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교회의 정치학_ 어떻게 벽돌을 쌓고 제자를 키울 것인가“오늘날 교회는 진퇴양난에 빠져 있는 것 같다. 우리는 현대사회 내에서 우리의 자리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돌봄의 공동체가 됨으로써 그렇게 하려고 한다. 목사는 일차적으로 돌보는 사람이 된다. 그러한 문맥에서는 교회가 훈련 받고 훈련하는 공동체가 되려는 모든 시도가 돌봄의 공동체가 되는 것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일처럼 보인다. 그 결과, 교회가 제공하는 돌봄은 대개 아주 인상적이고 긍휼이 넘치는 반면, 교회가 대치한 권세에 맞설 수 있는 공동체로 세우기 위한 근거는 결여되어있…
2장 정의의 정치학 _ 그리스도인에게 정의는 왜 나쁜 생각인가2020년 6월 3일(수) ZOOM참가자 : 지성근, 가정호, 박태선, 이하정, 박주현, 정한신, 조민주, 차재상정의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열정과 그 문제점“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증언을 이끌어가는 일차적 규범으로서 지금처럼 정의와 권리를 강조하는 것은 사실 잘못이라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68쪽)“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그리스도인이 정의에 호소하는 것은 오직 우리 사회에서 가난이 생산되는 데 일조하는 관습을 강화하는 것일 수 있다. 지금 나는, 결정적 질문은 …
ETT(Experiencing The Trinity)_교회의 정치학2020년 5월 27일참가자: 지성근 박주현 이하정 홍정환 조민주 차재상 정한신범위: pp. 9~개정판 서문저자는 이 책을 <하나님의 나그네된 백성>에서 주장한 바에 대한 신학적 기초(정치학)를 제공하기 위해 썼다.“정치란 우리 자신과 세상에 대해 말하는 법을 배우는 방식에 관한 것”(12쪽)‘종파주의’라는 비판세상에서 후퇴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기에 부당함교회를 사적 영역으로만 제한하려는 기획에 저항하기에 정당함“우리 시대를 결정적으로 가르는 것은, 많은…
2020년 5월 13일참가자: 지성근, 조민주, 이하정, 박주현, 홍정환, 차재상, 정한신, 김종수, 박태선범위: pp. 197~5장 일, 인간, 자연“첫째로, 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일의 중심성의 문제와 일의 인간론적 중요성의 문제를 다룰 것이다. 둘째로, 나는 여가의 문제(특히 그 중심 측면인 예배의 문제), 그리고 일의 세계와 여가 사이의 관계를 논할 것이다. 그런 다음, 일의 대상 또는 환경인 위험에 처한 자연 세계와 일의 관계를 다룰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일이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만족시키고자 하는, 역동적이며…
2020년 4월 29일참가자: 지성근, 박주현, 정한신, 박태선, 이하정, 부순애, 조민주, 홍정환, 배성우범위: pp. 83~1952장 지배적 일 이해일 이론의 고찰 필요성과 계획(시장 경제와 계획 경제의 대표 주자로 스미스와 마르크스를 선택하고 분석)“일의 신학의 주요한 특징을 놓치지 않으려면, 개인적이고 공동체적인 삶에서의 일의 성격과 역할뿐 아니라(1장),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이해하는 방식 역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일의 신학이 고찰할 필요가 있는 일의 실재 중에서 그 핵심은 일 이론이다. 일의 신학이 경제가 발전한 사회…
11장1.느낌2.밑줄친 부분“'소명 언약' 안에서, 예수 메시아에게서 구원을 발견한 인류는 전에 이를 가로막았던 어둠의 세력의 유혹과 방해물에서 해방되어 지금 여기서 역사하는 새로운 창조세계 내에서 능동적 참가자가 될 것이다. 바울이 보기에 예수님의 죽음에는 강력한 과거의 중요성이 있었지만, 그것을 깨닫고 하나님 사랑의 궁극적 계시로 경축하는 이들은 그 깨달음 덕분에 거룩함과 연합, 고난과 사명의 삶으로 부름받고 회복된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이 오늘날에도 그렇듯, 1세기 교회의 핵심 소명이었다.” (307면) - 정한신, 차재상…
김창인, 전병찬, 안태언 공저/청년담론 기획,<청년현재사> -당신이 말하는 청년은 ‘우리’가 아니다,시대의창(2019)청년현재사(靑年現在史)당신이 말하는 청년은 ‘우리’가 아니다.‘N포세대, 취준생, 공시오패스, 호모인턴스, 청년실업, 절망 등’Prologue: 기성 언론이 다루는 ‘청년 문제’에 공감하지 않는 청년들의 인터뷰.청년이 직접 만나 듣고 기록한,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몰랐던 청년’의 이야기.WHO: 청년은 누구인가?1. ‘사라진 청년들’1) 청년세대를 말할 때의 문제점 20-34세 인구 988만 명(…
#ETT(삼위일체 신학과정) _ <성삼위일체 공동체> 첫 모임(3월 9일)"하나님이 자신의 영원한 연합 안에서 신적인 세 위격을 의미한다면,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또한 그 연합으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결론 내려야만 한다. 우리는 삼위일체의 형상과 모양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동체적 존재들이다. ... 복된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는 모두와 연합하고, 주고받으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모두에게 선을 행하는 관계, 즉 함께 풍요로움과 나눔의 삶을 세우고 소통하는 연합의 관계를 유지하도록 부름 받았다."…
[독서 노트] 레슬리 뉴비긴. «변화하는 세상 가운데 살아 숨쉬는 소망». 이혜림 역. 서울: 서로사랑, 2006.2013년 4월 3일(수)부터 ETT 모임에서 합독함( ) 안의 숫자는 쪽수를 의미함* 삼위일체 신학의 관점에서 기독교 신앙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현대 사회에서 복음의 적용과 전파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찰한 짧고 단단한 책!* 서문(7) “이 책은 뉴비긴 주교가 이 땅에서의 삶을 정리하던 시간 동안 홀리 트리니티 브롬프톤 신학교(The School of Theology ar Holy Trinity Brompton)에서 …
ETT 요한복음 21장 1절-25절 강해 111215 요한복음은 20장에서 이미 끝난 분위기인데 다시 21장이 “그 후에”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여기에 기록된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사건과 그 후의 대화는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질 뿐 아니라 특별히 이 요한복음이라는 서신을 받는 공동체의 모종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A.D. 70년의 예루살렘 함락 이후를 사는 청중들, 예수님을 본적은 없고 다만 그 제자들인 베드로의 삶과 죽음, 그리고 현재 살아있는 사도인 요한을 알고 있는 청중들에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