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 페이지 열람 중
부산 CBS 방송 -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2009년 8월 10일 방송분 준비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한신 기획연구위원 주제 : 독서의 영성 ▲ 독서의 유익과 필요성 독서는 그 자체로 인격적인 행위입니다. 이는 사람들은 ‘책과의 만남’이라는 말을 씁니다. 이것은 사람과의 만남처럼 책도 우리의 전인격과 만나 우리의 삶과 상호작용하는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독서는 그 유익을 따지기 전에 그 자체로 만남의 설렘과 즐거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의 유익과 …
부산 CBS 방송 -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2009년 7월 20일 방송분 준비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한신 기획연구위원 주제 : 휴가와 방학(Vacation)의 영성 ▲ 들어가면서 이번 주까지는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에서 방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이 됩니다. 방학과 휴가는 이렇듯 일정한 시기가 되면 의례적으로 주어지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 현대의 라이프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방학과 휴가에 있어서 어떤 영성적 의미를 찾기 보다는 그저 주어진 대로 공부나 일을 하지 않는 기간…
부산 CBS 방송 -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2009년 5월 25일 방송분 준비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한신 기획연구위원 주제 : 결혼(식)의 영성 ▲ 들어가면서 결혼식 소식이 참 많이 들려오는 5월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결혼과 관련한 많은 이야기 중에서 결혼준비와 결혼식, 그리고 결혼의 의미 그 자체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생활이나 부부관계, 갈등이나 대화법 등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살펴보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
부산 CBS 방송 -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 2009년 3월 16일 방송분 준비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한신 기획연구위원 주제 : 다이어트의 영성 ▲ 다이어트 권하는 사회?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긍정적인 의미에서 몸의 상태를 가장 적합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활동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대에서는 다이어트가 그러한 의미를 넘어서서 끝날 줄 모르는 미에 대한 욕망과 외모 중심적인 사회가 주는 압력이 결합한 기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미 충분히 적절한 몸매를 유지하…
[CBS 방송준비 자료] / 일상생활사역연구소 기획연구위원 정한신 2009년 2월 16일 월요일 방송분 준비 주제 : ‘휴대전화’를 말한다 * 이 글은 IVF 월간지 '대학가'의 [거듭난 일상] 코너에 기고한 글입니다. '호모 텔리포니쿠스'와 생활의 소명 '우리의 일부가 되어버린 기계'! 휴대폰은 이제 단순한 '전화'가 아니라 다양한 생활영역을 포괄하면서 부지불식간에 우리의 문화와 life style조차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호모 텔리포니쿠스'(Homo Telephonicus, 한림대 김신동 교수)라는 新인류로 …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 저는 N잡러입니다. 첫번째는 현재 국제개발협력 분야 NGO 단체에서 글로벌 사회혁신 분야 파트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주로 글로벌 비즈니스 임팩트 창출을 위한 개발도상국 진출 소셜벤처 인큐베이팅과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대학교 외식사업과에서 학생들에게 커피 분야 전문 강사로 강의 및 실습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커피협회에 등록된 강사로 커피…
*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월드비전이라는 비영리단체에서 부산 지역에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아이들이 꿈을 꾸며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 그리고 가정이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또는 긴급하게 경제적으로 지원합니다.또 이 일을 위해 후원자를 발굴하고 연결하는 일도 주업무는 아니지만 함께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현재는 육아휴직으로 가…
7월 일상사연 - 조주연님(중학교 교육복지사)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중학교에서 교육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교육복지는 2003년 2학기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대도시 교육기회 취약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되었고, 현재 부산 지역은 140여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하여 교육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복지사의 업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는 경제적 취약 계층 학생들의 사례를 발굴하여 관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경제적, 정서적, 문화적 이유로 선정된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11월 일상사연 - 김예지(건설회사 사무직, 화면해설작가)*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일상사연 보러 가기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story&wr_id=326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안녕하세요, 저는 건설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들의 문화복지와 관련된 일을 하는 예비사회적기업 '꿈꾸는베프'라는 단체에 소속되어 화면해설작가로도 활동…
호랑이를 그려 보이겠노라는 야심찬 선언으로 시작해 10개월이 흘렀습니다. 터무니 없이 비대했던 자아는 10개월간의 만남을 거치며 소박하게 위축되었습니다. 만난 분들의 절절한 사연을 귀담아 들을 때는 행복했지만, 어줍잖은 말 몇 마디를 덧붙여야 하는 시간이 오자 두렵고 부끄러워 글 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위풍당당한 호랑이 대신 털이 거칠고 거동이 불편한 길 고양이를 그리게 되었습니다.저는 어머니의 아들이며, 아내의 남편이고, 딸의 아버지입니다. 여성의 존재가 없으면 제 존재도 없지만, 지금 저는 분명 남성입니다. 여성 그리…