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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호 7월의 일상기도 새로운 도전 앞에서 드리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우리와 동행하시는 주님, 새로운 도전들 앞에서 기도합니다. 가보지 않은 길 앞에서 기도합니다.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며, 새로운 직업을 구하고, 가정을 꾸리며 인생의 중요한 행로를 결정하면서 당신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삶의 주인이시며 인생을 주관하시는 주님, 우리에게 믿음과 분…
2018년 6월호 6월의 일상기도 일상의 ‘공간’을 새롭게 하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창조의 하나님, 몸으로 사는 저희가 살고 일하며 생활하는 공간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저희가 몸으로 존재하는 공간마다 하나님 당신의 형상을 따라, 저희를 세상 가운데 보내신 그 뜻에 따라 창조의 일들이 일어나게 하여 주소서. 배제와 적대와 소외가 아니라 사랑과 환대와 존중을 경험하고, 진정한 인간성이 회복…
2018년 5월호 5월의 일상기도 평화의 새 역사를 구하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분단의 상처와 전쟁의 위험이 상존하는 한반도에 푸르른 계절을 선물로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막힌 담을 허물어 주시는 십자가의 은혜와 부활의 새 소망으로 오랜 반목과 갈등을 화해와 화합으로 바꾸어 주시고, 서로를 향한 무기들을 거두어 더불어 함께 살아갈 이…
2018년 4월호 4월의 일상기도 가라앉았던 진실이 드러나고, 평화의 새 역사가 쓰여지길 구하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십자가를 지신 주님,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시고, 모든 어둠의 세력을 물리쳐 주시며, 평화와 화해의 문을 열어주신 그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부활하신 주님, 어둠과 절망의 바다 속에 가라앉았던 진실을 드러내 주시고, 거짓과 폭력의 장벽 속에…
2018년 3월호 3월의 일상기도 새 학기를 맞이하며 드리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하나님, 새봄에 새 학기를 맞이하며 기도드립니다. 이 땅의 학교들이 더불어 배우고 자라는 터전이 되게 하여 주소서. 학생들이 하나님과 창조 세계를 알아가고 이웃들을 사랑하며 세상을 섬기는 공부에 헌신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선생님들은 “진리의 공동체가 실천되는 공간을 창조하는” 참된 스승이 되게 하여 주소서.…
2018년 2월호 2월의 일상기도 봄을 기다리며 드리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계절을 주관하시며,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새봄을 기다리며 당신께 기도합니다. 겨우내 언 땅이 풀리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듯이 오랫동안 움츠렸던 저희의 몸과 마음에도 희망의 훈풍이 불어오게 하여 주소서. 완연한 봄이 오기까지 여전히 인내하고 기다려야 할 시간들이 있지만 신실하신 당신의 손길은 결국 봄을 이…
2018년 1월호 1월의 일상기도 새해에 드리는 기도 정한신 연구원 새해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 새로운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 올해도 우리 삶이 당신께 영광 돌려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소서. 우리의 생활이 감사의 노래가 되게 하여 주소서. 새해가 되어 그저 나이만 먹지 않게 하여 주시고, 인격과 믿음이 자라고 주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가을 하늘이 말 그대로 공활(空豁)합니다. 마침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의 전반적인 공기질이 좋은 듯 여겨져서 적어도 “하늘만은 요즘만 같아라” 얘기하고들 합니다만 원래 가을 하늘은 이랬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파란 하늘을 닮은 바다의 푸른 빛깔을 대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을은 어떠신지요?연구소는 이맘때가 제일 분주합니다. 종교개혁기념주일을 전후로 벌이고 있는 <일상생활사역주간> 캠페인으로 후끈 달아 오른 요즘, 연구소의 각 리좀 단위에서 이런 저런 시도들을 하고 있는 것 확인해 보시기 바랍…
Ende Gut, Alles Gut!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한국 축구팀에 대한 뉴스룸의 앵커 브리핑의 마지막 문구입니다.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 우여곡절 많은 우리 인생도 과정이 어떻든지 끝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끝이 좋지 못하여서 인생의 대부분을 잘 살아 오셨던 분들이 안타까운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많이 보아 왔기 때문입니다. 끝이 좋은 인생! 실로 큰 은혜가 필요한 듯 합니다. 더불어 한 해의 중간지점에 도달하여 “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6월이 상반기의 “끝”이…
우리의 일상생활이란 것이 늘 태양이 찬란하거나 무지갯빛으로 화려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 어두운 밤, 혹은 광야라는 은유적 표현이 꼭 맞을 잿빛 구름으로 가득차거나 우두둑 우박이나 굵은 빗방울로 젖은 것 같은 일상생활의 순간들도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어른이면 주지하는 사실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도 하지만 명절 때만 되면 인생을 짓누르는 관계들을 만나야 하는 부담들이나 크고 작은 부대낌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10월의 초하루 여러분의 일상생활에 대해 느끼는 체감일기는 어떠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