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일상사연 - 양윤미님(프리랜서영어강사, 브런치작가, 오마이뉴스시민기자)*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일상사연 보러 가기 =>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story&wr_id=336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저는 글을 쓰고, 영어를 가르치는 워킹맘입니다. 아이를 낳기 전까지 8년 정도 10대들에게 영 어를 가르쳤습니다. 출산과 연년생 육아로 휴직 후, 지금은 유아 영어…
7월 일상사연 - 조주연님(중학교 교육복지사)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중학교에서 교육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교육복지는 2003년 2학기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대도시 교육기회 취약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되었고, 현재 부산 지역은 140여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하여 교육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복지사의 업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는 경제적 취약 계층 학생들의 사례를 발굴하여 관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경제적, 정서적, 문화적 이유로 선정된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연구지가 온다<Seize Life: 日常生活硏究>(이하 “씨즈 라이프”)를 소개할 때 자주 들었던 질문이 있습니다. “제목을 뭐라고 읽어야 하나요?”라는 것입니다. 가끔 신학대학교 도서관에서 연구지 관련 문의 전화가 왔을 때도 제목을 제대로 읽는 비율은 50% 이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종종 (사적 교류가 있었던 사람에 한해) “독일어에요. ‘자이체 리페’라고 읽으시면 됩니다”는 농담으로 반응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예견이라도 한듯, 연구지 창간사에는 “제호 “Seize Life”에 대한 변명(辨明)”이라는…
아이폰과 관계맺기김창수 (본 연구소 부산지역 실행위원) 자갈치 고성복어 대표 요며칠전, 늘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던 일을 드디어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친구들 말이‘창수는 첨단을 달리는 것 같은데 들고 다니는 폰을 보면 구식 중에 구식이란 말이야’라는 평을 많이 듣는 터라 늘 그것이 약간의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나도 첨단을 달려 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KT에 다니는 손위 동서를 통해 드디어 그 유명한 ‘아이폰4’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처음 아이폰을 받으니 묘한 긴장감이 들더라구요!‘아~, 이거…
영성에 대한 단상(4월 일생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