.일반적으로 본문을 이해하는 식으로 예수님께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고 하신 말씀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뿐 아니라 전체 모인 무리를 향하여 보편적으로 죄가 없는 사람이라면 돌로 치라라고 말한 것으로 이해하고 이 말씀에 (이상하게도?) "양심의 가책을 느껴" 사람들이…
초막절 중간 이후 예루살렘에 올라 가신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지금까지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받은 자이며 보냄받은 분께 돌아가시겠다고 말씀하셨으나 이를 단일신론적 종교체제하에 있던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초막절 마지막 날 의례를 좇아 물을 떠서 제단으로 가져 오는 의식이 행해지는 날, 초막절의 물이 상징하는 바 광야 경험하던 하나님의 백성에게 물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셨듯이 이제 목마른 자는 자신에게 오라고 말씀하시므로 초막절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명백하게 자기 주장을 하…
ETT 요한복음 7장 31절-36절, 2009년 10월 8일 모임 참석자들이 늦게 도착한 관계로 함께 나누는 본문의 길이를 매우 짧게 잡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풍성한 나눔이 있었던 모임이었습니다. 초막절 중간이후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예수님은 내내 자신이 누구인지(identity)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그가 “어디서 왔는지?”(27절)에 근거해서 파악하려고 했고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잘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의 출신을 갈릴리로 생각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으며, 그가…
초막절 중간쯤이 되어서야 예수님은 종교체제의 본산인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거기서 예수님은 마치 각오한 사람처럼 가르치기를 시작하십니다. 누구 말처럼 티격태격대는 대화속에서 예수님은 분명한 자기인식속에서 자신을 보여 주기 원하십니다. 본문의 반복에 주목하면 14절에서 18절까지는 “교훈”“가르침”“배움”과 같은 말이 반복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어디서 배웠는 지를 묻는 사람들의 물음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9절에서 24절까지에서는 “모세”“율법”“안식일”“할례”등과 같은 말이 반복되는 데 이것은…
10. 우리 몸의 구속 들어가는 말 사람이 죽고 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오늘날 교회가 가지고 있는 합의점은 없다. 비기독교 세계가 죽은 자의 운명에 대해 혼란스러워 할 뿐 아니라 그 주제에 대해 그리스도인은 도대체 무엇을 믿는 지도 혼란스러워 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공식적으로 교리의 최고 근원으로 꼽는 신약성경이 이 주제에 대해 매우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러한 혼란을 더욱 기이하게 만든다. 대표적으로 바울의 ‘우리 몸의 속량’(롬 8:23)을 이야기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백성은 …
8. 그 분이 나타나실 때 앞의 두 장에서 신약성경이 우리에게 받아들이도록 요청하는 우주적 구속에 대한 큰 그림을 대략적으로 제시했다. 하나님은 이 세계 전체를 구속하실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며 옛 세상의 부패와 타락의 콘크리트를 뚫고 올라오는 새싹이다. 마지막 구속은 하나님의 창조적인 에너지의 폭발로 하늘과 땅이 드디어 하나로 합쳐지는 순간이 될 것이다. 부활은 바로 그 원형이자 근원이다. 그 큰 그림을 앞 장에서 살펴 본 예수님의 승천 이야기와 합친다면 어떤 그림이 나오겠는가? 당연히 현재 예수님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