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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교회절기로 대강절이 시작됩니다. 사실상 교회력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기입니다만 우리 대부분은 이 시기에 한해를 마무리하는 일로 바쁩니다. 저희 연구소도 12월 10일 <미션얼컨퍼런스 2012>로 바쁜 와중에 있습니다. Missional과 관련하여서는 향후 부산에서 매년 열리게 될 <미션얼컨퍼런스>를 마치 부산 국제영화제(BIFF)와 같은 위상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이런 저런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을 예비해 두셔서 소위 Missional church가 반드시 이 시대에 다루어야 할 …

  • 연구소는 아마 일년중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어쩌다 보니 하반기 연구지 편집 제작 배포로부터 시작하여 연구소의 주요한 사역들이 이 시즌에 다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와 이번 주 종교개혁기념 <일상생활사역주간>을 위한 각종 캠페인으로 연구소는 후끈거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통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문득 접하게 되는 묵상거리들을 포착해 보자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였고 이것이 일종의 생활의 훈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례화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

  • 저는 지금 주일예배를 마치고 처가에 한가위 인사하려 와서 이 글을 씁니다. 친가는 토요일인 어제 저녁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교회 공동체 식구들은 대부분 고향과 친지를 찾아 가서 오늘 주일 예배도 조촐하게 드렸습니다. 한가위 추석은 우리 고유의 추수감사절기이기에 우리 교회는 오늘 추수감사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 함께 나눈 말씀들은 이 날을 기뻐하며 즐거워 할 이유, 근심하고 걱정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말해 주고 있었습니다. 요엘 2: 21-27의 말씀은 땅에서 나는 곡식과 열매, 산업을 돌보시는 분이 다른 이가 아…

  • 연일 찜통 같은 더위, 선풍기를 틀어 놓아도 더운 바람을 느끼는 혹서를 지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이런 더위가 열매와 곡식을 영글게 한다고 생각하면 마땅히 감내해야 하리라 다짐하면서도 다른 편으로 이런 더위가 인간의 무분별한 환경파괴 때문에 오는 것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십여년전까지만 해도 더운 여름 날씨는 30도 전후였고, 30도를 넘는 더위는 며칠정도에 그친 것 같은 데 요즘 날씨소식은 삽십이삼도를 당연하게 넘어 버리는 것을 보면 뭔가 우리의 삶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 6월 마지막 주간은 전국의 캠퍼스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선교단체들의 수련회가 여기저기서 열리고 있었고 이전과는 달리 페이스북을 통하여 각 단체의 수련회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뭔가 새로운 에너지와 역동이 캠퍼스에서 일어날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저도 어제 거제도에서 열리는 IVF 부산지방회의 수련회에 전체특강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제국적 대학생활에 똥침놓기>라는 전위(?)적인 제목을 맡겨 주어서 이만 저만 고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강의를 준비하면서 확신한 사실은 대부분의 시대의 하나님의 백…

  • 한 달의 삶과 사역을 정리하는 이 즈음쯤 되면 늘 느끼는 것은 시간이 총알처럼 빨리 지나간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달은 무엇을 하였나 생각할 때 마다 또한 느끼는 것은 "무익한 종이다"라는 성경의 말처럼 하는 일 없이 세월을 보내고 있구나 하는 회한입니다. 그래도 주인이신 삼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진멸되지 않고 살아있구나 하는 지점에 이르면 새로운 다짐으로 한 달을 시작해야겠다는 염치없는 용기를 내어 보게 됩니다. 5월의 첫째날 울산의 한 모임에 참석하여 "선교적 교회"와 관련한 …

  • "Seize Life가 진화하고 있네요. 이제 팔아도 되겠습니다. 디자인, 내용 다 좋습니다." 조금 전 한 지인이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연구소는 4월 한달 내내 연구지를 막판 교정하고 디자인하고 판을 걸고 인쇄하고 배본하느라 애를 썼는데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좋은 반응을 주셔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집짓고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를 걸었는 데 이론적인 글보다 실제적인 글에 사람들의 마음이 많이 간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혹시 새로 나온 연구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광고에서 연구지를 받아 …

  • 4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특별한 날에 이 글을 씁니다. 주변에 2월 29일이 생일인 분이 있어서 생일을 축하하였습니다. 4년에 한번씩만 생일을 맞으니 이런 분들은 아주 특별한 분들이죠. 그러나 따지고 보면 우리가 매일 매일 맞이하는 날들이 어제의 그날이 아니므로 매일 매일이 특별한 날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모두 특별한 분들이시죠. 매일을 특별한 날로 대하고 만나는 사람들을 특별한 사람으로 대하는 마음으로 3월을 훈련하며 지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데까지 생각이 갑니다. 따뜻한 기운이 시작되는 3월을 이렇게 특별하…

  • 신년의 시작과 또 다른 시작인 구정 때문인지 훌쩍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1월의 첫 주간을 대학생들과 말씀을 나누면서 지낸 터라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예레미야서를 한 주간동안 강해하면서 바벨론포로 시대를 살아야 했던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를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방을 위한 선지자로의 부르심은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준비하도록, 성전과 제사 없이 하나님 예배하는 법을 배우도록, 그러면서도 이런 역사적 정황이 새로운 언약의 시대를 여는 여정임을 깨닫게 한 예레미야는 오늘 우리 시대…

  • 그야말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해가 저물고 임진(壬辰)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도 일상생활 속에서 죄를 떠나고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 거하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2년은 의도하든 하지 않든 우리 삶의 바깥세계가 조용하지 않는 한 해가 될 듯 싶습니다. 두 번의 선거 등 시끌거리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여 사는 영성적 길이 어디 있는지 모색하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맡겨진 책임일 것입니다. 다만 우리 홀로 남겨 두지 않으시겠다 약속하신 분의 약속을 믿을 뿐 아니라, 우리가 공동체가 되어 서로를 자극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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