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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서로의 일상을 세워가는 ‘친구들’의 즐거운 학습 공동체,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PD) 요즘 일상학교를 생각하며 가장 많이 생각하는 단어는 ‘친구’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들이 많지만 그중에 ‘친구’라는 말은 떠올릴수록 우리의 마음을 가볍고 따뜻하며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좋은 친구들은 그저 함께하면 좋고 마음과 생각의 결이 잘 맞아서 늘 가까이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서로의 다름을 …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10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정한신(일상학교 PD) 일상학교 운동을 하다보면 요원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애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일상학교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새롭게 되고, 사람들의 삶의 조건인 사회적 환경이 새롭게 되어 더불어 ‘좋은 삶’을 누리는 세상,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우리 자신과 타자의 일상을 배우고, 나누는 모임을 만들고 작은 모…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7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다시 유쾌한 혁명으로> 정한신(일상학교 PD) 6월말에 일상학교 울산 캠퍼스에서는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세실 앤드류스, 한빛비즈>을 읽고 나누었습니다. 심지어 절판이 된 이 책을 애써 나누게 된 것은 울산 캠퍼스의 샘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공동체 실험과 아이디어들을 구체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상이 새롭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상의 운동을…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5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걷기의 즐거움>정한신(일상학교 PD) 걷기의 즐거움을 새삼 알아가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걷기가 이제는 일상을 살아가는 삶의 양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걷기를 통해 그저 지나치기 쉬운 숱한 풍경들과 사람들의 삶의 자리들에 시선을 두는 일, 그래서 일상을 소중하게 보듬는 눈빛을 가지는 일은 그만큼 우리의 일상을 풍부하게 합니다. 땅과 하늘을 몸으로 마주하는 일, 우리의 육체와 몸을 온전히 느끼는 일, 그러면서 두 발로 걸으며 새로운 공간으…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1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다시 사람을 향하여정한신(일상학교 PD) 2020년 1월을 맞이하면서 일상학교는 “생활 속에서, 사람 가운데” 사람을 중심으로, 사람을 세워가는 운동으로서 사람들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였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생각하면서 일상학교의 방향을 생각해보면 일상학교가 향해야 할 방향은 역시 ‘사람’이라는 것이 더욱 분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 배우고 서로 가르치며 서로의 삶을 세워가는 학습 공동체가 되고,…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10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LIVE 일상학교! PLAY 일상학교!정한신(일상학교 PD) 그야말로 동영상의 시대입니다. 어느덧 동영상 플랫폼이 생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고 재생하는 일이 쉽고 보편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것을 넘어서서 동영상을 찍고 SNS에 올리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송출하고 실시간 화상 대화를 하는 일도 생활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활의 변화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어 가고 있을까요? …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9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다시, 찾아가는 일상학교정한신(일상학교 PD)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만만치 않은 요즘입니다. 일상의 회복을 모색하면서 조금씩 활동을 재개하던 움직임들이 다시 위축되고 있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한숨과 눈물이 매일 쌓여가는 것만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상은 이어져야 하기에 일상학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일상을 세워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일상 속에서 숨 쉴 공간을 만들고, 사람과 사람의 만남과 …
<미션얼 사연> 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4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긴 호흡으로 서로의 ‘생활’을 세워가는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3월 한 달간 일상학교의 모든 캠퍼스에서 ‘대면 모임’를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4월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 왔습니다만 그조차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4월을 시작하면서 좀 더 긴 호흡으로 ‘새로운 삶의 양식’과 ‘새로운 생활’의 모습을 함께 모색하고 서로의 삶과 생활을 세워가는 일상학교를 생각해 봅니다. 비록 떨어져 …
<미션얼 사연> 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3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꾸준히 움직이는 일상학교, 봄날의 만남을 기다리다 정한신(일상학교 PD) 2월은 울산, 경주, 부산, 양산에서 부지런히 모였습니다. 일주일에 평균 3-4회의 모임들이 이루어질 정도로 활발히 모이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분들과 만나고 그러면서 새로운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나누어졌습니다. 경주에서는 두 번째 독서모임이 꾸려졌고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뉴스카페 캠퍼스 모임도 정착되고, 각 모임별로 새로운 분들이 한두 분씩 찾아오셔서 …
<미션얼 사연 / 일상학교> 생활 속에서, 사람 가운데...2020년 1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정한신(일상학교 PD) “일상을 배우다. 나누다. 새롭게 하다.” 일상학교는 ‘일상’이라는 주제를 품고 일상을 다루는 책과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나누는 일을 해 왔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아내어야 할 일상이지만 그저 살아지는 일상보다는 좀 더 의미 있고 살아 있는 사람다운 일상을 꿈꾸며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꾸준히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일상의 시간들이 쌓여 인생이 되어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